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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생활습관442

단순한 식습관 문제가 아닌 강박적으로 먹는 아이 비만 아동·청소년 중 일부는 특정 음식을 조절하지 못하는 ‘음식 중독’ 성향을 보이며, 이들이 우울, 불안, 충동 조절 등의 정서·행동 문제를 겪을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단순한 식습관 문제가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로 떠오른 음식 중독. 과연 음식 중독이 무엇이며,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봤다. 1. 비만 아동 5명 중 1명은 ‘음식 중독’ 위험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비만 아동·청소년에서 음식 중독과 정서·행동 문제 사이의 유의한 연관성’을 확인하고, 해당 연구 결과를 전문 학술지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평균 연령 11.4세의 과체중 이상 아동·청소년 2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참가자의 19.6%인 44명이 음식 중독 고위험군으로 분류됐다. 음식 .. 2025. 4. 1.
잦은 젤네일이 부르는 3가지 질환과 안전하게 즐기는 방법 손톱과 발톱을 아름답고 화려하게 꾸밀 수 있는 젤네일은 많은 여성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취향에 따라 다양한 색을 사용해 기분을 전환하기도 하며, 아크릴을 사용해 길이를 길게 늘이거나 큐빅 등의 장식을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을 뽐내기도 한다. 게다가 보통의 매니큐어보다도 지속 기간이 긴 편이라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그렇지만 이러한 장점이 오히려 부작용을 낳기도 한다. 젤네일은 유지력을 높이기 위해 손톱 표면을 갈아낸 후 바르곤 하는데, 이 탓에 손톱이 자극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 또한 젤네일을 제거하기 아까운 마음에 오래 두다 보면 손톱과 젤네일 사이가 들뜨면서 감염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그렇다면 젤네일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질환에는 무엇이 있.. 2025. 4. 1.
자외선 차단제, 3월부터 사용해야 효과적인 사용법 기상청에 따르면 자외선은 3월부터 점차 강해져 7~8월 정점에 이른다. 특히 자외선 A와 자외선 B는 각각 5~6월과 7~8월에 가장 높게 나타나는데 이들은 모두 피부에 직접 영향을 미쳐 각종 질환을 유발하고, 피부 노화를 촉진시킬 수 있다. 실제로 기상청 종합 기후변화감시정보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24년까지 월별 안면도의 자외선 B 강도 변화와 피부 질환 환자 수의 증감이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자외선 B가 강한 달에는 환자 수가 증가하고, 반대로 약한 달에는 환자 수가 감소했다. 그래서 우리는 자외선을 막기 위해 차단제를 바르는데, 차단제도 자외선 A를 차단하는지, 자외선 B를 차단하는지에 따라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그렇다면 자외선 A가 강한 봄과 자외선 B가 강한 여름에 각각 다른 차단제.. 2025. 3. 31.
지방간, 비만 관리가 핵심 (feat. 도미노처럼 발병할 수 있는 다양한 합병증) 비만은 방치하면 체내 대사적 불균형과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하나의 만성질환으로 봐야 한다. 특히 지방간은 비만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체내에 과도하게 축적된 지방이 간에도 축적되어 발생한다. 소화기내과 교수는 “지방간은 조기 진단이 어려운 만큼 간경변증, 간암과 같은 중증간질환이 되어서야 질환의 동반유무를 알게 되는 경우도 있기에 위험인자가 있으면 미리 검사를 받아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비만으로 인해 도미노처럼 발병할 수 있는 다양한 합병증, 그중에서도 지방간에 대해 소화기내과 교수와 함께 자세히 알아본다. 1. 비알코올성 지방간, “비만 등 대사이상 관련 영향이 원인”간은 지방을 중성지방 형태로 저장하는데, 간세포 내 지방이 5% 이상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면 지방간으로 진단된다.. 2025. 3. 30.
