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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의학상식297

모유의 놀라온 효과 (feat. 3개월 모유 먹이면 천식 위험 감소) 최소 3개월 이상 모유를 먹이면 아기의 소화기관과 호흡기 상부인 비강의 미생물 군집 성숙을 도와 천식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20일 과학 저널 셀(Cell)에 소개됐다. 미국 뉴욕대 랑곤헬스(NYU Langone Health)와 캐나다 매니토바대(University of Manitoba) 연구팀은 캐나다의 장기 연구 프로젝트 '차일드 코호트 연구'(CHILD Cohort Study)에 참여한 임산부·어린이 3천500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출산 후 첫 3개월 이상 모유를 먹인 아기는 소화기관과 비강의 미생물 군집이 점차 성숙한 반면, 3개월 이전에 모유수유를 중단한 아기는 미생물 군집 발달이 느려지고 취학 전 천식 위험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모유 속에는 모유 올리고.. 2024. 9. 22.
등에 생긴 여드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 (feat. 등드름의 무서움) 얼굴은 각종 화장품이나 미세먼지 등에 노출되어 자극을 많이 받는 부위인 만큼, 여드름이 울긋불긋 올라와도 특별히 이상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그런데 외부에 잘 노출하지 않는 부위인 등 쪽에 유독 여드름이 많이 나는 사람들도 있다. 등에 여드름이 많이 생기는 이유가 뭘까? 1. 피지선 많고 자극도 자주 받아… 잘못 건드리면 흉터까지여드름은 기본적으로 피지선이 많이 활성화된 부위에 생긴다. 얼굴 중에서도 피지선이 많이 분포하고 있는 있는 코, 턱, 이마 주변에 여드름이 잘 생기듯이, 상체 중에서도 등, 어깨, 가슴 부위에 피지선이 많기 때문에 여드름이 잘 생기는 것이다. 특히 등은 얼굴보다 피지선이 더욱 넓게 분포하고 있어 여드름이 생기기도 쉬운 편이다. 이렇게 활성화된 피지선에서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면 .. 2024. 9. 22.
생리 중에 질염이 더욱 악화되기 쉬운 이유 (feat. 불쾌하고 가려운 느낌) 흔히 ‘여성의 감기’라고 불릴 만큼 여성들에게 자주 찾아오는 ‘질염’. 질염은 여성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 겪을 만큼 흔한 질환인데, 특히 생리 기간에 질염이 재발하거나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험을 하는 여성들이 많다. 생리 중에 질염이 더욱 악화되기 쉬운 이유는 무엇일까? 1. 무너진 미생물 균형과 장시간 생리대 착용이 질염 유발일반적으로 질염은 질 내 미생물의 균형이 깨지면서 발생한다. 정상적인 질 환경에서는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라는 유산균이 젖산을 생성하여 pH 3.8~4.5 내외의 약산성 상태를 유지하고, 유해한 미생물이 과도하게 증식하지 못하도록 막는다. 그런데 생리 기간에는 pH 7.3~7.4 정도로 약알칼리성인 생리혈이 분비되어 질 내 산도가 변하고, 호르몬 분비가 변화하면서.. 2024. 9. 19.
의사가 제안하는 9가지 치매 예방법 (feat. 전 세계적으로 경각심 증가)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치매 인구는 약 5,500만 명으로, 2050년에는 치매 환자가 1억 4,000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인구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국내외를 막론하고 치매 예방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2일 뉴욕포스트는 치매와 관련된 합병증으로 할머니를 잃고 치매라는 질환에 대해 끊임없이 공부한 마이애미 정신과 레지던트 의사 제이크 굿맨(Jake Goodman)의 소식을 다뤘다. 굿맨은 지난달 29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에서 "정신과 수련의 마지막 해에 접어든 지금, 나는 알츠하이머병에서 혈관성, 루이소체 치매와 같은 희귀형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치매 환자를 치료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공부.. 2024. 9. 19.
