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자기48 뉴미디어, 과학기술 정책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문제 (feat. 미디어 리터러시) 위르겐 하버마스가 "현대에 들어서 다시 공론장의 민주주의가 퇴화한다"는 내용의 '공론장의 재봉건화' 개념을 말했었다. 그게 매스미디어를 두고 한 말이다. 인터넷 보급 초창기(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에 진보넷을 비롯한 진보좌파 진영, 그리고 문화정책 학계에서는 "인터넷이 공론장 재봉건화의 대안"이라고들 말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진보좌파들의 믿음과는 다르게 인터넷도 재봉건화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이걸 로이드 모리셋이라는 학자가 밝혔었다. 모리셋은 인터넷 뉴미디어에서 민주주의 토론문화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재봉건화 같은 현상이 뉴미디어에서도 나나 타는 이유가 매스미디디어적 '접근, 액세스'의 문제가 아니라 '숙의 구조'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맞는 말이다. 이 문제는 미디어에.. 2024. 5. 16. 한 번쯤 생각해 볼 문학의 역할 (feat. 상상의 장소 또는 세상을 향한 문) 양면성을 가진 역할이죠. 독서는 상상의 장소였어요. 그곳에서 저는 강렬하게 살았죠. 동시에 주로 저의 세계와 정반대 되는 사회적인 모델을 제공하면서 어린 시절의 현실 세계와 저를 갈라놓기도 했어요. 저는 모든 책 속에서 스스로를 완전히 비현실적으로 만들었고, 이 비현실성은 제가 지식을 획득하는데 아주 놀라운 역할을 했죠. 단지 읽으면서 - 어린이용 서적들을 포함해서 - 라디오밖에 없었던 시절에, 다른 곳에서 배울 수 없는 수많은 것들을 배우게 됐어요. 저는 연극 공연장에도 극장에도 가지 않았죠. 책은 세상을 향한 문이었어요. 저는 저의 도덕규범과 도덕적 룰의 많은 부분이 독서에서, 주인공과 자신의 일체화를 통해서 나온 것이라고 확신해요. 제인 에어가 그랬고, 스칼렛 오하라가 그랬죠. 다른 주인공들도 있고.. 2024. 5. 15. 중산층에 대한 오해와 진실 (feat. 최저임금으로 생존 보장) 조선일보가 NH증권의 2015년 데이터를 가지고 중산층의 평균 모습을 인포그래픽으로 만든 자료를 보면, 4인가구 기준으로 가구월소득 중간값 375만 6,000원을 기준으로 50~150%의 소득을 올리는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그래서 월 187만 8,000원에서 563만 4,000원을 올리는 계층이라고 했다. 그런데 여기서 조선일보가 간과한 부분이 많은데... 일단 이 375만 6,000원이라는 소득은 총소득이다. 즉 근로소득+자산소득+사업소득+이전소득+비경상소득을 모두 합친 소득이다. 그리고 이 소득은 가구총소득이다. 즉 4인가구에서 가구원 모두가 총출동해서 벌어들인 소득이다. 그러면 저 금액 375만 6,000원이라는 소득에서 근로소득을 따져볼 때 대략 60% 정도가 근로소득인데 (계산 쉽게 만단 위까지.. 2024. 5. 15. 소중한 사람을 잃지 않는 7가지 방법 (feat. 주변을 소중히) 1. 그 사람을 존중하라상대방이 어떤 사람이든 그 사람을 고유의 인격체로서 존중해 주어야 마음을 열 수 있다.아주 어린아이조차도 자신을 존중하는지 아닌지를 100% 직감할 수 있다. 2. 먼저 그 사람의 입장에서 보라무엇이든 나의 마음을 전달하기 전에 그 사람이 어떻게 받아들일까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그러면 그 사람이 원하는 것과 내가 주고자 하는 것을 일치시킬 수 있다. 3.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라일시적인 관심은 무관심보다 더 큰 상실감을 준다. 한두 번 존중하고 배려해 주다가 참지 못해 포기하거나 관심을 꺼버리는 것은 상처만 남길 뿐이다. 4. '그 사람' 자체에 감사하라그 사람이 나에게 무엇을 해주었거나 무엇이 되어주었기 때문이 아니라 단지 내 곁에 존재해 주었다는 이유만으로 내 삶은 더 풍부.. 2024. 5. 15. 중산층의 정의를 정확히 알아야 하는 이유 (feat. 기준의 차이) "월 700만 원 벌어도 나는 중산층"이라고 할 때 그 월 700만 원이 정확히 '근로소득'인지 아니면 '총소득'인지 또 '가구소득'인지 '개인소득'인지 모르겠다. 또 다른 언론사에서는 월 700만 원 벌어도 나는 하층"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내기도 한다. 기자들이 이런 식으로 제목을 애매하고 부정확하게 쓰면 곤란하다. 암튼... - 총소득이란 '근로소득+자산소득+사업소득+이전소득+비경상소득'을 뜻한다. 