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은 우리 몸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혈액을 통해 산소와 영양소를 몸 곳곳에 운반하고,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우리의 일상생활에는 혈관을 손상시키는 습관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습관들은 우리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장기적으로 심각한 질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혈관을 망가뜨리는 대표적인 습관 5가지를 알아봤다.
1. 흡연
흡연은 혈관을 망가뜨리는 가장 위험한 요인 중 하나다. 니코틴과 타르 등 유해물질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압을 높인다. 특히, 니코틴은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심장박동을 증가시키고, 말초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증가시킨다. 혈압이 오르면 혈관 내막이 손상되어 동맥경화가 나타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흡연은 혈전을 만들거나 혈관을 딱딱하게 만들어 동맥경화증 등의 혈관질환을 일으킨다.
2. 좌식 생활
장기간 앉아 있으면 혈액순환이 저하되고 혈관에 압력이 가해진다. 이는 정맥류, 체지방 증가, 혈전 등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가능한 경우 정기적으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거나 운동을 통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유지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3. 음주
과한 음주는 혈압을 상승시킨다. 술의 알코올 성분이 심박수를 높이고 혈관을 수축시키는 호르몬인 아드레날린의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적절한 음주량을 유지하거나 금주하는 것이 혈관 건강을 보호하는 데 좋다.
4. 짜게 먹기
혈액은 일정한 성분을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다. 짠 음식을 먹으면 혈중 나트륨 농도가 상승하고, 이를 희석시키기 위해 수분을 끌어오게 된다. 짜고 매운 음식을 먹었을 때 유난히 갈증이 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런데 혈액에 수분량이 더해지면 혈관 압력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그러면 당연히 혈관 건강에도 좋지 않고 심장에도 무리가 생긴다. 특히, 소시지, 햄 등의 가공육은 될 수 있으면 피하는 게 좋다.
5. 수면 부족
수면 후 3시간 정도부터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은 체내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몸이 받은 손상을 회복시킨다. 수면이 부족하면 혈압이 올라가기 때문에 충분한 잠을 통해 혈압을 내려줘야 한다. 7~8시간의 적당한 수면은 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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