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한 잔, 식사 후 한 잔… 하루에 커피를 몇 잔씩 마시는 사람을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커피는 적당히 마시면 치매,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지만, 과도하게 마시거나 잘못 마시면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커피를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1. 하루에 3~4잔 이하로 마시기
커피에는 카페인이 들어있는데, 카페인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몸의 교감신경을 항진시켜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카페인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두통, 불면, 짜증, 긴장, 잦은 배뇨 또는 배뇨 조절 불가능, 빠른 심장박동, 근육 떨림 등이다. 커피를 마신 후 이러한 증상 중 한 가지라도 나타났다면 커피 섭취를 중단하거나, 하루에 마시는 양을 줄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하루 커피 섭취 권장량은 3~4잔이다. 아울러, 한 번에 많이 마시는 것보다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2. 공복·오후 늦게 마시지 않기
카페인은 각성 작용을 하므로 오후 늦게 마시면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그 때문에 아침이나 점심시간에 마시는 것이 좋은데, 대신 빈속에 마시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아침을 먹지 않은 채 출근한 뒤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많은데, 빈속에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이 위산 분비를 촉진해 위장에 부담이 생길 수 있다. 커피를 마시기 가장 좋은 시간은 아침 식사를 한 뒤 9시~10시경, 혹은 점심을 먹고 나른해지는 2~3시경이다.
3. 설탕과 시럽은 자제, 물과 함께 마셔야
커피는 이뇨 작용을 하므로 마신 것보다 더 많은 양의 수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따라서 마시는 커피보다 많은 양의 물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커피를 마실 때 설탕이나 시럽, 휘핑크림 등을 추가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고 열량을 높이는 주범이기 때문이다.
'건강관리 > 생활습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쉽지만 효과적인 기초대사량 높이는 5가지 방법 (8) | 2024.09.02 |
---|---|
밤이면 심해지는 가려움증의 원인과 예방 방법 (2) | 2024.09.02 |
건강을 위협하는 잘못된 3가지 샤워 습관 (1) | 2024.09.02 |
퇴행성 관절염을 야기하는 좋지 않은 습관들 (feat. 젊은 퇴행성 관절염 환자 증가) (2) | 2024.09.02 |
머리부터 발 끝까지 효과 있는 전신 운동 3가지 (0) | 2024.09.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