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습도9 비염,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 악화되는 호흡기 질환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면서 코를 훌쩍거리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콧물이 흐르면 흔히 감기를 의심하지만, 열이 없다면 자연스러운 현상일 가능성이 크다. 단, 맑은 콧물이 지속되면서 이상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비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비염은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 악화되는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 중 하나다. 1. 추위에 심해진 콧물, 지속되면 비염 의심해야겨울철에 맑은 콧물이 흐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비인후과 상담의사에 따르면 차가운 공기나 온도 변화가 코점막을 자극하면 콧속 혈관이 반응하여 맑은 콧물이 생성될 수 있다. 즉, 맑은 콧물은 우리 몸이 외부 환경에 적응하는 정상적인 생리 반응이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지속될 경우 비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이비인후과 상담의사는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 2025. 1. 17. 겨울철에 정전기가 발생하는 이유와 효과적인 예방 방법 겨울이 되면 스웨터를 벗을 때마다 ‘타다닥’ 소리와 함께 느껴지는 따끔한 정전기. 단순히 불편한 현상으로 여기고 넘길 수 있지만, 반복되면 피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에 정전기가 자주 발생하는 이유와 이를 예방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1. 습도 낮으면 정전기 발생 빈도 높아져‘정전기’는 정(靜)자, 즉 멈춰 있는 전기를 뜻하며 주로 마찰로 인해 발생한다. 우리 몸과 주변 물체가 마찰을 일으킬 때는 전자가 이동하며 전기가 축적된다. 이 축적된 전기가 특정 한계치를 넘어 전기가 통할 수 있는 물체에 닿으면 빠르게 방전되며 불꽃이 튀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것이 바로 정전기다. 특히 겨울철의 건조한 날씨는 정전기 발생을 더욱 쉽게 만든다. 습도가 낮으면 전.. 2025. 1. 12. 낮은 습도가 신체에는 미치는 영향과 적정 습도 관리 방법 공기가 차고 건조한 겨울철, 추위를 잊기 위해 난방기까지 가동하다 보면 실내 공기가 금세 건조해지기 일쑤다. 이렇게 실내 습도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다 보면 자칫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그렇다면 낮은 습도가 신체에는 어떤 영향을 주는지, 실내 습도를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1. 건조한 실내 공기, 피부·눈·호흡기 등 건강 해쳐차고 건조한 공기와 난방기로 인해 실내 습도가 급격히 낮아지면, 피부의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면서 피부가 쉽게 건조해질 수 있다. 이렇게 수분을 잃은 피부의 각질층은 급격히 수축하면서 평소보다 당기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피부가 간지럽거나 붉어지고 갈라지는 등의 증상까지 나타날 수도 있다. 건조한 환경은 눈 건.. 2025. 1. 9. 건조한 사무실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 (feat. 피부의 수분) 날씨가 서늘해지면서 난방기를 트는 사무실이 늘고 있다. 사무실 난방기가 돌아가면 건조한 가을철, 사무실 공기가 한층 더 건조해진다. 이렇게 건조해진 공기는 우리 몸의 곳곳을 건조하게 만들어 이상증상을 유발한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며 질환에 취약해질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 건조한 사무실에 메마른 몸... 질환 부를 수도사무실 공기는 지속적으로 피부의 수분을 앗아가 피부가 당기고 각질이 일어나 하얗게 들뜨거나 거칠거칠해지게 만든다. 가려움증과 피부 탄력 저하, 주름살이 생기기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건조한 공기는 건성, 아토피 피부염 등 피부질환이 있는 이들의 증상을 악화할 수 있는 위험요소다. 안구건조증이 나타나기도 쉽다. 컴퓨터로 오랜 시간 일하는 직장인들은 스크린을 응시할 때 눈을 .. 2024. 11. 16. 비 올 때 회 먹으면 안 된다는 속설에 대한 오해 1. 비 올 때 회 먹으면 안 된다?...‘NO’과거에는 그랬을 수 있다. 먼저 비가 많이 오는 계절은 여름인데, 여름에는 고온다습한 날씨 때문에 식재료가 부패하기 쉽다. 