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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33

위 점막 변하는 장상피화생, 위암 되지 않기 위한 관리 방법 건강검진을 통해 위내시경 검사를 받았을 때 ‘장상피화생’이라는 진단을 받는 경우가 있다. 장상피화생이란 위장의 조직이 변형된 상태를 말하는데, 혹시 위암으로 발전하지는 않을지 우려하는 환자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렇다면 장상피화생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자세히 살펴보자. 1. 장처럼 변해버린 위장 점막, 위암의 씨앗 될 수도장상피화생은 위의 상피 조직이 장의 상피 조직을 닮아가는 것을 말한다. 반복적인 염증 등으로 인해 위 점막이 손상을 입고, 다시 회복되는 과정에서 원래의 위 점막 조직이 변형되는 것이다. 발생 초기에는 소장과 유사한 상피 조직으로 변하다가 후기로 진행될수록 대장과 유사한 상피로 변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렇게 변한 위 점막은 원래의 기능을 잃기 때문에 염증에 취약해지.. 2024. 11. 20.
철분과 피린의 결합, 대장암 부르는 적색육의 숨은 원인 소고기와 돼지고기와 같은 적색육을 많이 섭취하면 대장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 따르면, 적색육의 섭취량이 100g 증가할 때마다 대장암 위험이 17% 증가한다. 이에 IARC는 적색육을 ‘인체 발암 추정 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다만, 적색육이 대장암 위험을 높이는 구체적인 메커니즘은 그동안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었다. 그러나 최근 철분이 피린이라는 단백질과 결합하여 대장암세포의 성장을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 결과(Iron-Fe3+-Dependent Reactivation of Telomerase Drives Colorectal Cancers, 철분 의존적 텔로머레이스의 재활성화와 대장암 간의 관계)는 미국암.. 2024. 11. 15.
멈추기 힘든 폭식과 과식을 예방하는 4가지 식습관 과식과 폭식은 비만과 각종 소화기계 질환을 유발하는 주범이지만, 불규칙한 식사나 스트레스 탓에 의도치 않게 과식을 하게 되는 경우가 더러 있다. 그러나 과식이 습관으로 굳어지면 쉽게 끊어내기 어렵고, 체중 증가와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과식과 폭식을 예방할 수 있을까? 1. 식사 순서 바꾸기똑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순서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과식을 방지할 수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시작으로 단백질을 먹고, 마지막으로 탄수화물을 먹는 것이다. 식이섬유부터 먹으면 혈당이 천천히 오르는 효과가 있는 데다, 위와 장 속에서 부피가 늘어나기 때문에 포만감이 오랫동안 유지되는 것이 장점이다. 단백질 또한 소화가 느리게 되는 탓에 적은 양으로.. 2024. 10. 26.
천천히 오래 씹는 식사법 (feat. 급하게 먹는 습관이 생기면 뱃살) 사람마다 식사 시간은 다양하다. 빨리 먹는 사람은 5분 만에도 한 끼 뚝딱 먹지만, 천천히 먹는 사람은 30분 이상 걸린다. 그런데 관련 연구에 따르면, 식사를 오래 천천히 먹을수록 비만이 드물다고 한다. 반대로 급하게 허겁지겁 먹을수록 과식으로 이어져 살이 찌기 쉽다. 특히 급하게 먹는 습관이 생기면 뱃살이 나오기도 쉽다. 천천히 오래 씹는 식사법을 알아본다. 1. 허겁지겁 빨리 먹으면 살찌기 쉬워식욕과 호르몬의 관계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배부른 느낌을 줘서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콜레시스토키닌(CCK)이나 도파민 같은 호르몬에 대해 알아야 한다. 이들 호르몬의 핵심은 음식을 먹은 지 20분 정도가 지나야 분비된다는 것이다. 식사를 빨리 하는 사람은 이런 호르몬이 작동할 틈을 주지 않는 셈이다.. 2024. 10. 20.
