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식습관31 소아비만 위험 높이는 개학 후 불규칙한 식습관 질병관리청은 봄철 개학을 앞두고 학령기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 관리에 대한 당부사항을 대국민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호흡기 감염병, 야외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주의를 강조하는 한편, 개학 후 변화하는 생활습관이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경고했다. 1. 개학 후 불규칙한 식습관, 소아비만 위험 높인다개학하면 학교 및 학원 등 바쁜 일정으로 식사 시간이 불규칙해지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탄산음료, 스낵류, 인스턴트 식품의 섭취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식습관이 소아비만 위험을 높인다는 점이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초가공식품이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 2025. 3. 24.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청소년 식습관 개선 방법 최근 소아청소년 비만이 증가하면서 고혈압, 당뇨병 같은 성인병이 어린 시절부터 시작되고 있다. 가정의학과 상담의사는 “청소년 비만은 추후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당뇨 등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이 시기부터 체중을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반면, 저체중 문제도 심각하다. 이렇게 체중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저체중과 비만은 건강한 성장 발달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학업 성취도와 면역력 저하 등 다양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청소년기에는 단순한 체중 조절이 아닌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올바른 식습관이 필수적이다.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청소년 식습관 개선 방법을 알아보자. 1. 아침 식사는 반드시 챙겨야최근 간헐적 단식이 유행하면서 청소년들도 아침을 거르는 .. 2025. 3. 14. 신장결석 예방에 도움 되는 6가지 식습관 신장결석은 소변 안에 들어있는 물질들이 결정을 이루고 침착되어 돌과 같은 형태로 신장 안에 생기는 질환이다. 심한 고통을 동반하고 요로를 막아 수신증, 신부전, 패혈증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미국 텍사스 주립대 사우스웨스턴 메디컬 센터(UT Southwestern Medical Center)에서 소개한 신장결석을 예방하는 6가지 식습관을 정리했다. 1. 잦은 수분 섭취물을 자주 마셔 체내 수분이 유지되면 소변량이 느는데, 이로 인해 소변이 희석되어 결석이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미국 국립신장재단(National Kidney Foundation, NKF)이 2015년에 실시한 메타분석에 따르면, 매일 2~2.5L의 소변을 보는 사람들은 그보다 적은 사람들.. 2025. 2. 19. 살 찌는 식사 4가지 습관 (feat. 건강하게 몸무게를 관리하는 방법) 너무 짠 음식을 먹거나 늦은 시간에 야식을 먹는 등 잘못된 식습관이 살을 찌운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끼니를 먹는 중 다른 일을 병행하거나 이동 중에 식사를 해결하는 등 의외의 습관들도 식욕을 늘리고, 체중을 더욱 쉽게 증가시킬 수 있다. 건강하게 몸무게를 관리하기 위해서 자신의 생활습관을 되돌아봐야 할 필요성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가정의학과 상담의사는 “겨울은 운동량을 줄어드는 반면 신체는 추위를 견디기 위해 더 높은 열량의 음식을 자주 찾게 되는 계절”이라면서 “잘못된 식사 습관들이 더해지면 더욱 쉽게 체중이 늘어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정의학과 상담의사는 “식사량을 조절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걸어 다니면서 음식 섭취하기 △추운 곳에서 식사하기 △산만하게 식사하기 .. 2025. 2. 8. 역류성 식도염, 방치하면 식도선암까지 (feat. 식습관 개선 필요) 건강검진 결과지에서 ‘역류성 식도염’이라는 진단을 받았지만, 의사가 별다른 치료를 권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역류성 식도염, 치료는 도대체 언제 시작해야 할까. 1. 