불가피하게 술을 마셔야하는 상황에 건강을 덜 해칠 수 방법 (feat. 명절) 명절이면 가족들이 모여 술을 곁들인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평소 혈당이나 혈압 등을 관리하기 위해 음주를 자제하던 만성질환자들도 이럴 때는 술의 유혹을 뿌리치기 어려울 수 있다. 사실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면 딱 한 잔의 술이라도 몸에 큰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아예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다. 그럼에도 불가피하게 술을 마셔야만 한다면, 어떻게 마셔야 건강을 덜 해칠 수 있는지 알아보자. 1. 당뇨병: 저혈당 주의하고 식품교환표 활용해야간은 인슐린을 분비해 혈당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그런데 술을 통해 섭취한 알코올 또한 간에서 분해되기 때문에, 음주로 인해 간 기능이 떨어지면 혈당이 급격하게 변동할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조절되지 않는 당뇨병 환자의 경우, 알코올 .. 2024. 9. 19.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인 주방 필수품 종이 호일 (feat. 미세플라스틱) 알루미늄 호일의 유해성이 밝혀지면서 알루미늄 호일의 대체제로 종이 호일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특히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는 가정에서는 편리하고 깔끔한 조리를 도와주는 종이 호일이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그런데 에어프라이어를 포함해 식품을 가열 조리하는 과정에 종이 호일을 이용하는 경우,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각종 질환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 종이 호일 가열 시 미세플라스틱 방출돼… 내열 온도보다 낮아도 위험종이 호일은 종이의 겉면을 화학물질로 코팅해 내구성과 내열성을 높이고 쉽게 찢어지지 않도록 만든 제품이다. 코팅에 주로 사용되는 물질은 ‘폴리실록산(Polysiloxane)’으로, 흔히 실리콘이라고 불리는 물질이다. 폴리실록산은 염분과 산성, 수분에 강하고 화학적으로 안정되어 .. 2024. 9. 19.
인그로운 헤어가 생기는 이유와 제모 후 주의 사항 제모를 한 후 다리나 겨드랑이의 피부가 가렵고 제모한 자리가 불룩 튀어나와 있다면 제모 후 불청객 '인그로운 헤어(Ingrown Hair, 매몰모)'가 찾아왔다는 신호다. 인그로운 헤어는 말 그대로 피부 안 쪽으로 털이 자라난 상태를 말한다. 대개 볼록 튀어나온 피부 부위를 자세히 보면 피부 안에 말린 체모를 확인할 수 있다. 인그로운 헤어는 털의 일부가 각질층을 뚫지 못한 채 표피 밑에서 자라나는데, 이 과정에서 우리 몸은 털을 이물질로 인식해 면역반응을 일으킨다. 그리고 그 결과로 염증, 통증, 가려움, 피부 손상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1. 왜 피부 속에 털이 자랄까?인그로운 헤어가 생기는 이유는 뭘까. 이는 제모 후 관리가 잘못되었을 때 발생한다. 제모 후에는 각질제거 및 보습이 중요한데, 이를 .. 2024. 9. 18.
노년층을 위한 10가지 약 복용 수칙 (feat. 나이 들수록 심해지는 부작용) 나이가 들면 여기저기 병이 생기기 마련이다.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 만성질환이 생기면서 약을 복용하는 것이 일상이 된다. 하지만 노화에 따라 신체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약을 복용할 때 주의할 사항도 많아진다. 그렇다면, 어르신들이 약을 안전하게 복용하기 위해 알아야 할 주의사항은 어떤 게 있을까. 나이가 들면 신체의 생리적 기능이 저하된다. 신체 내 수분과 근육량은 감소하고, 체내 지방은 증가한다. 소화 기능과 전반적인 대사 기능도 떨어지기 마련. 이런 변화는 약물이 몸에 흡수되고 배설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신장과 간 기능이 저하되면 약물의 대사와 배출이 느려지면서 체내에 약물이 오래 머물고, 이로 인해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다음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인 의.. 2024. 9. 18.
상처 종류별 올바른 처치법 (feat. 작은 상처는 구급상비약을 구비해 놓으면 대처가 가능) 일상생활에서는 크고 작은 상처가 생길 수 있다. 지혈이 되지 않거나 감염의 위험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해야 하지만, 작은 상처는 구급상비약을 구비해 놓으면 대처가 가능하다. 상처 종류별 올바른 처치법에 대해 알아본다. 1. 찰과상(쓸리고 긁힌 상처)거칠거나 날카로운 물건에 긁혀서 생기는 찰과상. 아이들의 경우에는 넘어져서 피부가 쓸리는 상처를 입는 경우가 많다. 찰과상을 입었다면 먼저 흐르는 수돗물에 상처를 가볍게 씻고, 깨끗한 수건을 사용해 톡톡 두드려 물기를 제거한다. 그다음 소독약으로 소독한 뒤 연고를 바른 후 붕대나 거즈를 덮어준다. 2. 타박상(부딪힌 상처)넘어지거나 어딘가에 부딪히면 파랗게, 혹은 빨갛게 멍이 생긴다. 멍은 찢어진 혈관 밖으로 흘러나온 피가 뭉쳐 피부 속에 출혈과 부종이 나타나는.. 2024.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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