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주의30 밀로 만든 음식을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 (feat. 밀가루의 반전) 다이어트를 시작하거나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식단을 조절할 때, 흔하게 떠올리는 식단 관리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밀가루 끊기’이다. 밀가루가 살을 찌우고 혈당을 높여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라는 인식 탓이다. 밀가루가 해롭다는 인식이 생긴 이유는 무엇인지, 밀로 만든 음식을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지 알아보자. 1. 정제 밀가루로 만든 음식, 비만과 만성질환 유발할 수도우리가 흔히 섭취하는 밀가루는 밀을 정제해 껍질과 배아를 벗겨낸 후, 알갱이만을 제분해 만든 ‘정제 밀가루’다. 이 과정에서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는 대부분 제거되고, 탄수화물 위주의 영양소만 남게 된다. 문제는 정제 밀가루에는 섬유질이 부족한 데다 탄수화물의 구조가 단순해 체내에서 소화되는 속도가 빠르고, 혈당을.. 2024. 9. 27. 집에서 만드는 탕후루 (feat. 설탕물, 심한 화상 주의) 과일에 설탕물을 입힌 '탕후루'를 시작으로 두바이 초콜릿 등 여러 디저트들이 유행하는 가운데, 집에서 직접 만들다가 화상을 입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탕후루가 유행하던 시기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어린 자녀와 함께 탕후루를 만들다가 설탕물에 화상을 입었다는 경험을 공유하는 글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화상은 손상을 남기는데, 특히 설탕물은 심각한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1. 설탕물, 심한 화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탕후루를 만들기 위해서는 설탕물을 끓여야 하는데, 이때 설탕물이 튀거나 냄비에서 흘러넘치면 크게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주재료인 설탕은 녹는점이 185도로 매우 높기 때문이다. 거기에 끈적끈적한 점성도 있어 피부에 밀착되면 다른 액체보다 더 심한 화상을 입을 수 있다. 따.. 2024. 9. 23. 즐거운 물놀이 후 생길 수 있는 무좀 예방법 (feat. 2차 감염 위험) 무더운 여름휴가철에는 많은 사람이 해변과 수영장으로 휴가를 떠난다. 그런데 이때 주의해야 할 의외의 질환이 있다. 바로 무좀이다. 무좀은 곰팡이 균에 의한 피부병으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빠르게 번진다. 무좀이 한 번 생기면 쉽게 낫지 않는 데다가 심한 가려움과 발냄새를 동반하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다. 1. 여름철 물놀이, 맨발로 즐기다가는 무좀 전파될 수 있어더운 여름철, 높은 습도가 유지되는 해변이나 수영장 등의 장소는 무좀균이 번식하기 최적인 상태다. 특히 해변의 공용 시설이나 수영장을 맨발로 이용하는 습관은 무좀균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발가락 사이는 습기가 빠져나가기 어려워 무좀균이 좋아하는 습도가 유지되는 데다가, 발은 다른 신체 부위에 비해 각질층이 잘 만들어지.. 2024. 7. 7. 낫지 않는 기침, 의외의 원인 숨어있을 수도 (feat. 가장 대표적인 사례, 천식) 기침은 인체의 방어작용입니다. 기도 내에 이물질이 들어오거나 유해 자극이 있을 때 폐와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서 기침이 나오는데요. 사레들린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감기에 걸렸을 때도 마찬가지인데요. 감기 바이러스는 기관지에 분비물이 생기게 하고 그 가래를 뱉어내기 위한 반응이 바로 기침입니다. 이러한 신체 방어작용, 즉 정상적인 기침은 감기가 낫고 이물질이 걸러지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문제는 기침이 멎지 않고 오래가는 경우입니다. 8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기침 또는 병적기침은 폐렴을 비롯해서 폐혈관질환 심장질환과도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상기도 질환이죠. 기도의 윗부분인 코나 비인두에 이상이 생겨서 기침이 나오는 것입니다. 알레르기 비염 또는 만성 비염, 만성 부비동염 같은.. 2024. 6. 18. 고기대신 콩고기 (feat. 심장, 혈관 및 여성 건강부터 다이어트까지) 건강, 다이어트, 환경 보전, 동물 복지 등 다양한 이유로 대체육을 선택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특히 미래세대의 식량 문제가 대두되면서 지속 가능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지속 가능성이란 현재의 어떤 행위가 미래에도 지속되거나 반복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대체육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의견이 나온다. 