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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맛3

덜 짜고 덜 달게 먹는 방법 (feat. 건강을 생각한 식습관 실천) 배달음식 등 간편한 소비가 증가하면서 영양불균형과 체중 증가가 우려되고 있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배달이나 외식 메뉴로 나트륨과 당에 길들여지고 있기 때문이다. 건강을 생각해서 덜 짜게, 그리고 덜 달게 먹는 식습관을 실천해야 한다. 1. 덜 짜게 먹기… 나트륨이란?나트륨은 소금을 구성하는 무기성분으로, 체내 삼투압 조절을 통해 신체 평형 유지 및 신경 자극 전달, 근육수축, 영양소 흡수와 수송 등의 역할을 한다. 나트륨은 모든 동물에게 필요한 다량 무기질의 하나이지만, 필요 이상의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1일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으로, 소금으로 환산하면 5g에 해당된다. 소금은 나트륨 40%, 염소 60%로 구성되어 있다. 소금을 나트륨.. 2024. 10. 11.
마라탕과 탕후루를 대체할 간식 (feat. 단짠 음식에 빠져든 아이들) 소아청소년의 식생활이 화두에 오르고 있다. 배달의민족이 발표한 에 따르면 10대가 가장 많이 배달한 메뉴 1위는 마라탕, 매운 떡볶이와 치킨버거 세트가 그 뒤를 이었다. 대세 간식 탕후루는 작년 상반기 냉동∙간편 조리식품 부문(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에서 10대가 가장 많이 검색한 제품 1위에 올랐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자극적인 음식을 즐기는 식습관을 지적하며 특히 나이가 어릴수록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우려한다. 1. 중독 부르는 ‘단짠’ 음식, 어린이 건강에 악영향마라탕, 탕후루처럼 지나치게 달고 짠 음식은 중독을 부른다. 소아청소년의 뇌는 자극에 예민해 이러한 음식이 더 쉽게 빠져드는 경향이 있다. 문제는 이렇게 형성된 식습관이 성인기까지 이어진다는 점이다. '유럽임상영양저널.. 2024. 7. 6.
우리가 단맛과 짠맛의 조합을 사랑하는 이유 (feat. 단짠의 조합) '단짠'이라는 말이 있다. 단 음식을 먹으면 짠 음식이 끌리고, 짠 음식을 먹으면 단 음식이 끌린다는 의미이다. 배가 불러도 단짠단짠의 순서대로 먹으면 끝도 없이 들어간다는 마성의 조합. 우리는 왜 '단짠'을 좋아하는 걸까? 단맛을 내는 포도당과 짠맛을 내는 나트륨은 생존에 필요한 성분이다. 나트륨은 세포 삼투압을 유지해 혈액과 수분을 순환시키는 등 전해질 균형에 관여한다. 포도당은 가장 큰 에너지원의 하나로, 뇌에서 활용하는 에너지원이다. 즉, 당분과 염분은 생존에 꼭 필요하기 때문에 서로가 끌리는 셈이다. 또한 짠 음식을 먹을 때 보통 탄수화물도 같이 먹는다. 탄수화물은 몸속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돼 혈액에 흡수된다. 이때 신체는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을 분배한다. 인슐린은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바꾸.. 2024.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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