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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371

단순한 식습관 문제가 아닌 강박적으로 먹는 아이 비만 아동·청소년 중 일부는 특정 음식을 조절하지 못하는 ‘음식 중독’ 성향을 보이며, 이들이 우울, 불안, 충동 조절 등의 정서·행동 문제를 겪을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단순한 식습관 문제가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로 떠오른 음식 중독. 과연 음식 중독이 무엇이며,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봤다. 1. 비만 아동 5명 중 1명은 ‘음식 중독’ 위험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비만 아동·청소년에서 음식 중독과 정서·행동 문제 사이의 유의한 연관성’을 확인하고, 해당 연구 결과를 전문 학술지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평균 연령 11.4세의 과체중 이상 아동·청소년 2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참가자의 19.6%인 44명이 음식 중독 고위험군으로 분류됐다. 음식 .. 2025. 4. 1.
잦은 젤네일이 부르는 3가지 질환과 안전하게 즐기는 방법 손톱과 발톱을 아름답고 화려하게 꾸밀 수 있는 젤네일은 많은 여성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취향에 따라 다양한 색을 사용해 기분을 전환하기도 하며, 아크릴을 사용해 길이를 길게 늘이거나 큐빅 등의 장식을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을 뽐내기도 한다. 게다가 보통의 매니큐어보다도 지속 기간이 긴 편이라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그렇지만 이러한 장점이 오히려 부작용을 낳기도 한다. 젤네일은 유지력을 높이기 위해 손톱 표면을 갈아낸 후 바르곤 하는데, 이 탓에 손톱이 자극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 또한 젤네일을 제거하기 아까운 마음에 오래 두다 보면 손톱과 젤네일 사이가 들뜨면서 감염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그렇다면 젤네일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질환에는 무엇이 있.. 2025. 4. 1.
자외선 차단제, 3월부터 사용해야 효과적인 사용법 기상청에 따르면 자외선은 3월부터 점차 강해져 7~8월 정점에 이른다. 특히 자외선 A와 자외선 B는 각각 5~6월과 7~8월에 가장 높게 나타나는데 이들은 모두 피부에 직접 영향을 미쳐 각종 질환을 유발하고, 피부 노화를 촉진시킬 수 있다. 실제로 기상청 종합 기후변화감시정보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24년까지 월별 안면도의 자외선 B 강도 변화와 피부 질환 환자 수의 증감이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자외선 B가 강한 달에는 환자 수가 증가하고, 반대로 약한 달에는 환자 수가 감소했다. 그래서 우리는 자외선을 막기 위해 차단제를 바르는데, 차단제도 자외선 A를 차단하는지, 자외선 B를 차단하는지에 따라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그렇다면 자외선 A가 강한 봄과 자외선 B가 강한 여름에 각각 다른 차단제.. 2025. 3. 31.
지방간, 비만 관리가 핵심 (feat. 도미노처럼 발병할 수 있는 다양한 합병증) 비만은 방치하면 체내 대사적 불균형과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하나의 만성질환으로 봐야 한다. 특히 지방간은 비만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체내에 과도하게 축적된 지방이 간에도 축적되어 발생한다. 소화기내과 교수는 “지방간은 조기 진단이 어려운 만큼 간경변증, 간암과 같은 중증간질환이 되어서야 질환의 동반유무를 알게 되는 경우도 있기에 위험인자가 있으면 미리 검사를 받아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비만으로 인해 도미노처럼 발병할 수 있는 다양한 합병증, 그중에서도 지방간에 대해 소화기내과 교수와 함께 자세히 알아본다. 1. 비알코올성 지방간, “비만 등 대사이상 관련 영향이 원인”간은 지방을 중성지방 형태로 저장하는데, 간세포 내 지방이 5% 이상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면 지방간으로 진단된다.. 2025. 3. 30.
