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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째 먹으면 더 좋은 과일 다섯 가지 (feat. 몸과 환경을 위한 상식) 대부분 과일은 섭취 시 껍질을 벗겨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일부 과일은 껍질에 오히려 더 많은 영양소가 들어 있어, 잘 씻은 뒤 껍질째 먹는 것이 건강에 더 이롭다. 껍질을 과육과 함께 섭취하면 영양소를 온전히 섭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몸에도 좋고 환경에도 유익한 ‘껍질째 먹으면 더 좋은 과일’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 1. 키위키위를 껍질째 먹으면 식이섬유 섭취량이 두 배로 늘어나고, 비타민 E·비타민 C·폴리페놀 같은 필수 영양소도 추가로 섭취할 수 있다. 실제로 2020년 국제 학술지 Nutrients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키위를 껍질째 먹었을 때 과육만 먹은 경우보다 장 건강과 면역 반응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과.. 2025. 6. 3.
수학적 모델로 분석한 칼륨과 나트륨의 비율이 혈압에 미치는 영향 소금 섭취를 줄이는 것보다 바나나 등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혈압 조절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워털루대학교 연구팀은 칼륨의 혈압 조절 효과를 수학적 모델을 이용해 칼륨과 나트륨의 비율이 혈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이러한 결과를 도출했다. 연구팀은 칼륨 섭취와 혈압 조절의 상관관계 분석을 위한 수학 모델을 바탕으로 모의실험을 진행했다. 일반 식단에서 칼륨과 나트륨 섭취량을 변화시켰을 때 혈압과 관련된 생리 반응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시뮬레이션한 것이다. 특히, 평소보다 칼륨 섭취를 2배 늘렸을 때 혈압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관찰했다. 그 결과 남성의 혈압은 최대 14㎜Hg, 여성은 최대 10㎜Hg까지 혈압이 낮아진다는 결과를 도출해 냈다. 혈압 정상 범위는 수축기에 12.. 2025. 5. 23.
물체가 위아래로 둘로 보인다면 위빗근 마비 확인 필수 70대 여자 환자가 일 년 전부터 물체가 둘로 보이는 복시 증상으로 내원하였습니다. 복시로 인해서 집중이 어렵고 글을 보면 두통이 동반된다고 하였습니다. 대학병원에서 수개월에 걸쳐서 MRI 등 복시에 대한 여러 가지 검사를 했지만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했습니다. 안구운동근육의 장애는 뇌종양, 뇌졸중, 당뇨와 고혈압에 의한 미세혈관장애, 외상, 갑상선병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올 수 있는데요. 이 환자처럼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도 흔합니다. 눈은 네 개의 곧은근(눈알의 앞뒤에 걸쳐있는 근육)과 두 개의 빗근(눈알을 가로지르는 근육)등 모두 6개의 근육에 의해서 상하, 좌우, 회전(시계방향/반시계방향) 운동을 합니다. 이러한 안구운동은 두 눈이 같은 방향으로 일어나는데 마비 등 기능 이상이 오면 두 눈이 .. 2024. 12. 8.
갑작스러운 이별, 유산 (feat. 몸과 마음 회복이 최우선) 아이를 기다렸던 부모에게 임신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쁨이다. 그런데 임신 중기에 접어들기 전, 예기치 못한 순간에 찾아올 수 있는 복병이 있다. 바로 ‘유산’이다. 갑작스러운 상실을 경험한 부모의 몸과 마음에는 큰 상처가 남을 수밖에 없는데, 유산을 경험한 후 다시 일상을 되찾고 건강하게 임신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어떤 관리가 필요한지 알아본다. 1. 산모가 원인 아닌 경우 많아… 통증 심하고 출혈 있다면 주의유산은 태아가 모체 밖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단계인 임신 20주 이전에 임신이 중단되는 것을 말한다. 통계적으로 전체 임신의 약 20~30%에서 유산이 발생하며, 그중 80% 이상은 임신 초기 3개월 이내에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산의 대표적인 증상은 자궁 출혈과 하복부 통증 등이다. 소량.. 2024. 11. 28.
