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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315

치매 예방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4가지 (feat. 노쇠, 치매 위험 73% 높여) '노쇠한 상태' 자체가 치매 발병 위험을 최대 73% 증가시킨다는 호주 퀸즐랜드대(University of Queensland)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이 3만여 명을 대상으로 노쇠 경로(Frailty Trajectories)를 평가한 결과, 치매 환자들은 진단 전 4~9년 동안 신체의 허약도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 것. 이에 대해 연구팀은 “노화를 늦춰 신체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치매의 발병 위험이 낮다”라고 말하며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하는 4가지를 제시했다. 신경과 상담의사는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체적인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라면서 “특히나 식단과 운동, 지속적으로 사람들과 교류를 통한 사회활동, 그리고 기저질환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신경.. 2025. 1. 2.
건조한 얼굴에 로션 대신 핸드크림 바르면 생기는 현상 겨울은 다른 계절보다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 특히 실내에서 히터 바람을 마주하는 경우 립밤이나 핸드크림 같은 보습 아이템이 필수다. 만약 얼굴 피부가 건조해 로션을 바르고 싶은데, 얼굴용 보습크림은 없고 핸드크림만 있다면 대체해서 발라도 될까? 겨울철 효과적인 피부 보습에 관한 궁금증을  피부과 교수와 함께 해결해 보았다. 1. 핸드크림, 유분과 향료 많아 얼굴에 바를 땐 주의해야핸드크림은 손 보습 전용 제품으로, 얼굴용 화장품과 구성 성분이 다르다. 손 피부와 얼굴 피부는 피지선 분포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피지선이란 피지라는 피부 기름을 만드는 곳으로, 모공을 통해 피지가 분비되면 피부 표면에 지방막이 생긴다. 이 지방막은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주면서 윤기를 더해준다. 바이러스나 세균이 피부.. 2025. 1. 1.
온몸 두드러기의 만성화를 막기 위한 치료와 관리 방법 겨울철이 되면 두드러기, 아토피, 지루성피부염, 건선, 습진과 같은 피부질환이 특히 많이 발병한다. 차갑고 건조한 날씨가 피부를 민감하게 만들어 다양한 피부질환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온몸 두드러기’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두드러기는 피부가 붉어지거나 부풀어 오르면서 전신에 동반되는 심한 가려움증을 특징으로 갖는다. 증상이 일시적인 경우도 있지만,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만성화되어 삶의 질을 크게 저하할 수 있다. 두드러기의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체온 변화 △음식 알레르기 △스트레스 △약물 반응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실내외 온도 차와 건조한 환경 탓에 두드러기의 발병하거나 악화하기 쉽다. 예를 들어, 찬바람을 맞은 후 따뜻한 실내로 들어오면 체온이 급.. 2024. 12. 30.
성공적인 다이어트 후 요요 오는 진짜 이유 (feat. 11kg 감량한 신봉선) 근육의 소실 없이 체지방만 11kg을 넘게 감량해 화제가 됐던 방송인 신봉선이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미국 여행 중 살이 다시 찌고 있다고 밝혀 화제다. 이처럼 기껏 뺀 살이 다시 찌면 ‘다이어터’들은 상실감에 빠지기 쉽다. 특히 급격하게 체중을 감량하면 일시적으로 줄었던 체중이 제자리로 돌아오거나 오히려 증량하는 ‘요요 현상’이 부작용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흔한데, 이는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요요 현상은 단순한 의지의 부족이 아닌 신체·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예방을 위해서는 발생하는 이유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 가정의학과 상담의사는 "체중 감량 후 기초대사량 감소,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요요 현상이 발생한다"라.. 2024. 12. 28.
2030도 주의해야 할 하지정맥류 증상 (feat. 조기발견이 답) 현대인의 생활패턴 변화로 하지정맥류가 더 이상 중년층의 전유물이 아닌 시대가 되었습니다. 특히,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1. 하지정맥류, 단순한 미용 문제가 아니다하지정맥류는 단순히 다리에 튀어나온 혈관이 보기 싫은 미용상의 문제로 여겨지곤 합니다. 하지만 이는 심각한 혈액순환 장애를 나타내는 질환으로, 방치하면 심부정맥혈전증과 같은 위험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주의가 필요하다하지정맥류 초기에는 증상을 간과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면 전문의 상담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① 다리가 무겁고 피로감이 심하다② 저녁이 되면 다리가 붓고 통증이 심해진다③ 아침에 일어나면.. 2024. 12. 27.