수면장애부터 노화까지 원인도 유형도 다양한 야간뇨 ‘야간뇨(nocturia)’는 수면 중 소변을 보기 위해 한 번 이상 깨는 것을 의미한다. 이름에 ‘야간’이 들어가기는 하지만, 자는 시간이 주로 낮 시간대인 환자의 경우 낮잠 중 일어나는 것을 기준으로 야간뇨 여부를 정한다. 야간뇨는 나이가 들수록 유병률이 증가한다. 이런 특징 때문에 단순 노화현상으로 생각하고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지 않는 환자도 있다. 그러나 야간뇨는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수시로 잠에서 깨는 야간뇨 환자는 피로감 때문에 일상생활을 제대로 수행하기 어려우며, 노인 환자는 밤중에 화장실을 가려다가 낙상이나 골절을 입을 위험도 크다. 따라서 야간뇨는 하나의 질환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뇨의학과 교수와 함께 야간뇨의 유형.. 2025. 3. 28.
치매 걱정된다면? 하루 5분 고강도 운동이면 충분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을 내어 꾸준히 운동하기란 쉽지 않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하루 단 5분의 운동만으로도 치매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한다. 과연 어떤 운동이 효과적이며, 어떻게 실천해야 할까. 1. 하루 5분 운동으로 치매 위험 41% 감소미국 존스 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Johns Hopkins Bloomberg School of Public Health) 연구팀이 50세 이상 성인 8만 9,667명을 평균 4.4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주당 35분(하루 5분) 이상의 중강도에서 고강도 운동을 한 그룹이 운동을 전혀 하지 않은 그룹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41% 낮았다고 밝혔다. 운동 시간이 주당 36~70분이면 위험도가 .. 2025. 3. 28.
꽃가루 알레르기의 원인부터 알레르기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증상 강추위가 한풀 꺾이고 영상의 기온이 이어지면서 봄이 제법 가까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이렇게 서서히 봄이 다가올수록 두꺼운 옷을 벗고, 꽃이 만발하기를 기대하는 사람들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그런가 하면 봄바람이 마냥 반갑게만은 느껴지지 않는 사람들도 있는데, 바로 ‘꽃가루 알레르기’를 앓는 사람들이다. 꽃가루 알레르기는 재채기와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을 가져오는 탓에 봄철의 불청객으로 꼽히곤 한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의 도움말로, 봄철 흔히 발생하는 꽃가루 알레르기의 원인부터 알레르기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증상까지 자세히 짚어본다. 1. 알레르기 환자 위협하는 꽃가루, 사실은 나무 때문… 봄에만 주의하면 될까?꽃가루 알레르기라는 이름만 들으면,.. 2025. 3. 27.
비만, 개인 아닌 사회적 문제로 인식 개선 및 정책적 노력 필요 비만 인구가 급증하는 가운데, 비만대사연구학회(Society for Korean Obesity and Metabolism Studies, SOMS)는 비만을 더 이상 개인의 문제로만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3월 4일 ‘세계 비만의 날’을 맞아 열린 온라인 좌담회에서 비만대사연구학회 전문가들은 비만을 공중보건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며, 비만 낙인을 해소하는 것이 치료의 출발점이라고 입을 모았다. 비만학회 회장은 좌담회의 시작을 알리며 “비만은 단순한 체중 문제를 넘어 만성 질환으로 인식해야 하며, 개인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세계비만연맹은 2035년까지 전 세계 성인 4명 중 1명이 비만을 겪을 것이며, 소아 비만도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만.. 2025. 3. 27.
환절기 피부 트러블의 원인과 올바른 피부 케어 방법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어오는 따스한 봄에는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마음도 들뜨기 쉽지만, 환절기를 맞는 피부에게는 시련의 시기가 될 수 있다. 건조한 바람과 늘어난 일조량으로 피부 균형이 깨지기 쉬운 데다,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피부가 자극받기 쉬운 환경이 되기 때문이다. 정상 피부는 약산성인 pH 4.5~5.5 범위를 유지하며 유해 미생물의 침입을 막고 건강한 피부 상태를 유지할 수 있지만, 환절기 외부 자극으로 인해 피부가 알칼리화(pH 농도 상승)되면 염증 반응이 일어나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특히, 피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자칫 잘못된 방법으로 피부를 관리하거나 시술을 받았다가는 오히려 부작용을 유발해 문제를 키울 수 있다. 환절기 피부 트러블의 원인과 올바른 피부 케어 방법은 무엇인지, 가정의학.. 2025.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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