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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29

건조하고 찬바람 부는 겨울에 주의해야 할 3대 안질환 우리 몸은 계절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눈도 예외는 아니다. 겨울철 흔히 발생하는 안질환 3가지를 알아본다. 1. 안구건조증, 겨울철 건조한 공기에 증발하는 눈물안구건조증은 겨울철에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안질환 중 하나다. 이는 눈을 보호하고 윤활하는 역할을 하는 눈물이 부족하거나 빠르게 증발해 안구 표면이 마르는 질환이다. 특히 차가운 바람과 실내 난방으로 인해 겨울철에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안구건조증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눈물이 적게 생성되는 ‘수성눈물 생성 부족형’, 눈물이 과도하게 증발하는 ‘눈물막 증발 증가형’, 그리고 두 가지가 혼합된 ‘혼합형’이다. 그중 겨울에 발생하는 안구건조증은 대부분이 눈물막 증발 증가형이라고 보면 된다. 눈물막은 단순히 눈을 촉촉하게 만드는 것뿐만 .. 2025. 1. 14.
추운 겨울철 걸리기 쉬운 치질 (feat. 생활 습관 교정의 필요성) 추운 겨울철에는 항문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가 증가한다.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한 자세로 앉아 있는 경우가 많은 데다가, 외출 시에는 낮은 기온 탓에 모세혈관이 수축하면서 항문의 혈류량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연말 모임으로 인해 음주가 잦아지는 것 역시 항문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기존에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었던 사람에게는 증상이 더욱 도드라진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치질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는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는 10월부터 증가하다가 가장 혹독한 추위가 찾아오는 1월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전문가들은 무심코 하는 행동이 항문질환을 악화할 수 있으므로 항문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교정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외과 상담의사는 “용변을 본 후.. 2025. 1. 7.
감기인 줄 알았는데 감염성 심내막염 (feat. 고령일수록 주의) 몸이 으슬으슬하고 열이 난다면 일반적인 감기를 떠올리기 쉽다. 그런데 판막 질환이 있거나 류마티스열을 앓은 경험이 있는 고령층이라면, 감기 증상이 나타날 때 감염성 심내막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감염성 심내막염은 심장의 내막에 들어온 세균이 염증을 일으키는 병으로, 고령환자의 비율이 높고 전체 환자 수도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급성 및 아급성 감염성 심내막염 환자 중 61.3%가 6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수는 2013년 약 1,400명에서 2023년 2,500 여 명으로 약 75% 늘었다. 감염성 심내막염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여러 합병증을 유발하고 방치 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환이므로, 증상과 경과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1. 열나고 입맛 떨어져….. 2025. 1. 3.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저체온증과 동상 (feat. 한랭질환 주의보)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면 우리의 몸은 기온 변화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이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지고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저체온증과 동상과 같은 한랭 질환은 추위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 1. 저체온증, 체온 저하가 생명 위협으로저체온증은 추운 기온에 장시간 노출되어 체온이 비정상적으로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외과 상담의사는 “임상적으로 심부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진 상태를 저체온증으로 정의한다”라며, “저체온증은 심부체온이 낮아져 혈액순환, 호흡, 신경계 등의 기능이 느려지고 심각한 경우 심정지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초기에는 몸 떨림, 피로감, 어눌한 말투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상태가 악화되면 근육 .. 2024. 12. 23.
외음부 가려움증, 단순 가려움이 아닌 만성질환의 시작 외음부 가려움증은 많은 여성들이 일생에 한두 번쯤은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다. 증상의 정도는 개인마다 다르지만, 가벼운 가려움에서 심한 불편함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때로는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로 증상이 심해지기도 하며, 잠자리에 들기 전 가려움이 심해져 숙면을 방해하는 경우도 있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증상이라도 이런 상황에서는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1. 외음부 가려움증의 유발 요인외음부 가려움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질염, 성병(STD), 요로 감염과 같은 감염성 원인이 있을 수 있으며, 접촉성 피부염, 건조증, 지루성 피부염, 건선과 같은 피부질환성 원인도 있다. 생활습관에 따라서도 외음부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는데, 꽉 끼는 속옷이나 하의를 착.. 2024. 12. 9.