몸에서 뜯어내면 안 되는 세가지 (feat. 딱지, 각질 그리고 손톱 거스러미) 손톱 옆에 보풀 같이 일어난 '손톱 거스러미', 거칠거칠한 '입술 각질', 상처에 생긴 '딱지'. 세 개의 공통점은 함부로 떼어내면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답답함을 견디지 못해 손이나 이를 이용해 이를 떼어내는 사람이 적지 않다. 통증을 참으면서까지 떼어내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이는 질환을 부를 수 있는 잘못된 선택이다. 1. 입술 각질건조한 환경에 오래 있다 보면 입술이 건조해지면서 각질이 일어나 표면이 거칠어진다. 이때 각질을 억지로 떼어내면 피부에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입술은 다른 곳과 비교해 피부가 얇기 때문. 또, 각질을 계속 뜯어내면 입술이 더 건조해지고 붓는다. 오염된 손으로 계속 뜯어내면 2차 감염이 일어나고, 구순염이 생길 위험도 있다. 입술은 억지로 떼어내지 말고, 립밤이나 립.. 2024. 8. 16.
중년에 운동 하라고 몸이 보내는 5가지 신호 (feat. 피트니스센터 등록) 대부분의 사람들이 '운동할 시간을 내기 힘들다'라고  하소연하며 운동을 미룹니다. 가까운 피트니스센터에 등록하더라도 힘든 운동보다는 가벼운 운동만 하다가 돌아오기 일쑤입니다. 이런 생활을 반복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건강이 엉망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미국의 매체 치트시트닷컴이 '운동을 제대로 하라'고 몸이 보내는 신호 5가지를 전했습니다. 1. 뱃살이 많아졌다몸무게만으로는 몸 상태를 평가할 수 없으나 허리 부근에 살이 많다면 몸매가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뜻합니다. 과도한 뱃살은 대게 복부비만과 연관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태는 심장, 콩팥, 간, 소화기관, 췌장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며 허리둘레가 남성 40인치, 여성 35인치를 넘게 되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게 됩니다. 2. 계단 .. 2024. 5. 30.
하루 마무리로 술 한잔.. 건강 악화의 주범 (feat. 알코올) 힘든 하루를 보낸 후 유난히 생각나는 것이 있다. 바로 시원한 '술 한잔'이다. 술 한잔을 마시면 하루간 쌓인 몸과 마음의 피로가 사라질 것 같은 느낌에 이를 찾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잘 알려졌다시피 술은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다. 피로를 풀기 위해 마신 술 한잔이 오히려 정신·신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 1. 건강 악화의 주범, '알코올'세계보건기구(WHO)는 음주 폐해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1회 알코올 섭취량으로 남성 40g 이내, 여성 20g 이내를 제시하고 있다. 만약 권장량을 넘어 과도한 음주를 즐긴다면 다양한 건강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 대표적인 문제가 간, 췌장, 신장 등 각종 장기에 손상을 일으킨다는 것. 특히, 과도한 음주는 알코올성 간질환을 부르는 주범이다. .. 2024. 5. 1.
맵고 뜨거운 음식 즐기면 소화기관에 생기는 일 (feat. 마라탕 소비의 증가) 맵고 얼얼한 마라탕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특히 여자 청소년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2022년 한 신용카드사가 여자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의 체크카드 이용 금액을 분석한 결과, 커피 전문점, 배달·야식점 다음으로 마라탕 전문점 이용액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 맵고 뜨거운 음식 즐기면 소화기관에 생기는 일 먼저, 마라탕에는 조미료와 향신료가 다량 들어가 있다. 혀와 입술이 얼얼한 것도 이 때문. 이를 자주 먹으면 위벽을 자극해 위에 부담을 주고, 심한 경우 속 쓰림, 위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매운 치킨 등에 주로 사용되는 '캅사이신'도 과다 복용 시 위 점막을 자극하고, 위산을 과다 분비시켜 위 건강을 악화시킨다. 또 장점막을 자극하여 설사와 복통을 유발할 수도 있다. 맵고 뜨거운.. 2024. 4. 24.
야식으로 치킨이나 피자를 먹는 경우 생기는 몸의 변화 늦은 밤 야식은 건강에 좋지 않다. 사실, 이를 알면서도 끊기 쉽지 않은 것이 야식이기도 하다. 하나 야식은 잘 알려진 비만 이외에도 다양한 부작용을 불러오므로 피해야 한다. 야식이 일으키는 문제점을 자세히 짚어본다. 야식을 즐기는 습관이 있다면 '체중 증가'를 피하기 힘들다. 특히, 야식으로 치킨, 피자, 과자 등 고열량, 고지방, 고당도의 음식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음식들은 영양소가 부족하며 과도한 포화 지방과 당을 함유하고 있어 심혈관질환, 비만, 당뇨병 등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둘째로, 야식은 소화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야식을 먹은 후,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만히 앉아 있거나 누워서 잠을 청한다. 하나, 이는 소화 과정을 원활하지 않게 한다. 이로 인해 소화불량, 위산 역.. 2024.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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