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의 공정함 (feat. 수능, 공채, 시험 및 주식투자)
1. 20대의 공정함 20대의 공정함은 아이러니로 가득 차 있다. 그들 중 상당수는 시험, 수능, 공채 등을 통해 얻은 점수만이 그 사람의 실력을 나타낸다고 믿으며, 수능점수에 따른 서열화에 집착한다. 그리고 공개적인 시험이 아니고는 그 사람의 실력을 신뢰할 수 없고, 불공정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만약 문교부에서 문과에 유리하게 수능을 바꾼다고 가정해 보자. 수학 난이도를 낮추고, 영어 회화비중을 늘리고, 프랑스 바카로레아처럼 작문등의 비중을 높이고 그럼 합격하는 사람들이 완전히 바뀔 것이다. 서울대 의대를 갈 아이가 경희대 일반과를 갈 수도 있을 것이다. 2. 공정의 상대적인 판단 공정이라는 게 상대적이다. 92년 학력고사를 통해 대학을 갔는데, 그 시험이 상대적으로 나에게 유리했다고 생각을 한다...
2023.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