덜 짜고 덜 달게 먹는 방법 (feat. 건강을 생각한 식습관 실천) 배달음식 등 간편한 소비가 증가하면서 영양불균형과 체중 증가가 우려되고 있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배달이나 외식 메뉴로 나트륨과 당에 길들여지고 있기 때문이다. 건강을 생각해서 덜 짜게, 그리고 덜 달게 먹는 식습관을 실천해야 한다. 1. 덜 짜게 먹기… 나트륨이란?나트륨은 소금을 구성하는 무기성분으로, 체내 삼투압 조절을 통해 신체 평형 유지 및 신경 자극 전달, 근육수축, 영양소 흡수와 수송 등의 역할을 한다. 나트륨은 모든 동물에게 필요한 다량 무기질의 하나이지만, 필요 이상의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1일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으로, 소금으로 환산하면 5g에 해당된다. 소금은 나트륨 40%, 염소 60%로 구성되어 있다. 소금을 나트륨.. 2024. 10. 11.
칼로리 적어 체중감량에 좋은 7가지 과일 (feat. 비타민C도 풍부) 과일은 건강한 식습관이나 체중 감량을 말할 때 빠지지 않는 음식이다. 대체로 칼로리는 낮으면서 맛이 좋고 건강에도 유익하기 때문이다. 많은 과일 중 특히 더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를 할 때 먹기 좋은 과일을 미 건강정보 매체 ‘Eat This, Not That’에서 소개한 내용으로 알아본다. 1. 사과 = 중간 크기 기준 94.6 Kcal사과는 낮은 칼로리 외에도 건강에 다양한 이점을 준다. 미국 임상영양학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사과는 포만감을 주어 식욕과 배고픔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체중 감량을 원할 때 먹기 좋은 과일이다. 또한 혈압을 낮추고, 당뇨병 위험을 줄이며, 장 건강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2. 블루베리 = 한 컵에 84.4 Kcal블루베리는 심장과 뇌 건강에 유익한 강력한.. 2024. 10. 9.
대사증후군 위험 높은 1인 가구를 위한 영양제 (feat. 나 혼자 산다) 최근 들어 1인 가구의 비율이 급증하고 있다. 2022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 가구 비율은 무려 34.5%로, 3명 중 1명이 혼자 살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이들은 다인가구에 비해 외식과 간편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 영양 불균형에 쉽게 노출되며, 그로 인해 대사증후군의 위험이 높아진다. 실제로 1인 가구는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등의 발병 위험이 1.1~1.3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영양 관리의 중요성은 더 부각된다. 이러한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챙겨야 할 영양제는 무엇일까. 1.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필수 영양소, ‘비타민 B군’혼자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 인스턴트 음식과 패스트푸드 섭취가 늘어나면서 식사의 질이 떨어지기 쉽다. 이러한 식생활 패턴을 필수 영양소, .. 2024. 10. 3.
나트륨 줄이는 3가지 조리법 (feat. 짠 음식을 선호하는 식습관이 건강을 해치는 주범) 나트륨은 체내에서 수분을 유지하고 전해질 균형을 맞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나트륨을 과도하게 많이 섭취할 경우 신장과 혈관에 과부하가 걸리고, 비만과 각종 만성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짠 음식을 선호하는 식습관이 건강을 해치는 주범으로 지목되는 이유다. 1. 여전히 짜게 먹는 한국인… 나트륨 권고량 대비 1.5배 많이 섭취사실 한국인의 나트륨 섭취량은 매년 줄어드는 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18~202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를 토대로 한국인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074mg으로 나타났다. 2018년에는 3,274mg 정도의 나트륨을 섭취한 것에 비해 6.1% 감소한 것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나트륨 섭.. 2024. 10. 2.
평소에 몰랐던 뜻밖에 나쁜 4가지 식습관 (feat. 과일과 채소 주스) 음식을 잘 먹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운동 효과가 높아진다. 채소-과일은 몸에 좋은 성분이 많아 즐겨 먹는 식품 중의 하나다. 일부러 시간을 내어 믹서기로 갈아서 주스 형태로 먹는 경우도 있다. 과일-채소, 어떻게 먹어야 효율을 최대로 올릴 수 있을까? 1. 항상 주스, 즙으로?... 생과일-채소 그대로 먹어야과일-채소를 믹서기로 갈아서 주스나 즙으로 즐겨 먹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중요한 영양소인 식이섬유가 파괴되어 줄어들 수 있다. 과일-채소는 잘 씻어서 생 그대로 먹는 게 건강에 더 좋다. 풍부한 식이섬유가 보존되어 있기 때문이다(질병관리청-대한당뇨병학회 자료). 식이섬유는 몸속에서 혈당,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다. 굳이 과일을 주스.. 2024.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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