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사하기 한 달 전 체크포인트
1) 컴퓨터만큼은 직접 따로 챙겨서 미리 따로 챙겨둘 것을 권장합니다.
2) 안 입는 옷 잡화 등은 수거하는 곳 많으니 신청하세요.
보통 사설에서는 30킬로 넘으면 킬로당 몇백 원씩 쳐줍니다. 코로나 수출규제로 단가가 반토막이상 떨어졌다고 합니다.
그 이하의 경우에는 무료 수거만 된다고 합니다 그래도 어차피 버릴 거였으니 이때 짐 왕창 줄이세요 고민 3초 이상 하는 거 다 버릴 겁니다. 그리고 기부를 하더라도 영수증발급하면 소득공제도 가능하니까 그냥 수거함에 버리지 마세요.
2. 이사 업체 선정 시 체크포인트
1) 추가요금 발생여부 확인하기
사다리차 같은 필수 요소 빼고 식대비, 수고비등 보너스 비용이 추가로 발생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름 없이 사설 냄새가 강한 경우 따로 요구하기도 하니 처음부터 잘 알아보시는 게 중요합니다.
2) 기호에 맞는 포장자재 사용
침구와 가전 집기류를 구분하여 포장하는 게 전문 업체예요. 무조건 뽁뽁이만 싸는 곳은 거릅니다.
뽁뽁이조차 잘 없는 곳도 생각보다 많아요. 다 거릅니다. 비싼 돈 주고 산 가구들을 아끼신다면 꼭 체크하세요.
3) A/S 가능여부
이사 때 이삿짐 분실 및 파손 보험이 들어있는 곳으로 고르세요.
4) 믿을만한 곳의 포장이사 무료 견적신청
사실 추천해 줘서 믿을 만한 곳 따윈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운이라고 생각해요. 주변 소개 해주거나 받아도 조금이라도 시원찮으면 소개해준 사람과의 사이만 멀어지니 그냥 다 직접 알아보고 잘되면 내 탓 안 돼도 내 탓하는 게 제일 속 편하고 이웃과 친구와 정답게 지내는 방법입니다. 괜히 잘해주네 마네 저울질하면 스트레스만 솟아올라요 그렇다고 카페 같은 곳 올려봤자 전부 광고일 거고요. 그래서 일단 견적 많이 뽑아보는 게 최고입니다.
5) 입주청소 알아보기
저도 최근 3년간 두 번 정도 해봐서 대략적 평균 비용은 평당 1만 원인 것 같고 그 외 옵션을 끼냐 마냐 인데 저는 기본만 거의 하는 거 같아요. 화학제품 쓰는지 유무와 전문 장비를 쓰는지 정도만 확인하고 해요. 가사도우미 어플 사용해서도 맡겨 봤는데 전문 장비 있는 곳이 100만 배는 깨끗해요. 그렇다고 비용이 많이 차이나지도 않았어요. 그리고 가사도움 어플은 시간대비 인건비라 한번 열어서 보시면 금액 차이가 없겠구나 싶을 정도였어요.
6) 리모델링 확인하기
요즘 인테리어도 중개 플랫폼이 있다 보니 검증된 인테리어 업체들을 선별하여 연결시켜 주는데 시세파악, 트렌드, 하자 발생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3. 이사하기 1일 ~ 7일 전 체크포인트
1) 도시가스 가스관 막기와 설치하기
이사 후 일주일인가? 한 달 안에 설치하면 무상으로 가능해요. 전입신고 제시 후 무료로 가스관 개통 가능해요 이후엔 2~3만 원 받는다고 했었어요. 가스관 막을 때 이제 남의 집이라 들어가려면 힘드니 이사 당일 막을 수 있게 미리 도시가스 전화해서 요청하시면 친절히 안내받으실 거예요.
저는 당일도 오셔서 해주셨는데 하루 전에 신청하면 된다고 안내받았었어요. 제일 좋은 건 최소 3일 전엔 예약하고 이사 하루 전에 미리 봉인하는 게 가장 좋을 거예요. 봉인하면서 가스레인지를 챙겨야 하니까 신경 써주세요.
2) 쓰레기 정리
어떻게 보면 이게 가장 중요한 건데..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짐을 버리세요. 버리는 게 가장 힘들지만 버리고 나면 막상 쓸 일이 없어요. 잘 버리는 방법이 있다면 "언젠가 쓸 일 있을 텐데?" 싶으면 그게 전부 버릴 겁니다 과감하게 휴지통 비우기를 해보세요 요샌 미니멀리즘이 대세예요.