대체육은 비동물성 재료를 이용해 고기와 유사한 모양과 식감을 내는 식재료다. 식물을 원료로 하는 대체육이 전체의 87% 이상을 차지하며, 그중에서도 콩으로 만든 식물성 고기인 콩고기가 대체육으로 가장 많이 사용된다. 콩고기는 국내에서 1960년대부터 생산되기 시작해 최근에는 일반 식당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식재료가 됐다. 1. 육류 대체 가능한 단백질 함량 '콩.. 2024. 6. 18. 다이어트에 제격인 미역의 다양한 효능 (feat. 낮은 칼로리와 높은 포만감) 미역은 칼로리는 낮고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제격이다. 아울러, 식이섬유와 미네랄,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생일 때마다 미역국을 챙겨 먹는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미역. 다양한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1. 다이어트부터 항산화 작용까지… 미역의 다양한 효능미역에는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특히 칼슘과 철분, 요오드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뼈 건강과 혈액 순환, 신진대사에 도움을 준다. 미역을 만져보면 미끌미끌한데 이는 알긴산이라는 섬유질로, 몸 안에 쌓인 중금속이나 발암물질, 노폐물 등을 흡착시켜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또한 대장의 운동을 도와 숙변 제거 등 장을 깨끗하게 하는 작용도 한다. 아울러, 미역에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있어, 산화스트.. 2024. 6. 17. 더운 날, 아이스 음료만 찾는 것은 건강 이상의 신호 (feat. 주의 필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늘 아이스 음료만 찾는 '얼. 죽. 아(얼어 죽어도 아이스음료)' 회원이 적지 않다. 특히 요즘과 같은 더운 날에는 얼음이 가득 담긴 음료만 찾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 이처럼 아이스 음료만 찾는 것은 건강 이상의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무의식 중에 늘 ‘아이스!’를 외친다면 스트레스가 많다는 신호일 수 있다. 매운 음식과 마찬가지로 차가운 걸 먹으면 교감신경이 자극되는데, 이는 일시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은 아이스 음료만을 계속 찾게 될 수 있다. 또 얼음을 유독 즐긴다면 ‘철분 결핍성 빈혈’을 의심해 봐야 한다. 실제로 과거 미국의 한 연구진은 철분 결핍성 빈혈 환자 3명 중 2명인 약 60.5%가 얼음 .. 2024. 6. 17. 사랑니 발치 후 주의해야 할 사항 (feat. 빨대 사용은 금물) 가장 나중에 나오는 어금니인 '사랑니'. 곧게 나면 다행이지만, 턱뼈 안에 묻혀 있거나 비스듬하게 나오면 얼굴 부기나 통증을 유발하는 치아다. 곧게 나더라도 양치질이 잘 되지 않아 썩는 경우도 다반사다. 이 때문에 대개 사랑니는 발치를 하는데, 발치 후 관리를 소홀히 하면 합병증, 감염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사랑니 발치 후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알아본다. 사랑니 발치 후, 꼭 지켜야 할 사항우선, 치아를 발치한 후에는 발치 부위에 거즈를 물고 있어야 한다. 1시간 30분가량 거즈가 움직이지 않도록 꽉 물어준다. 입안에 피나 침이 고이면 뱉지 말고 삼켜야 한다. 뱉으면 출혈이 심해질 수 있어서다. 같은 이유로 거즈를 제거한 뒤에도 한동안은 침과 피를 삼키는 것이 좋다. 빨대 사용은 피해야 .. 2024. 6. 9.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사망 발생 (feat. 어패류 섭취 주의보) 질병관리청은 지난 20일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70대 여성이 다리 부종∙통증 및 색 변화가 나타나 응급실에서 입원 치료를 하던 중, 이틀 뒤인 16일에 심정지로 사망했다. 검체 검사 결과 비브리오패혈증으로 확인됐다. 이 여성은 C형 간염, 고혈압, 뇌경색 기저질환자이며, 현재 역학조사를 통해 섭취력 등을 조사 중이다. 1. 5월부터 위험 상승… 간질환자∙당뇨환자 각별히 주의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패혈균(Vibrio vulnificus)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이다. 비브리오패혈균은 주로 해수, 갯벌, 어패류 등 광범위한 연안 환경에 서식하는 호염성 세균으로, 해수온도가 18도 이상일 때 증식.. 2024. 5. 26.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