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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식 안마기의 종류와 사용 시 주의할 점 (feat. 연휴 후 찌뿌둥한 몸)

by 트렌디한 건강 상식 2024.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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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식 안마기의 종류와 사용 시 주의할 점 (feat. 연휴 후 찌뿌둥한 몸)
자동식 안마기의 종류와 사용 시 주의할 점 (feat. 연휴 후 찌뿌둥한 몸)

 

오랜 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직장인, 청소와 빨래 등 어깨를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주부, 운동 중 잘못된 자세로 어깨를 사용한 사람 등 많은 현대인들이 신체의 통증을 안고 살아간다. 추석 연휴 기간 과도하게 집안일이나 장거리 운전을 한 경우에도 통증이 발생하기 쉽다.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마사지를 받으면 도움이 되겠지만, 마사지샵을 방문하기에는 시간이나 장소, 비용 등에 제약을 받게 된다.

 

이때 대안으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가정용 안마기다. 최근에는 여러 가지 전동식(자동식) 안마기가 출시되면서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와, 생활 습관 등에 따라 자신의 필요에 맞는 제품을 골라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편리하게 어깨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자동식 안마기. 자동식 안마기에는 어떤 종류가 있으며, 사용 시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1. 편리하게 강한 자극 느끼는 ‘마사지건’, 근육 손상 주의해야

마사지건은 전동 드릴 모양의 안마기기로, 마사지건의 헤드 부분을 진동시켜 근육에 강한 자극을 준다. 평균적으로 1분당 약 2,000~3,000회 이상의 진동이 가능한 성능과 안마를 원하는 부위에 따라 헤드를 교체할 수 있다는 장점 탓에 인기를 끌었다. 가장 기본적인 헤드는 라운드 볼 헤드인데 기본 헤드만 사용하더라도 다리, 어깨, 등과 같이 큰 근육이나 두꺼운 근육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기기를 신체 부위에 가져다 대기만 하면 풀어준다는 큰 장점이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렇게 때리는 형식의 안마는 문지르거나 누르는 마사지에 비해 과학적인 관점에서는 근육을 이완하는 데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말한다.

 

따라서 마사지건을 사용할 때는 신체의 한 부위에 최대 30초만 사용하고, 다른 부위로 옮겨 마사지할 것이 권장된다. 한 부위만 계속 마사지한다면 근육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같은 부위에 자극이 더 필요하다면 다른 부위를 마사지하다가 나중에 다시 돌아오는 것이 좋다. 다만 이렇게 여러 번에 걸쳐 마사지를 하는 것 역시 2~3회 정도만 반복할 것이 추천되며, 전체 마사지 시간은 10분 이내로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마사지건을 목 부위에 사용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목에는 뼈가 많고, 뇌와 연결된 혈류가 지나가는 혈관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론적으로 마사지건과 같이 충격을 주는 안마기를 목 부위에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목에서 뇌로 흐르는 혈류가 막힐 수 있고, 마사지건의 압력은 연조직과 혈관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 승모까지 자극해 주는 편리한 ‘목어깨 안마기’, 피부 자극 주의해야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종류의 안마기는 손으로 들지 않고 어깨에 위에 얹어놓은 상태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목어깨 안마기다. 팔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포기하고 팔걸이에 팔을 끼우면, 안마기가 신체에 밀착하면서 안마의 강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목어깨 안마기는 목과 어깨 부위에 여러 개의 마사지 헤드를 내장해 사람이 손으로 주무르는 듯한 움직임과 지압 효과를 낸 것이 인기의 비결로 꼽힌다. 기존의 목 안마기와는 달리 등 부분의 어깨까지 자극을 해 주기 때문에 특히 승모근이 뭉친 경우 사용하기 좋다. 온열 기능이 포함된 제품을 선택하면 근육의 이완과 혈액순환에 한층 더 높은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고정된 모양의 기계를 목과 어깨 부위에 정확히 위치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보니, 어깨가 많이 틀어진 경우 안마기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느껴질 수 있다. 또한 개인에 맞는 안마의 강도와 사용 시간을 스스로 조절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 지나치게 오랜 시간 사용하는 경우에는 근육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15~20분 정도의 사용시간을 지킬 것이 권장된다.

 

피부에 닿는 부위가 넓고, 주무르는 듯한 압력을 가하는 기기이기 때문에 피부 자극도 주의해야 한다. 안마를 받는 도중 땀이 났다면 안마기를 사용한 후 잘 세척하고 건조해둬야 한다. 보관 중 오염물이 묻은 경우도 마찬가지다. 피부가 예민하다면 안마기를 사용하기 전 마사지 오일이나 로션을 발라 피부 마찰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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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어디든지 효과 좋은 ‘저주파 안마기(EMS)’, 전류 자극 주의해야

저주파 안마기, 즉 EMS(Electro Muscular Stimulation)는 근육에 저주파 전류를 가해 뭉친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촉진하고, 약화된 근력의 향상을 돕는다. 이를 통해 근육의 경련이나 근육통 완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저주파 안마기는 손에 들고 사용하는 형태, 장갑처럼 끼우는 형태 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패드 부착형 저주파 안마기를 선택하면 어깨뿐 아니라 마사지가 필요한 모든 신체 부위에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전신의 뭉친 근육을 효과적으로 풀어줄 수 있는 것. 자극의 강도를 조절하기 용이하다는 것도 저주파 안마기의 장점 중 하나다.

 

다만 안마기의 패드가 피부와 제대로 밀착하지 않으면 자극이 고르게 전달되지 않는다는 불편함이 있다. 따라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피부와 기기가 건조한 상태인 것을 확인한 후 부착하고, 안마기 사용 전에는 로션을 바르지 않을 것이 추천된다. 민감성 피부이거나 피부 질환이 있는 사람은 전문의와 상의 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패드를 부착할 때는 심장이나 목 같은 민감한 부위는 피해야 한다. 보통 1,000Hz 이하의 약한 전기 자극을 주는 안마 방식이기는 하지만, 심장은 전류가 흐르는 장기이기 때문에 심장에 이상이 있는 경우 전기 자극이 치명적일 수 있다. 뇌전증 환자나 임산부 역시 전기 자극에 예민하기 때문에 저주파 안마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4. 건강 취약한 사람 주의해야… 통증 지속될 시 병원 진료 필요

안마기는 근육을 회복하고 뻐근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잘못 사용하는 경우 오히려 신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피부에 상처가 난 경우 △임산부 및 수유부 △12세 이하 어린이 △심장 질환자 △38도 이상 고열이 나는 경우 △당뇨병 환자 △신경질환자 △급성 염증 및 출혈이 있는 경우 △암 환자 등 건강이 취약하다면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나눈 후 자신에게 맞는 안마기를 사용해야 하거나,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아울러 마사지기를 꾸준히 사용했음에도 뻐근함이나 통증이 지속된다면, 다른 원인이 생긴 걸 수 있으니 무리하게 마사지를 계속하기보다는 병원에 방문해 근본적인 통증의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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