3) 보석 돈 중요 서류 따로 챙기기
신분증, 통장, 고가품, 금고, 명품등은 잠금장치 있는 캐리어에 따로 보관해서 본인 차에 따로 보관하세요.
금품 잊어버린 적이 있어서 내 잘못이려니 하고 그 후부터는 이렇게 합니다.
4. 이사당일 체크포인트
1) 이사 가는 집 가구배치
이게 꿀팁입니다. 이사시간 1~3시간가량 단축됩니다 뭐냐 하면 팀 내에 대빵이 계실 텐데 그분께 미리 집의 단면도를 A4용지로 뽑아서 각 가구의 위치를 펜으로 표시 또는 그려서 초반에 드리세요. 작은 건 그렇다 쳐도 커다란 부피 있는 메인 가구들만이라도 표기해 두세요.
안 그럼 분명히 갖다 대보고 아니면 위치 바꾸고 그러게 될 거예요.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는지라 고객 진상되는 거 순식간이에요. 아무리 손발 잘 맞는 팀이라도 가구 이리저리 들고 옮기고 바꾸고 왔다 갔다 하면 아시죠? 우리도 센스와 매너를 발휘해야 해요.
2)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해야 할 일
이사 가는 집 관리 사무소에서 차량스티커, 현관 출입, 음식 쓰레기 카드와 비번 받기
3) 이사가 끝났다면 첫 번째로 도어록 비밀번호 변경
실제로 안 바꿨다가 전주인이 들락날락했던 사례가 있었죠. 범죄예방 첫걸음입니다. 꼭 하시길 바랍니다.
4) 이제 이삿짐들 확인하셔서 파손, 분실 확인하면 끝입니다.
5. 이사 후 체크포인트
1) 해당 거주지 가스 점검일, 분리수거일 확인은 필수이니 미리 확인해 두세요
2) 아이가 있다면 전학 순서 밟기
STEP 1. 주민센터에 전입신고를 한다.
STEP 2. 전입신고 시 초등학생 아이가 있다고 이야기를 하면 취학 통지서를 한 장 준다.
STEP 3. 배정받은 학교 통지서를 들고 학교 교무실로 간다.
한 달~2주 전에 선생님께 상황 전달하면 경험이 있으시고 센스 있으시면 이것저것 다 알려주세요.
경험상 어설프거나 잘 모르는 선생님도 계신데 그땐 그냥 인터넷 뒤져서 다 알아보고 준비해야 돼요.
첨에 그랬었네요. 날짜 때문에 변수가 많으니 미리미리 날짜 맞춰 발 빠르게 움직이시는 게 좋습니다.
3) 이웃집에 인사하기
이삿날 가는 집의 아랫집이나 옆집에는 시끄러웠으니 작은 정성(케이크, 과일, 드링크제 음료 등등), 포스트잇 메모와 함께 인사드리면 마음이 조금 덜 무겁습니다. 이웃과 정답게 지내는 초석이 될 수도 있고 사람 사는 냄새나고 좋으니 해보는 게 어떨까 싶네요. 저는 과일 음료 많이 챙겨봤습니다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어쨌는 피해를 주고 있으니 참아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마음으로 전합니다.
6. 주소 이전부터 필요 정보들
1) 우체국 주소이전하기 (주거 이전 서비스)
예전엔 우체국 가서 하나하나 다 변경을 해야 했지만 요즘은 온라인으로 모든 주소를 한 번에 옮길 수 있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이사 후 1~2일 이내에 해당홈페이지 들어가서 옮기시면 되는데 아주 쉽습니다.
2)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
큰 물건들은 미리 버려놓는 게 편한데요 아시다시피 대형폐기물들은 관할 구청에서 스티커를 받아 해당 크기에 따라 돈을 내고 배출해요. 근데 여기 신청하면 돈도 안 들뿐더러 직접 와서 박스에 포장까지 해서 갖고 가 주니 아주 편리합니다.
쓸만한 물건은 빈곤층 서민들께 전달되고 고철은 재활용된다고 하네요.
3) 가구위치 잡기
가상으로 쉽 게 집도면을 그려 배치를 해볼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이사 전 가구위치를 어디에 둘지 동선을 미리 짜두세요 당일날 위치 못 잡고 어리벙벙하면 이사 완료 후 더 번거로워지는 상황이 발생될 수 있어요.
4) 전입신고받아두기
이사 후 14일 이내에 동 주민센터나 인터넷 민원 24에 들어가셔서 반드시 신고해야 합니다. 안 할 시 과태료부가이며 18일 이내에도 안 하면 전주소지로 다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꼭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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