전체 소득에서 근로소득의 비중은 가구분 위에 따라 다른데 중산층 이상으로 올라가면 대략 근로소득은 총소득의 60~70% 정도 된다. 일반대중들의 인식과는 반대로 고소득층으로 올라갈수록 근로소득의 비중이 높아지고 저소득층으로 내려갈수록 근로소득의 비중이 낮아진다. 1분위로 내려가면 가구원이 모두 총출동해서.. 2024. 5. 14. 유재석 씨가 가장 후회했던 일 (feat. 무명시절 멍하게 지낸 날 들) 유재석 씨가 가장 후회되는 일로 무명시절 아무것도 안 하고 멍 때린 걸 꼽았는데요.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그렇게 장기간 사색을 했기에 방향을 정할 수 있었고 지금의 유재석 씨가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종종 지인 중에서 직장을 떠나 멍 때리거나 자아성찰의 시간을 갖는 분들이 있는데요. 저는 젊은 시기엔 꼭 한 번쯤 겪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의 프라임 타임을 날리는 게 아닐까 염려치 않았으면 하네요. “어떤 인생에도 낭비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실업자가 10년 동안 무엇 하나 하는 일 없이 낚시로 소일했다고 치자. 그 10년이 낭비였는지 아닌지, 그것은 10년 후에 그 사람이 무엇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 낚시를 하면서 반드시 무엇인가 느낀 것이 있을 것이다. 실업자 생활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2024. 5. 9. 편견을 갖지 말고 마음을 넓혀라 (feat. 기회와 선택의 폭을 확장) 미국에 있는 UCLA라고 하는 대학의 의과대학 교수가 이제 머지않아 의학 공부를 마치고 바로 현지 병원에 나가서 환자들을 진찰하고 치료하게 될 학생들을 놓고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가르치는 중에 한 사례를 들어 학생들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이런 사람이 있었다. 아버지는 매독균에 걸려 있고 어머니는 폐결핵 환자이다. 여기서 아이 넷이 태어났는데, 첫째 아이는 매독균으로 인해서 장님이 되었고, 둘째 아이는 이미 병들어 죽었고, 셋째 아이는 역시 이 부모들의 병 때문에 귀머거리가 되었고, 넷째 아이는 결핵 환자가 되었다. 이때 어머니가 또 임신을 했다. 이런 경우에 그대들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학생들은 입을 모아 대답합니다. "유산시켜야 합니다. 아버지가 매독 환자요, 어머니가 폐결핵 환자이며, 이미 낳.. 2024. 5. 8. 인생의 빈병 (feat. 에 긍정적인 생각과 마음가짐 또는 해로운 생각) 어떤 여인이 자신의 병 목록을 적어 의사를 찾아갔다. 그러나 검진을 끝낸 의사는 그녀에게 신체적으로 아무런 이상이 없는 걸 확신했다. 단지 그녀의 병은 삶에 대한 그녀의 부정적인 자세, 이를테면 슬픔과 원통함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그녀의 쌓인 감정을 풀어주는 것이 해결책이 될 거라고 결론 내렸다. 잠시 뒤 의사는 자신의 진료실에 딸려 있는, 온갖 종류의 약들이 즐비한 조그만 방으로 여인을 데리고 갔다. 그리고 그녀에게 빈 병으로 가득 찬 선반을 보여 주며 이렇게 말했다. “저기 속이 텅 비어 있는 병들이 보입니까? 저것들은 제각기 서로 다르게 생겼지만, 근본적으로는 아주 흡사하지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저 병들이 그 안에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겁니다. 이제 제가 그중 하나를 집.. 2024. 5. 8. 무기력에서 벗어나는 나만의 노하우 3가지 (feat. 우울감과 좌절감 극복!!) 1. 일상에서 소소하게 할 수 있는 일 - 셀프 인테리어하고 청소하기 - 가족들과 다 같이 먹을 반찬 만들기(가족들에게 생색 좀 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 오늘 쓴 돈 기록하기, 소비를 줄이도록 어떤 물품을 덜 사도 될지 고민하기 - 산책하기 2. 어렵진 않지만 배우고 싶은 것들 배워보기 - 단기 수업이나 원데이 클래스 듣기(커피 만들기, 자세 교정, 드로잉 수업, 창업 세미나 등) - 문화센터에서 혼자 할 수 있는 수업 등록하기(프랑스 자수, 요가, 줌바 댄스 등) - 유튜브 보며 기초 영어 공부하기. 3. 집에서 아날로그 취미로 마음의 여유 찾기 - 좋은 책 필사하며 글씨 예쁘게 쓰는 연습하기 (벌렁거리는 마음이 조금 진정되는 일) - 유튜브로 프랑.. 2024. 5. 8. 이전 1 2 3 4 ··· 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