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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의 변화로 알 수 있는 건강 위험 신호 손은 우리가 매일 쓰는 신체 부위지만, 손톱 변화를 유심히 살피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손톱의 모양과 색깔은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중요한 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빈혈이나 심부전, 간경화처럼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질환들은 손톱에 나타나는 작은 변화를 통해 조기에 발견할 수도 있다. 이에 피부과 전문의와 함께 건강한 손톱의 기준은 무엇이며, 손톱의 변화로 알 수 있는 건강 위험 신호에는 무엇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본다. 1. 건강한 손톱의 기준, "투명한 연분홍색이 정상"건강한 손톱의 기준을 알면 이상 징후를 일찍 발견할 수 있다. 피부과 전문의는 "건강한 손톱은 투명해서 아래 피부가 비치며 연분홍색을 띤다"며 "표면은 거칠지 않고 매끈하며 부스러.. 2025. 7. 8.
밤늦은 시간, 허기는 달래면서도 편안한 숙면에 도움이 되는 음식 5가지 야식은 살을 찌우는 주범일 뿐 아니라, 다음 날 속을 불편하게 만들 수 있고 수면의 질까지 떨어뜨릴 수 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야식을 피하라고 조언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늦은 밤 찾아오는 허기를 무작정 참는 일은 쉽지 않다. 어떤 사람은 배가 고프면 오히려 잠이 오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한다. 정말 참기 어렵다면, 수면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칼로리도 낮은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임상영양사 크리스틴 커크패트릭(Kristin Kirkpatrick)은 그 대안으로 멜라토닌이 함유된 음식을 추천한다. 멜라토닌은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생체 리듬을 조절하고 잠이 드는 시간을 앞당기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멜라토닌이 풍부한 음식을 소량 섭취하면, 오히려 숙면을 돕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밤.. 2025. 7. 8.
올리브 오일이 비만 유발 (feat. 지방세포 과다 생성 주의) 올리브유 등 식물성 기름에 많이 들어 있는 올레산(oleic acid)이 지방세포를 늘리고, 내장지방을 증가시켜 비만을 유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지방 식단에 포함된 올레산이 지방세포의 전구세포를 빠르게 증식시키고, 체내 지방 축적을 촉진하는 신호(AKT2)는 활성화하며 이를 억제하는 조절 단백질(LXRα)의 기능은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다양한 식물성 지방을 비교한 결과, 올레산이 지방세포 형성에 관여하는 유일한 식이성 지방산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다양한 종류의 기름(올리브유, 코코넛유, 땅콩유, 라드, 대두유 등)이 포함된 고지방 식단을 먹인 뒤, 지방세포가 얼마나 만들어지는지를 관찰했다. 실험 결과, 올레산이 많이 들어 있는 식단을 먹은 쥐에서 지.. 2025. 7. 7.
여름철 눈 건강을 해치는 최악의 화장 습관과 올바른 방법 자외선이 강하고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여름은 눈 건강이 악화되기 쉬운 계절이다. 강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광각막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물놀이 중에는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으로 인한 각결막염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그리고 여기에 잘못된 메이크업 습관이 더해지면 눈 건강은 더욱 위협받을 수 있다. 안과 전문의는 "여름철에는 땀과 피지 분비가 많아져 아이 메이크업 제품이 눈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이는 눈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며 "특히 워터프루프 제품은 잘못 사용하면 염증성 각막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안과 전문의와 함께 여름철 눈 건강을 해치는 최악의 화장 습관과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올바른 방법에 대해 살펴본다. 1. 눈 건강 위협하는 최악의 화.. 2025. 7. 7.
나에게 맞는 체질 맞춤 처방이 중요한 이유 (feat. 다이어트환의 비밀) 체중 증가의 원인은 단순히 많이 먹어서만은 아닙니다. 잘못된 식습관, 운동 부족, 수면장애, 스트레스 등 다양한 생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살이 찌게 됩니다. 특히 요요현상이 반복되거나 특정 연령대 이후에 체중이 잘 빠지지 않는 이유는 ‘몸의 대사능력’이 떨어졌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체내 환경이 변화하면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더 쉽게 살이 찌고, 예전보다 운동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단순히 식사량을 줄이는 방식보다는 체내 대사기능을 높이고 체질을 개선하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기초대사량’은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소모되는 에너지량을 말합니다. 호흡, 심장박동, 체온 유지 등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이기 때문에, 이 수치가 낮아질수록 체중 감량이 어려.. 2025. 7. 6.