역류성 식도염, 방치하면 식도선암까지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식도 점막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진단은 주로 내시경 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는데, 특히 위식도 접합부에서 선상의 미란이 발견되면 역류성 식도염으로 진단한다. 문제는 방치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이다. 바렛식도는 위산 역류가 장기간 지속되어 식도 점막이 변화하는 상태로, 식도선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식도협착으로 인해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지거나 궤양과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만큼 절대 방치해선 안 되는 질환인 것이다. 2. 치료의 첫걸음은.. 2025. 1. 30. 식사만 하면 혈압이 떨어지는 식후 저혈압의 예방 방법 건강의 지표로 흔히 확인하게 되는 혈당과 혈압. 보통 음식을 먹은 후에 혈당을 재 보면 혈당이 오르는 것이 관찰되는데, 혈압은 오히려 평소보다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로 인해 현기증 등 각종 저혈압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두고 ‘식후 저혈압’이라고 하는데, 고령일수록 더욱 발생 가능성이 높고 위험하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식후 저혈압이란 무엇인지, 증상을 줄일 방법은 없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1. 식사 후 자리에서 일어나면 ‘비틀’… 저혈압 발생하는 이유는?식후 저혈압은 혈액이 소화기관으로 집중되면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음식을 소화하고 흡수하기 위해서는 위와 장이 활발히 움직여야 하는데, 이를 위해 평상시보다 많은 양의 혈액이 소화기계로 모이게 된다. 이 탓에 상대적으로 다른 장기로 가는 혈액량이 줄어들.. 2025. 1. 21. 겨울철, 고혈압 환자라면 알아둬야 할 6가지 고혈압 환자는 추울수록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몇 가지 생활습관은 지키지 않을 시 생명까지 위태로워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 싱겁게 먹기나트륨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에 꼭 필요한 미네랄이지만, 과하면 문제를 일으킨다. 혈중 나트륨 수치가 높아지면 세포 속에 있던 수분이 혈관으로 유입되어 혈압이 높아지기 때문. 이것이 반복되면 고혈압이 발생·악화된다. 고혈압, 심혈관질환 이야기를 할 때 나트륨이 빠지지 않는 이유다. 다행히 나트륨 섭취만 줄여도 혈압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 하루 소금을 10.5g 섭취하는 사람이 소금 섭취량을 줄이면 수축기 혈압이 4~6mmHg 낮아지며,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우선 라면, 햄 등 고나트.. 2024. 12. 10. 위 점막 변하는 장상피화생, 위암 되지 않기 위한 관리 방법 건강검진을 통해 위내시경 검사를 받았을 때 ‘장상피화생’이라는 진단을 받는 경우가 있다. 장상피화생이란 위장의 조직이 변형된 상태를 말하는데, 혹시 위암으로 발전하지는 않을지 우려하는 환자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렇다면 장상피화생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자세히 살펴보자. 1. 장처럼 변해버린 위장 점막, 위암의 씨앗 될 수도장상피화생은 위의 상피 조직이 장의 상피 조직을 닮아가는 것을 말한다. 반복적인 염증 등으로 인해 위 점막이 손상을 입고, 다시 회복되는 과정에서 원래의 위 점막 조직이 변형되는 것이다. 발생 초기에는 소장과 유사한 상피 조직으로 변하다가 후기로 진행될수록 대장과 유사한 상피로 변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렇게 변한 위 점막은 원래의 기능을 잃기 때문에 염증에 취약해지.. 2024. 11. 20. 철분과 피린의 결합, 대장암 부르는 적색육의 숨은 원인 소고기와 돼지고기와 같은 적색육을 많이 섭취하면 대장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 따르면, 적색육의 섭취량이 100g 증가할 때마다 대장암 위험이 17% 증가한다. 이에 IARC는 적색육을 ‘인체 발암 추정 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다만, 적색육이 대장암 위험을 높이는 구체적인 메커니즘은 그동안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었다. 그러나 최근 철분이 피린이라는 단백질과 결합하여 대장암세포의 성장을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 결과(Iron-Fe3+-Dependent Reactivation of Telomerase Drives Colorectal Cancers, 철분 의존적 텔로머레이스의 재활성화와 대장암 간의 관계)는 미국암.. 2024. 11. 15.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