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생활663

중장년층 위협하는 전립선암 (feat. 무증상으로 시작하는 위험) 전립선암은 최근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질환으로, 정기적인 검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노령화와 전립선암 진단에 중요한 PSA 검사에 대한 관심이 맞물려 전립선암의 발생 빈도는 앞으로 10년 이내에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도 나온다. 전립선암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에 발견하기도 어려운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 1. 중장년층 위협하는 ‘전립선암’전립선암은 전립선에 암세포가 발생한 상태로, 유전과 나이가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전립선암 환자 중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9% 정도로 알려졌으며, 전립선암의 가족력이 있는 집안은 그렇지 않은 집안에 비해 발병 가능성이 8배 정도 높다. 또한, 전립선암은 50세 이상에서 급격히 증가하며, 나이에 .. 2025. 7. 25.
간경변증의 원인부터 증상 및 치료 전략 (feat. B형 간염과 지방간) 간은 우리 몸에서 해독, 영양소 대사, 면역 조절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기능을 수행한다. 그러나 신경세포가 거의 없어 조직이 상당히 손상될 때까지 자각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기능의 80% 이상이 저하된 후에야 이상을 느끼는 사례가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문제를 인지했을 땐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이러한 특성이 잘 드러나는 대표적인 예가 바로 ‘간경변증’이다. 간에 지속적인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서 조직이 점차 굳고 간 전체의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뚜렷한 증상이 없는 초기에는 방치되기 쉽다. 소화기내과 교수는 “간경변증이 진행되면 복수, 간성 뇌증, 간신증후근, 간암 등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위험 요인이 있을 경우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조기에 관리하.. 2025. 7. 25.
영양사가 알려주는 일광화상 치유에 좋은 5가지 추천 음식 여름휴가철, 바닷가나 야외 수영장에서 작열하는 태양 아래 무방비로 피부를 내맡겼다가는 휴가의 끝을 쓰라린 일광화상으로 마무리하게 될 수 있다. 강한 자외선 B(UVB)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에 염증 반응이 나타나 붉어짐, 화끈거림, 쓰라림, 가려움 등의 증상이 동반되며, 심한 경우 물집과 표피 탈락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예방이 최선이지만 대처법을 알아두면 휴가철에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일광화상 증상을 빠르게 완화할 수 있다. 1. 약사가 알려주는 ‘일광화상 증상별 대처법’피부가 붉게 변하고 화끈거리는 증상은 1도 화상으로 차가운 물에 15~20분 정도 피부 열기를 식혀줘야 한다. 약사는 “피부 열을 내린 후 구아야줄렌이나 덱스판테놀, 트롤아민, 베타시토스테롤 성분의 연고를 화상 부위에 충분히 도포하고, .. 2025. 7. 24.
비타민 B 제대로 복용하는 방법 (feat. 현대인의 피로 회복 핵심 성분) 에너지 생성,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군은 다양한 영양제의 핵심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만성 피로, 수면 부족, 집중력 저하 등 일상 속 불편함을 개선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시중에는 다양한 ‘고함량 비타민 B’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무작정 용량만 늘리기보다는 각 비타민 B군 성분을 적절히 배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1. 현대인의 피로 회복 핵심 성분, 비타민 B비타민 B군 영양제 수요가 급증한 이유는 현대인의 만성 피로와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 때문이다. 직장인, 수험생, 육아 중인 부모 등 피로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면서, 피로 회복 성분으로 알려진 비타민 B군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비타민 B군은 체내 에너지 생성, 항산화 작용, 뇌신경 기능.. 2025. 7. 24.
팔꿈치 통증의 원인, 상과염의 증상과 치료법 (feat. 테니스 엘보) 별다른 외상이 없는데도 팔꿈치 통증이 반복된다면, 팔꿈치 힘줄에 생긴 염증이나 손상으로 발생하는 ‘상과염’ 일 가능성이 있다. ‘골프 엘보’ 또는 ‘테니스 엘보’로 알려져 있는 상과염은 팔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흔한 질환으로 여겨져 왔으나, 최근에는 스마트 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는 일반인 사이에서도 발병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신경외과 전문의는 “내·외측 상과염은 비교적 치료가 잘 되는 질환이지만, 방치할 경우 통증이 만성화될 수 있다”라며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경외과 전문의의 도움말을 토대로 상과염의 원인부터 증상, 치료법까지 상세히 짚어본다. 1. 팔꿈치 통증 부르는 ‘상과염’... 내·외측 증상 달라상과염은 팔꿈치 뼈의 튀어나온 부.. 2025. 7. 23.
