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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먹으면 특정 유형의 대장암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요거트 요거트를 자주 먹으면 특정 유형의 대장암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부속 병원,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등에서 모인 공동 연구팀은 최대 30년간 13만여 명을 추적 관찰한 대규모 연구를 통해, 요거트를 주 2회 이상 꾸준히 섭취한 사람은 특정 대장암 발병 위험이 약 20% 낮았다고 밝혔다. 연구는 미국 내 남녀 보건 의료 종사자 약 13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약 4년마다 식습관 설문을 통해 요거트 섭취 빈도를 기록했다. 이들을 평균 26년간 추적한 결과, 총 3,079명이 대장암 진단을 받았고, 이 중 1,121명의 암 조직에서 비피더스균의 존재 여부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암 수술로 제거된 조직을 보관 샘플에서 꺼내 DNA를 추출했고, 실시간 유전자 증폭.. 2025. 5. 18.
혈압 관리에 도움 되는 5가지 고칼륨 음식 고혈압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만성질환 중 하나로, 해마다 환자 수가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는 2019년 651만여 명에서 2023년 746만여 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고혈압은 일상 속 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단순히 약을 복용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한 조절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혈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식습관 개선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을 낮추는 데 기여하는 고칼륨 식품을 식단에 적절히 포함하면 좋다. 일상 식단에 손쉽게 포함할 수 있으면서도, 혈압 관리에 효과적인 고칼륨 식품 다섯 가지를 살펴보자. 1. 계피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계피는 100g당 칼륨이 700㎎ 함유되어 .. 2025. 5. 15.
현미가 백미보다 높은 수준의 비소 함유 (feat. 현미의 함정) 현미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현미는 백미보다 영양분이 더 풍부해 건강에 이롭다고 평가된다. 하지만, 최근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현미가 백미보다 높은 수준의 비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현미 섭취가 비소 노출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연구팀은 어린이의 경우 성인보다 비소 노출의 영향이 더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비소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 암연구소(IARC)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중금속으로, 일부 농업 토양이나 지하수에 존재할 수 있다. 연구는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 자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인종과 연령대의 미국 내 인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연구팀은 현미와 백미 각각의 평균 비소 함량을 분석한 후, 연령.. 2025. 5. 14.
당뇨 환자 뷔페 이용 가이드 (feat. 높은 혈당과 음식의 고민) 회식, 결혼식, 가족 모임 등 뷔페 식사를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당뇨병 환자나 혈당 관리를 요하는 이들은 식사 선택에 어려움을 겪기 마련이다. 먹고 싶은 음식은 많지만, 정제 탄수화물이나 당분이 많은 디저트, 튀김류처럼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킬 수 있는 음식들이 즐비해 섣불리 접시를 채우기는 어렵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U.S.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는 당뇨병 환자를 위한 뷔페 이용 가이드를 제안하고 있다. 이 같은 고민을 안고 있는 국내 당뇨병 환자들을 위해, CDC의 권고 내용을 바탕으로 한국의 뷔페 환경에서 어떤 점을 고려하고 주의해야 할지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세심하게 짚어봤다. 1. 혈당 관리 중이라면 뷔페 접시는 이렇게!당뇨.. 2025. 5. 13.
일교차 큰 봄철에 면역력 지킬수 있는 4가지 제철 농수산물 벚꽃이 봄을 알리는 봄철이지만, 일부 지역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되는 등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는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체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어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제철 농수산물을 영양사와 함께 소개한다. 항산화 성분과 다양한 미네랄이 풍부한 제철 식재료를 알아보고, 비가 와도 눈이 와도 끄떡없는 체력을 만들어 줄 봄철 건강 밥상을 완성해 보자. 1. 멸치멸치는 100g당 칼슘 1,200mg을 함유하고 있다. 이는 우유 칼슘 함유량의 약 4배에 해당한다. 영양사는 “칼슘은 멸치의 대표적인 영양소이며 뼈와 치아 건강에 매우 중요한 영양소지만, 나트륨 함량이 높은 편”이라며 “저염 식사를 해야 하는 환자의 경우 과다 섭취에.. 2025. 5. 12.
