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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243

간 건강 지키는 수칙 (feat. 술 좀 마신다는 사람들의 간 건강 상태) 음주 후에도 얼굴색 변화가 없고 숙취가 덜할 때 '술이 세다'라고 한다. 소위 술 좀 마신다는 이들은 주량을 과시하기도 한다. 자신의 간 건강을 과신하는 것이다. 1. 술 세다고 간이 건강하다는 것은 아니다술은 두 단계를 거쳐 대사 된다. 알코올을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로 변화시키는 단계, 그리고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무독성 초산으로 변화시키는 단계다. 둘 다 간에서 이뤄지기에 주량은 간 건강에 의해 좌우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대사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알코올 분해 효소인 '아세트알데하이드 탈수소 효소'다. 이 효소의 많고 적음에 따라 취하는 정도와 깨는 속도가 달라진다. 알코올 분해 효소는 간 건강이 아닌 유전적 요인, 환경적·신체적·유전적 요인, 성별 등에 의해 결정된다. 결국 .. 2024. 5. 18.
절대로 만나면 안 되는 최악의 5가지 음식 궁합 (feat. 잘못된 만남) 아무리 좋은 음식도 잘못 만나면 독이 된다. 따로 먹을 땐 최고의 건강식품이지만, 함께 하는 순간 '잘못된 만남'이 된다. 절대로 만나면 안 되는 최악의 음식 궁합을 소개한다. 1. 토마토+설탕=소화불량&혈당 변동흔히 토마토를 달게 먹기 위해 설탕을 곁들인다. 그러나 토마토에 함유된 비타민 B 성분이 설탕과 만나면 그 효능을 잃는다. 토마토에 있는 비타민 B 성분은 인체 당질 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열량 발생 효율을 높이는 등 좋은 효능이 있는데, 설탕이 이 효능을 파괴한다. 또 토마토에는 당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지 않는데, 설탕과 같은 고칼로리 당분과 함께 먹으면 소화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소화 과정에서 서로 다른 소화 효소가 필요함에 따라 소화 불량이나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또, 설탕은 혈당.. 2024. 5. 18.
발바닥이 간지러운 진짜 이유 (feat. 무좀이 아닌 다양한 원인) 발바닥이 가려워지면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팔이나 다리가 간지러우면 쉽게 긁을 수라도 있지만, 발바닥은 남의 눈이 신경 쓰여 시원하게 긁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곤란한 상황을 만드는 발바닥 간지러움증, 왜 생기는 걸까. 1. 간지러운 발바닥... 무좀만 의심 말아야발바닥이 가려우면 흔히 '무좀'을 의심하고는 한다. 하나 무좀 말고도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바닥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다. 먼저, 피부사상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인 무좀은 발바닥에 심한 가려움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가려움증과 함께 작은 수포나 각질이 관찰되기도 하며 특히 발가락 사이 껍질이 벗겨지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무좀은 특히, 요즘과 같이 더운 날씨에 발병 위험이 높다. 무좀을 유발하는 원인균들은 덥고 습한 환경에.. 2024. 5. 17.
나이가 들면서 입맛이 변하는 이유 (feat. 나트륨 섭취 주의) 나이가 들수록 음식을 더욱 짜게 먹는 쪽으로 입맛이 변하는 사람들이 있다. 짠 음식은 그 자체로도 건강을 해치는 주원인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인체의 기능이 예전보다 떨어진 노년기에는 나트륨 섭취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나이가 들면서 입맛이 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1. 노화, 약물 부작용 등이 미각 감퇴 원인… 고혈압 등 질환 유발할 수 있어노화가 진행될수록 인체의 기능은 점점 떨어지기 마련이다. 미각 또한 예외가 아닌데, 50대를 전후해 미각의 기능이 점차 떨어지는 경향을 보인다. 이는 노화로 인해 구강 내부의 점막이 얇아지고 침샘이 점점 위축되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또한 혀에는 약 8,000개의 미각세포가 분포하고 있는데, 45세를 전후로 그 수가 줄어들다가 60세가 넘으면 퇴화 속도가.. 2024. 5. 17.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최악의 4가지 습관 (feat. 생활습관의 영향) 피부는 타고나는 것도 있지만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따라 확연한 차이가 나기도 한다. 피부는 우리 몸에서 생활습관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장기 중 하나다. 다음은 의외로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나쁜 습관 4가지다. 1. 과다한 당분 섭취과다한 당분 섭취는 피부 노화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체내 혈당이 높아지면 혈액 속의 포도당이 단백질 등에 달라붙어 정상 세포 구조를 파괴하거나 바꿔 기능 이상을 유발한다. 이것을 당화 반응이라고 하는데, 이 과정에서 축적되는 부산물은 우리 몸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망가뜨리는 염증물질이다. 특히, 피부조직을 이루고 있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손상시켜 피부의 탄력을 떨어뜨리고 주름을 유발한다. 2. 과도한 운동운동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요소이지만, 과도한 운동은 피부 .. 2024. 5. 17.