일시적 복압이 원인 망막병증 (feat. 변비 때문에 생긴..)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건강 검진에서 망막 이상 소견이 발견되어 망막센터를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얼마 전 40대 여성이 망막 출혈이 있다는 소견으로 저에게 오셨습니다. 망막 출혈은 대개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으로 망막 혈관이 손상되어 나타나는데요. 이분은 다른 신체적인 이상은 없었습니다. 망막혈관 정밀검사에서 미세혈관의 이상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안과적인 원인이 아닌 다른 원인으로 출혈이 나타났다고 판단하였고, 발살바 망막병증을 의심하였습니다. 발살바 망막병증은 일시적으로 복압이 올라가면서 망막 내 혈관의 압력이 급상승하여 출혈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이분은 최근 심한 변비로 고생을 하고 있었고, 별다른 관리와 치료는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변비가 원인일 수 있다는 설명과 함께 변비약을 .. 2024. 12. 27.
하이볼, 음료처럼 술술 마시다간 대사증후군 위험 ‘술은 기분이 좋아질 정도로만 마신다.’ 국내 한 대기업이 올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77.4%가 선택한 항목이다. 취미 생활 등 즐거움을 추구하는 활동에서 건강도 함께 챙기는 ‘헬시 플레저’ 문화가 술 소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헬시 플레저와 함께 급부상한 주종은 ‘하이볼’이다. 인기 주류 항목에서 4명 중 1명인 25.6%가 하이볼을 꼽아 1위를 차지했다. 하이볼은 위스키에 탄산음료, 시럽 등을 섞어 만들기 때문에 과일 주스나 얼그레이 같은 차 맛을 낼 수 있고 도수도 낮다. 편의점 캔 제품 기준 평균 도수는 6~9도 수준이다. 이렇다 보니 하이볼은 양주나 소주보다 건강에 부담이 덜할 것 같은 느낌이 들 수 있지만, 방심하다간 대사증후군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 2024. 12. 25.
울퉁불퉁 만두귀, 원인은 이개혈종 (feat. 치료 늦어지면 원상복구 어려워) 이개혈종은 귀 바깥 부분을 의미하는 이개에 혈종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주로 외상에 의해 귀의 연골을 둘러싸고 있는 연골막 혈관이 손상되고 혈종이 고여 발생하는데, 유도나 레슬링 등 접촉과 마찰이 잦은 운동선수들 사이에서 흔하게 나타난다. 이비인후과 전문의는 “이개혈종이 반복돼서 발생하면 귓바퀴 모양을 심하게 변형시키고 약물치료나 수술로도 원상복구가 불가능할 수 있다”라면서 “심한 이개혈종은 귓구멍 입구부를 막아 고막이나 중이강 질환의 진찰을 방해하거나 전도성 난청으로 불편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예방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1. 이개혈종 치료 늦어지면 '만두귀'로… 발병 원인은?만두귀는 이개혈종을 제때 올바른 방법으로 치료하지 않아 외이 섬유화가 진행된 상태를 말한다. 즉, 이개혈종 이.. 2024. 12. 23.
노로바이러스 예방 효과도 확실한 손 씻기 (feat. 감염병 예방의 시작)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식중독, 독감, 눈병 등 각종 감염병은 한 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다. 바로 손 씻기를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손은 우리 몸 중 유해 세균과 가장 많이 접촉하는 부위로, 한 손에만 무려 6만 마리의 세균이 살고 있다. 그리고 손을 씻지 않으면 그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코나 입을 통해 우리 몸으로 침투하여 온갖 감염병을 일으킨다. 손 씻기로 모든 세균을 없앨 수는 없지만, 손을 자주 씻어 세균의 숫자를 줄이면 감염성 질환의 6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 그 효과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는 '셀프 백신'이라고 언급할 정도. 특히 손 씻기는 최근 환자 수가 늘고 있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졌다. 1. 노로바이러스 주의….. 2024.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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