수면에 도움이 되는 7가지 (feat. 음식생활 습관 실천과 식단 개선) 수면은 몸의 피로를 회복시켜주고 생체 리듬을 유지해 준다. 때문에 충분한 시간 수면을 취하는 것은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수면이 부족할 경우 면역 체계 약화, 부상 위험 증가, 호르몬 불균형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권장 수면 시간을 지키고 수면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한수면학회에 따르면 일상생활을 잘 유지하기 위해서 하루 6~8시간의 수면을 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다만, 수면 시간을 지키기 위해 억지로 잠에 청하거나 누워있는 것은 숙면에 방해가 되고 쉽게 잠에서 깨어나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잠들기 전 수면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생활 습관을 실천하거나 식단을 개선하면 도움이 된다. 이에 수면에 도움이 되는 음식 7가지를 정리했다. 1. 아몬드아몬드 약 27g(.. 2025. 5. 12.
알고 먹으면 더 좋은 해바라기씨의 9가지 효능 해바라기씨(sunflower seeds)는 고소한 맛 덕분에 간식이나 요리 재료로 다양하게 활용되어 왔다. 또한, 슈퍼푸드로 불릴 만큼 여러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작지만 영양은 풍부한 해바라기씨에는 다양한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 이에 해바라기씨가 지닌 9가지 효능을 정리했다. 1. 심혈관 질환 예방해바라기씨에는 비타민 E, 리놀레산(불포화 지방산), 마그네슘,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영양학자 라이언 가이거(Rhyan Geiger)는 라이프 스타일 매체 ‘리얼 심플(REAL SIMPLE)’을 통해 “해바라기 씨앗에는 혈관을 이완시키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리놀레산이라는 불포화 .. 2025. 5. 8.
과일 별 신선 수명을 연장하는 적정 온도와 맞춤 보관 방법 과일을 사 오면 종류에 관계없이 무작정 냉장고에 넣는 경우가 적지 않다. 냉장 보관이 신선도를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온보다 냉장고에서 더 빨리 상하는 과일도 있고, 냉동실에 얼렸을 때 영양소가 더 풍부해지는 과일도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이 제시한 과일 보관법을 토대로 영양사와 함께 과일 별 신선 수명을 연장하는 적정 온도와 맞춤 보관 방법을 알아본다. 1. 덜 익은 열대과일, 실온 보관하면 단맛 올라가완전히 익지 않은 열대과일은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덜 익어서 껍질이 푸른 바나나나 단단한 망고, 온대과일이지만 바나나처럼 덜 익은 상태일 때 수확해 숙성시켜 먹는 키위 등이 그렇다. 덜 익은 바나나는 실온에 보관하는데 바닥에 닿아 눌린 부분이 상할 수 있어 .. 2025. 5. 7.
맵고 단 음식 당기는 스트레스, 건강하게 해소하는 5가지 방법 스트레스를 받으면 떡볶이, 초콜릿 등 맵고 단 음식이 당기는 경험,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의학적으로도 스트레스를 받을 때 식욕이 늘어나거나 특정 음식이 끌리는 현상은 매우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하지만 이런 반응이 반복되면 먹는 것으로 감정을 처리하는 비정상적인 패턴이 고착될 수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그렇다면 스트레스를 받을 때 왜 자극적인 음식이 생각나는 걸까? 그 기저에는 뇌의 보상 회로, 호르몬 변화, 감정 조절 기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내분비내과 전문의와 함께 자세히 알아봤다. 1. 스트레스 받으면 맵고 단 음식이 당기는 이유스트레스를 받으면 매운 음식이나 단 음식을 찾게 되는 이.. 2025.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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