뉴미디어, 과학기술 정책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문제 (feat. 미디어 리터러시) 위르겐 하버마스가 "현대에 들어서 다시 공론장의 민주주의가 퇴화한다"는 내용의 '공론장의 재봉건화' 개념을 말했었다. 그게 매스미디어를 두고 한 말이다. 인터넷 보급 초창기(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에 진보넷을 비롯한 진보좌파 진영, 그리고 문화정책 학계에서는 "인터넷이 공론장 재봉건화의 대안"이라고들 말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진보좌파들의 믿음과는 다르게 인터넷도 재봉건화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이걸 로이드 모리셋이라는 학자가 밝혔었다.  모리셋은 인터넷 뉴미디어에서 민주주의 토론문화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재봉건화 같은 현상이 뉴미디어에서도 나나 타는 이유가 매스미디디어적 '접근, 액세스'의 문제가 아니라 '숙의 구조'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맞는 말이다. 이 문제는 미디어에.. 2024. 5. 16.
코피가 나는 이유와 예방 그리고 대처법 (feat. 피로와 스트레스) 코는 우리 몸에서 가장 자주 출혈이 발생하는 부위로, 특별히 다치지 않아도 많은 양의 코피가 나기도 한다. 코피가 나는 이유와 대처법에 대해 알아본다. 1. 코피가 나는 이유는?코는 외부 공기가 폐로 들어가는 첫 관문으로, 매일 많은 양의 공기가 코점막을 통과한다. 코점막에는 매우 가늘고 약한 혈관들이 자리 잡고 있어 점막이 건조해지거나 손상되면 출혈이 발생한다. 코피가 나는 원인은 다양한데,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바로 ‘비염’이다. 코 주위 조직에 염증이 생기면 혈관들이 팽창하면서 코피가 자주 발생한다. 이 밖에도 코를 후비거나 문지르는 행동을 하거나, 코가 건조한 경우에도 코피가 날 수 있다. 피곤한 경우에도 코피가 날 수 있다. 피곤하면 스트레스가 쌓여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높아지는데, 코의 혈관에.. 2024. 5. 16.
노화와 만성질환을 불러오는 당독소 (feat. 최종당화산물의 위험성) 만성염증과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을 유발하는 주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잘못된 식습관이다. 기름지고 짠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면서 비만이 되는 것도 문제지만, 탄수화물이 분해되면서 생성된 포도당이 우리 몸속에서 독소로 작용해 다양한 질환을 불러오기도 한다. 흔히 ‘당독소’라고도 불리는 ‘최종당화산물(Advanced Glycation End products, AGEs)’이란 무엇인지, 어떤 위험성이 있는지 알아본다. 1. 단백질, 지방 만난 포도당… 최종당화산물 형성해 노화와 만성질환 촉진최종당화산물은 포도당이 단백질, 지방 성분과 결합하면서 만들어지는 물질이다. 뇌와 세포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포도당은 기본적으로 고리 모양의 구조를 띠고 있는데, 혈액이나 음식 속 지방·단백질 성분과 결합할 경우 안.. 2024. 5. 15.
와인 테이블 매너: 품격 있게 와인 즐기는 법 (feat.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 1. 최초의 와인: 8,000년 전 고대의 발견와인은 인류가 오랫동안 사랑해 온 술로 그 역사는 약 8,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현재 알려진 가장 오래된 와인의 흔적은 기원전 6000년경 고대 조지아와 이란 지역에서 발견되었는데요. 이 지역의 고고학자들은 포도씨와 함께 와인을 저장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항아리의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항아리를 활용한 전통적인 양조 방식인 크베브리(Qvevri)는 수천 년 동안 조지아의 와인 제조에 사용되어 왔습니다. 땅속에 묻은 큰 항아리에 포도를 담아 자연 발효시키는 방식으로, 2013년 그 기술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되었습니다. 고대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에서도 와인의 흔적이 발견되었습니다. 메소포타미아의 수메르 문명과 바빌로니아에서는 와.. 2024.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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