치매 걱정된다면? 하루 5분 고강도 운동이면 충분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을 내어 꾸준히 운동하기란 쉽지 않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하루 단 5분의 운동만으로도 치매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한다. 과연 어떤 운동이 효과적이며, 어떻게 실천해야 할까. 1. 하루 5분 운동으로 치매 위험 41% 감소미국 존스 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Johns Hopkins Bloomberg School of Public Health) 연구팀이 50세 이상 성인 8만 9,667명을 평균 4.4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주당 35분(하루 5분) 이상의 중강도에서 고강도 운동을 한 그룹이 운동을 전혀 하지 않은 그룹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41% 낮았다고 밝혔다. 운동 시간이 주당 36~70분이면 위험도가 .. 2025. 3. 28.
환절기 피부 트러블의 원인과 올바른 피부 케어 방법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어오는 따스한 봄에는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마음도 들뜨기 쉽지만, 환절기를 맞는 피부에게는 시련의 시기가 될 수 있다. 건조한 바람과 늘어난 일조량으로 피부 균형이 깨지기 쉬운 데다,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피부가 자극받기 쉬운 환경이 되기 때문이다. 정상 피부는 약산성인 pH 4.5~5.5 범위를 유지하며 유해 미생물의 침입을 막고 건강한 피부 상태를 유지할 수 있지만, 환절기 외부 자극으로 인해 피부가 알칼리화(pH 농도 상승)되면 염증 반응이 일어나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특히, 피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자칫 잘못된 방법으로 피부를 관리하거나 시술을 받았다가는 오히려 부작용을 유발해 문제를 키울 수 있다. 환절기 피부 트러블의 원인과 올바른 피부 케어 방법은 무엇인지, 가정의학.. 2025. 3. 26.
하버드 의대가 추천하는 다양한 안구 피로 해소 방법 봄이 다가오면서 공기가 건조해져 국내 일부 지역에는 건조 주의보와 경보까지 내려졌다. 이는 호흡기와 피부 등 신체 다양한 부위에 악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스마트폰과 PC 사용으로 혹사당하는 현대인의 눈 건강에 빨간불이 켜지기 쉽다. 피로가 쌓인 안구 상태에 건조함까지 더해지면 각막염, 안구 건조증 등 다양한 안과 질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쁜 일상에서 눈 건강에 신경 쓰기란 쉽지 않다. 하버드 의대는 이런 현대인을 위해 '20-20-20' 규칙 등 다양한 생활 수칙을 안내하며 안구의 피로를 해소할 것을 권장한다. 하버드 의대가 추천하는 다양한 안구 피로 해소 방법을 알아보고 생활에 적용해 보자. 작은 습관의 변화가 눈 건강을 지키는 큰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다. 1. 눈 피로가 두통과 .. 2025. 3. 25.
추운 날씨에 악화되는 관절염의 일상 속 관리방법 입춘이 지났지만 아직은 추운 시기입니다. 이렇게 추운 날씨가 이어질 때는 관절 건강을 위해 일상적인 관리와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낮은 기온과 기압 변화는 물론, 활동량 감소와 같은 일상 패턴의 변화가 관절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추운 계절이 관절염에 미치는 영향과 일상생활에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추운 날씨가 관절에 미치는 영향날씨가 추우면 야외 활동이 줄어들면서 신체 활동이 부족해지고, 이는 관절의 가동성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적은 움직임은 관절을 경직되게 하고 통증을 유발할 가능성을 높입니다. 또한 혈류의 변화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기온이 낮으면 혈액 순환이 둔화되고, 관절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뻣뻣해져 관절염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 2025. 3. 24.
소아비만 위험 높이는 개학 후 불규칙한 식습관 질병관리청은 봄철 개학을 앞두고 학령기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 관리에 대한 당부사항을 대국민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호흡기 감염병, 야외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주의를 강조하는 한편, 개학 후 변화하는 생활습관이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경고했다. 1. 개학 후 불규칙한 식습관, 소아비만 위험 높인다개학하면 학교 및 학원 등 바쁜 일정으로 식사 시간이 불규칙해지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탄산음료, 스낵류, 인스턴트 식품의 섭취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식습관이 소아비만 위험을 높인다는 점이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초가공식품이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 2025.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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