김치 담그다 삐끗할 수도 손목, 무릎 및 허리 건강 지키는 방법 겨울 김장철이 되면 무, 배추 등 무거운 식재료를 나르거나 장시간 같은 자세로 김치를 담그면서 손목, 무릎, 허리 등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주부들이 늘어난다. 게다가 추워지는 날씨에 김장을 하다 보면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관절 상태가 더욱 악화되기도 한다. 하루 이틀 갑작스럽게 많은 체력을 소모해 발생하는 통증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대부분 회복이 되지만, 평소 관절 건강이 좋지 않았다거나 과도하게 무리를 했다면 통증이 만성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김장을 하다가 발생할 수 있는 대표 질환과 통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1. 김치 씻고 절이고 버무리고...'손목터널증후군' 주의보김장을 할 때는 여러 재료를 다듬고 손동작을 반복하면서 손목 관절을 많이 쓰게 된다. 이로 .. 2024. 12. 1.
문신 한 번 했을 뿐이지만 주의해야 하는 3가지 질환 지난 3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문신 시술 이용자 현황 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8월 문신 시술을 이용한 사람 500명과 반영구 화장 시술 이용자 1,4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54%)이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허용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로는 '대부분 비의료인이 문신을 시술하고 있고, 제도화를 통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 '문신 시술이 가능한 병원을 찾기 어렵고 의사보다 전문 시술자에게 받고 싶어서' 등의 응답이 있었다. 이는 눈썹, 아이라인, 입술 문신 등 이목구비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반영구 화장이 대중화되면서 문신 시술을 안전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런데 문신을 새겼거나, 시술을 고민 중이라면 문신의 위험 요소를 먼.. 2024. 11. 12.
밤마다 음식먹는 야식증후군 (feat. 건강에 적색 경보) 키 178cm에 몸무게 61.8kg으로 아이돌같이 슬림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유재석(52)이 평소 야식을 피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뇌와 다이어트의 상관관계를 연구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최형진 교수가 출연, 다이어트에 대한 속설과 솔루션 등을 전했다. 이날 유재석은 최 교수와 대화하면서 "평소에 먹고 싶은 걸 다 먹진 않는다. 자제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쉽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세호는 "(유재석과) 저녁 6시에 통화하다가 뭐 먹었냐고 물으면 닭가슴살이랑 샐러드 먹고 마무리한다고 한다. 이게 어떻게 가능하냐"라고 물었다. 유재석은 "이것도 습관이다. 그 시간에 먹으면 (계속) 당기는데, 그 시간에 안 먹으면 참기가 너무 힘들지 않다"라면.. 2024. 9. 28.
밀로 만든 음식을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 (feat. 밀가루의 반전) 다이어트를 시작하거나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식단을 조절할 때, 흔하게 떠올리는 식단 관리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밀가루 끊기’이다. 밀가루가 살을 찌우고 혈당을 높여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라는 인식 탓이다. 밀가루가 해롭다는 인식이 생긴 이유는 무엇인지, 밀로 만든 음식을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지 알아보자. 1. 정제 밀가루로 만든 음식, 비만과 만성질환 유발할 수도우리가 흔히 섭취하는 밀가루는 밀을 정제해 껍질과 배아를 벗겨낸 후, 알갱이만을 제분해 만든 ‘정제 밀가루’다. 이 과정에서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는 대부분 제거되고, 탄수화물 위주의 영양소만 남게 된다. 문제는 정제 밀가루에는 섬유질이 부족한 데다 탄수화물의 구조가 단순해 체내에서 소화되는 속도가 빠르고, 혈당을.. 2024.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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