증상에 따른 파스의 올바른 사용법과 선택 기준 (feat. 쿨파스와 핫파스) 피로가 쌓이거나 운동 후 통증이 생겼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처법 중 하나가 바로 ‘파스’다. 간편하게 붙일 수 있고, 약을 먹는 것보다 부담이 덜해 많은 이들이 선호한다. 하지만 파스 역시 ‘의약품’인 만큼, 증상에 맞는 제품을 적절한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사는 “파스는 의약품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성분과 증상, 적용 부위에 맞춰 정확하게 사용하지 않으면 오히려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라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파스는 언제, 어떻게 붙이는 것이 효과적일까? 또, 쿨파스와 핫파스 중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까? 약사와 함께 파스의 올바른 사용법과 선택 기준을 하나씩 짚어본다. 1. 파스, 성분과 제형 다양해… 올바른 이해 필요파스는 성분과 제형이 다양하다. 약사는 파스의 성분.. 2025. 7. 23.
가면고혈압과 백의고혈압의 관리 및 구별하는 방법 병원에서 측정한 혈압이 정상이라고 과연 안심할 수 있을까? 실제로, 한국인 1,398명을 대상으로 한 활동혈압측정(Korean Ambulatory Blood Pressure) 분석 결과, 10명 중 1명은 병원에서는 정상 혈압이지만 일상생활에서는 고혈압인 '가면고혈압' 환자였다. 반대로 병원에서만 혈압이 오르는 '백의고혈압'은 10명 중 2명꼴로 나타났다. 내과 전문의는 "가면고혈압은 병원에서 정상으로 나타나 관리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뇌출혈이나 심부전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에 무방비로 노출된다는 점에서 더 위험하다”라고 경고했다. 병원 혈압과 실제 혈압이 다른 이유는 무엇이며, 가면고혈압과 백의고혈압을 어떻게 구별하고 관리해야 하는지 내과 전문의와 함께 자세히 알아본다. 1. 가면·백의고혈압, 장소에.. 2025. 7. 22.
흰머리와 새치, 그리고 관련된 여러 속설에 대한 진실 프랑스혁명 전날 밤, 극심한 스트레스로 마리 앙투아네트의 머리가 하루아침에 하얗게 셌다는 이야기는 오래도록 전해 내려온다. 머리카락 색이 순식간에 바뀌는 일은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극심한 스트레스가 흰머리나 새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일화는 여전히 흥미롭다. 흰머리는 흔히 노화의 상징으로 여겨지지만, 모든 흰머리가 나이 탓인 것은 아니다. 20~30대부터 머리카락이 희끗해지기 시작하면 “벌써 흰머리?”라며 당황하게 되지만, 실제로는 흰머리와 새치가 생기는 원인부터 관리법까지 다르기 때문에, 겉모습만으로 판단하기보다는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피부과 전문의와 흰머리와 새치, 그리고 관련된 여러 속설에 대해 짚어본다. 1. 흰머리와 새치, 어떻게 다를까?흰머리는 주로 노화로 인해 전체적으로 머리.. 2025. 7. 21.
외식할 때 절대 먹지 않는 4가지 식품 (feat. 조리 과정과 위생 상태) 전 세계적으로 매년 수백만 명이 식중독에 걸리며, 이 중 42만 명 이상이 대장균이나 살모넬라균 등 병원균에 오염된 음식으로 인해 사망한다. 미국의 내과 전문의 크리스틴 노하(Christine Adaeze Nwoha) 박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외식할 때 절대 먹지 않는 4가지 식품을 소개하며, 조리 과정과 위생 상태에 따라 식중독 위험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사람들이 너무 흔하게 먹어 잘 인식하지 못하거나, 오히려 ‘고급스럽다’고 여기는 음식에도 뜻밖의 위험이 숨어 있다고 지적했다. 노하 박사가 공개한 4가지 식중독 고위험 식품은 다음과 같다. 1. 레몬∙라임 조각노하 박사는 음식과 음료에 자주 곁들여 나오는 레몬과 라임 조각이 생각보다 훨씬 비위생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식.. 2025. 7. 20.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