과거에는 유통과 보관 등의 기술이 발전하지 않아 신선도가 유지되기 어려웠다. 게다가 장마철엔 어업이 중단돼 오래 보관된 생선으로 회를 뜨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이유가 모두 맞물려 비가 올 때는 생선회를 먹지 말아야 한다는 인식이 생겼을 수 있다. 하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다. 유통 기술이 발전했을 뿐더러 횟감 대부분이 양식을 통해 키워지기 때문. 비가 오면 바닷물이 순환하면서 가라앉아 있던 세균 등 유해물질이 떠오르고, 이를 물고기가 섭취해 감염되기 때문에 생선회를 먹으면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있다고 생각됐다. 그러나 이 또한 사실이.. 2024. 8. 19. 장마철 급증하는 야생버섯 (feat. 약인 줄 알고 먹다가는 큰 일)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야생버섯이 빠르게 번식하기 좋은 고온다습한 환경이 조성됐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야생버섯 섭취로 인한 중독사고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야생버섯 중 독성을 포함하고 있어 신경 조직, 소화 기관, 혈관, 피부 등을 파괴하는 버섯을 '독버섯'이라고 부른다. 독버섯으로 인한 중독사고 없이 안전한 여름을 나는 법을 알아보자. 1. 민간 속설 대부분 잘못돼… 섭취 가능한 버섯 일부뿐국내에서 자생하는 버섯 2,215종 중 섭취 가능한 것은 일부이며, 대다수는 식용 가능 여부가 불분명하거나 섭취하면 안 되는 독버섯이다. 따라서 야생에서 채취한 버섯을 먹지 않는 것이 중독사고를 예방하는 데 가장 좋다. 주로 색깔이 화려하지 않고 원색이 아닌 버섯, 세로로 찢어지는 버섯, 유액이.. 2024. 7. 11. 여름 맞춤 피로 해소법 (feat. 사람 지치게 하는 날씨) 서울 최고 기온은 32.3도. 아직 7월이지만 온도는 이미 8월 수준이다. 이렇게 더운 날에는 별일을 하지 않아도 피곤하다. 신체 에너지 대사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더위에 장마철 습기까지 더해지면 무력감이 한층 심해질 수 있다. 1. 피곤하고, 일하기 싫고… 여름에 유독 심한 이유여름철 심해지는 피로감은 '환경 변화'와 관련되어 있다. 우리 몸은 항상 같은 체온을 유지하려고 하는데, 바깥 날씨가 더워지면 이러한 체내 조절 작용이 활발해지며 신체 각 기관의 활동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또, 체온이 상승하는 것을 막기 위해 땀 배출량이 많아지면 수분과 염분이 결핍되면서 피로감, 현기증, 식욕 부진 등이 동반될 수 있다. 늘어난 체내 활성산소도 피로를 부른다. 여름철에는 자외선 노출량의 증가, 더위로 인한 .. 2024. 7. 6. 코피가 나는 이유와 예방 그리고 대처법 (feat. 피로와 스트레스) 코는 우리 몸에서 가장 자주 출혈이 발생하는 부위로, 특별히 다치지 않아도 많은 양의 코피가 나기도 한다. 코피가 나는 이유와 대처법에 대해 알아본다. 1. 코피가 나는 이유는?코는 외부 공기가 폐로 들어가는 첫 관문으로, 매일 많은 양의 공기가 코점막을 통과한다. 코점막에는 매우 가늘고 약한 혈관들이 자리 잡고 있어 점막이 건조해지거나 손상되면 출혈이 발생한다. 코피가 나는 원인은 다양한데,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바로 ‘비염’이다. 코 주위 조직에 염증이 생기면 혈관들이 팽창하면서 코피가 자주 발생한다. 이 밖에도 코를 후비거나 문지르는 행동을 하거나, 코가 건조한 경우에도 코피가 날 수 있다. 피곤한 경우에도 코피가 날 수 있다. 피곤하면 스트레스가 쌓여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높아지는데, 코의 혈관에.. 2024. 5. 16. 꽉 막힌 코, 건강하고 효과적으로 푸는 3가지 방법 코가 막히면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숨을 쉬기 불편할 뿐만 아니라 머리가 무겁고 불편한 느낌까지 들 수 있다. 이렇게 코가 막히면 대부분의 사람이 휴지에 힘차게 코를 풀곤 한다. 하나 강한 압력으로 코를 푸면 콧속 압력이 상승하고 이관으로 바람이 유입되면서 귀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세균이 침범하는 경우에는 중이염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그렇다면, 코가 꽉 막혀 있을 때는 어떻게 푸는 게 좋을까? 코가 막혔을 때 효과적으로, 그리고 건강하게 해결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1. 원인 파악하기 코가 막혔을 때는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막힘을 유발하는 원인으로는 알레르기 비염, 감기, 부비동염, 비중격만곡증 등이 대표적이다. 코막힘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때는 병원에서 원인을 파악한 후.. 2024. 4.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