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운동166 여름철 다이어트를 보다 건강하고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 가만히 있어도 땀이 절로 나는 계절, 여름이다. 많은 이들이 “여름엔 살이 잘 빠진다”라고 말하지만, 그 감량이 체지방 감소에 의한 것인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여름철 체중 감소는 땀과 더위로 인한 수분 손실에 따른 일시적 변화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단순한 체중 수치만으로 다이어트 성공 여부를 판단해선 안 된다”라고 말한다. 다이어트의 본질은 체중 감소가 아니라 체지방 감량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또한 “여름철에는 땀 배출로 인한 탈수 위험이 크고, 열대야로 인한 수면 부족이 체중 관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계절에 맞는 맞춤형 다이어트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여름철 다이어트를 보다 건강하고 효과적으.. 2025. 7. 21. 신경과 의사들이 말하는 7가지 치매 예방법 치매는 악화되었을 때 사랑하는 가족조차도 못 알아본다는 점에서 그 어떤 병보다 주변인의 슬픔이 큰 병이다. 국내 65세 이상 인구의 치매 유병률은 약 10%로, 모두가 치매에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고, 무엇보다 발병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아직까지 완벽한 치매 치료법은 없지만, 이를 예방할 방법은 있다. 실제로 많은 신경과 의사들은 국제 의학 저널 란셋(THE LANCET)에 수록된 다양한 연구 결과와 예방법을 통해 치매를 45%까지도 예방할 수 있다고 추정한다. 그들이 소개한 치매 예방법 7가지를 간추려 소개한다. 1. 눈, 귀, 머리 보호언뜻 보기에, 시력이 치매와 연관 있다고 생각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란셋(THE LANCET)의 치매 예방, 중재 및 치료에 관한 보고서(2.. 2025. 7. 5. 아킬레스건염의 원인과 예방법 (feat. 운동 후 발뒤꿈치 욱씬)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을 앞두고 체중 감량을 위해 본격적으로 운동에 나서는 이들이 있다. 그런데 평소 운동량이 적었던 사람이 갑작스럽게 격렬한 운동을 하면, 발뒤꿈치나 종아리 부위에서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이는 일시적인 근육통일 수도 있지만 증상이 반복되거나 오래 지속된다면 ‘아킬레스건염’의 신호일 수 있다. 아킬레스건염은 발의 움직임과 보행에 핵심 역할을 하는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방치하면 만성 염증으로 진행되거나 힘줄이 파열돼 보행이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조기에 증상을 인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킬레스건염은 어떤 질환인지, 예방을 막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1. 무리한 운동·하이힐 착용… 아킬레스건 염증 부른다아킬레스건은 종아리 뒤쪽에서 발뒤꿈치까지 .. 2025. 7. 4. 운동 부족 시 꼭 해야 할 의자 운동 4가지 (feat. 전신 근육 자극 효과) 많은 현대인은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의자에 앉아 보낸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의 하루 평균 좌식 시간은 2023년 기준 하루 9시간에 달한다. 문제는 좌식 시간이 길어질수록 건강은 나빠진다는 점이다. 2018년 유럽역학학술지에 실린 '좌식행동과 전체 사망·심혈관질환 사망 및 암 사망 위험연구’에 따르면 하루 8시간 이상 앉아 있는 사람은 4시간 미만인 사람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1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의자에 앉은 채로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만으로도 이러한 건강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의자 운동은 별다른 장비 없이도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고,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근육을 자극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특히 앉아서 하거나 의자를 지지대로 활용하면 관절에 부담이 적고 안정적.. 2025. 6. 30. 대장암의 사망위험 최대 37% 낮추는 운동 대장암 수술 후 보조항암치료를 마친 환자들이 운동 프로그램에 따라 3년간 진행한 결과, 암 재발과 사망 위험을 줄이고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운동이 대장암 생존자의 치료 전략에서 보완적 요소를 넘어 ‘핵심 요법’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24년까지, 대장암 수술 후 보조항암치료를 완료한 88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참가자는 전 세계 55개 의료기관에서 모집되었으며, 절반은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에 3년간 참여했고, 나머지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안내하는 교육 자료만 받았다. 연구 결과,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그룹은 암 재발, 새로운 암 발생, 사망 위험이 28% 낮았고, 5년 질병 없는 생존율은 운동군 80... 2025. 6. 25. 비만 관리 원칙 5가지 (feat. 당뇨와 치매 부르는 노년기 비만)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노년층 비만 문제가 새로운 보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대한비만학회가 발간한 ‘비만병 팩트시트 2024’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체지방률 기준 비만 유병률은 52.8%로, 노인 2명 중 1명이 비만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질병관리청의 ‘2023 국민건강통계’ 자료에 의하면 70세 이상 여성의 복부 비만 유병률은 57.2%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노년기에는 근육량이 줄고 복부 지방이 늘어나기 쉬워, 전반적인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특히 이러한 변화가 비만으로 이어지면, 근육 감소를 가속화하고 당뇨병이나 고혈압 같은 대사 질환의 위험까지 높일 수 있으므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노년기 비만은 구체적으로 어떤 위험성을 갖고 있으며, 건.. 2025. 6. 12. 심혈관 질환 재발 위험 13% 낮추는 꾸준한 운동 운동은 심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적절한 유산소 운동과 저항성 운동은 심혈관 기능을 직접적으로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자율신경계와 내분비계 기능을 개선해 간접적으로도 심혈관계를 보호하고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운동이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만, 정작 심혈관 질환을 겪은 환자들은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는 우려로 운동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운동 중 심박수가 조금만 올라가도 혹시나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휩싸이기도 한다. 그런데 최근 국제학술지 ‘영국 스포츠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발표된 연구를 통해 심혈관 질환이 있다고 해서 운동을 반드시 피할 필요는 없다는 점이 다시 한.. 2025. 6. 9. 비만 환자를 위한 맞춤형 운동법과 실질적인 팁 “살을 빼려면 운동을 해야 한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막상 실천은 쉽지 않다. 특히 비만 환자에게 운동은 체력적인 부담에 심리적 장벽까지 더해져 더욱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결심은 했지만,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고, 무작정 움직였다가 관절 통증이나 피로로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개인에 따라 운동 경험이 부족하거나 외적인 요인으로 운동에 대한 자신감이 낮아지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비만 환자에게 가장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동법은 무엇일까? 가정의학과 교수는 “많이 움직이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 몸에 맞는 운동을 안전하게 시작하고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라며 비만 환자들이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운동 전략을 제시했다. 지금부터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비.. 2025. 6. 7. 칼리스데닉스 훈련 스타일이 최근 열풍인 이유 (feat. 맨몸 운동) 체중을 활용해 어디서든 할 수 있고, 기초 체력과 근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키니까. 요즘 SNS 피드를 보다 보면, 마치 할아버지 세대가 체육 수업에서 했을 법한 클래식한 맨몸 운동이 자주 눈에 띈다. 그것은 기분 탓이 아니다. 패션처럼 피트니스도 순환하니까. 스키니 진이 다시 유행할 날이 오듯, 칼리스데닉스 같은 훈련 스타일도 항상 돌아오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것은 단순한 향수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할아버지의 운동이든, 그 시절의 짧은 체육복이든, 현재 시점에서도 운동 효과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칼리스데닉스의 경우, 지금 이 시점에 이런 흐름이 생기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얘기다. “칼리스데닉스가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5년간의 일들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죠.” 유명인 트레이.. 2025. 5. 31. 이전 1 2 3 4 ··· 19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