자율신경실조증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및 예방법 (feat. 어지러움과 소화불량) 검사상 별다른 이상이 없는데도 어지러움, 소화불량, 두근거림, 만성 피로감 같은 증상이 지속된다면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무너졌을 가능성이 있다. 자율신경은 우리가 의식하지 않아도 심장 박동, 혈압, 체온, 소화, 호흡, 면역 등 생명 유지에 필요한 기능을 조절하는데, 여러 원인으로 균형이 깨지면 전신에 걸쳐 불편한 증상이 발생한다. 이를 '자율신경실조증'이라 부른다. 자율신경실조증은 증상이 매우 다양하고 비특이적이기 때문에 다른 질환으로 오인되기 쉽고 진단도 간단하지 않다. 특히 초기에는 증상이 애매하고 경미해 방치되기 쉬운데, 시간이 지나면 만성화되면서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 따라서 평소와 다른 신체 이상이 반복된다면 조기에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신경과 전문의의 설명을 토대로 자율.. 2025. 7. 6.
신경과 의사들이 말하는 7가지 치매 예방법 치매는 악화되었을 때 사랑하는 가족조차도 못 알아본다는 점에서 그 어떤 병보다 주변인의 슬픔이 큰 병이다. 국내 65세 이상 인구의 치매 유병률은 약 10%로, 모두가 치매에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고, 무엇보다 발병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아직까지 완벽한 치매 치료법은 없지만, 이를 예방할 방법은 있다. 실제로 많은 신경과 의사들은 국제 의학 저널 란셋(THE LANCET)에 수록된 다양한 연구 결과와 예방법을 통해 치매를 45%까지도 예방할 수 있다고 추정한다. 그들이 소개한 치매 예방법 7가지를 간추려 소개한다. 1. 눈, 귀, 머리 보호언뜻 보기에, 시력이 치매와 연관 있다고 생각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란셋(THE LANCET)의 치매 예방, 중재 및 치료에 관한 보고서(2.. 2025. 7. 5.
눈 건강을 지키고, 노화 예방에 효과적인 눈 건강 필수 영양소 4가지 나이가 들수록 시력이 점점 약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황반변성, 백내장, 녹내장, 당뇨병성 망막병증과 같은 노화 관련 안질환은 시력을 떨어뜨리고 심하면 실명까지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눈 건강을 지키고, 노화 예방에 효과적인 눈 건강 필수 영양소 4가지를 소개한다. 1. 비타민 A, C, E1) 비타민 A건강한 시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다. 특히 야맹증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는 어두운 곳에서 시각을 담당하는 로돕신이라는 색소의 합성에 관여하기 때문이다. 또한 눈물층을 형성하는 데 필요한 지방층을 유지해 안구건조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각막을 보호해 주는 기능도 있어 각막 연화증과 같은 질환을 막는 데 효과적이며, 망막의 기능을 유지해 눈의 전반적인 건강을 지키는 .. 2025. 7. 5.
아킬레스건염의 원인과 예방법 (feat. 운동 후 발뒤꿈치 욱씬)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을 앞두고 체중 감량을 위해 본격적으로 운동에 나서는 이들이 있다. 그런데 평소 운동량이 적었던 사람이 갑작스럽게 격렬한 운동을 하면, 발뒤꿈치나 종아리 부위에서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이는 일시적인 근육통일 수도 있지만 증상이 반복되거나 오래 지속된다면 ‘아킬레스건염’의 신호일 수 있다. 아킬레스건염은 발의 움직임과 보행에 핵심 역할을 하는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방치하면 만성 염증으로 진행되거나 힘줄이 파열돼 보행이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조기에 증상을 인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킬레스건염은 어떤 질환인지, 예방을 막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1. 무리한 운동·하이힐 착용… 아킬레스건 염증 부른다아킬레스건은 종아리 뒤쪽에서 발뒤꿈치까지 .. 2025.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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