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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4

AI와의 교류가 인간의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주의할 점 인공지능(이하 AI)과의 감정적 교류는 더 이상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다. 최근 영국에서는 영국 청소년의 92.2%가 생성형 AI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중 44.4%는 생성형 AI를 실제 대화 상대로 인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또, 미국 하버드대가 미국 청소년 건강 개선을 위한 비영리 연구단체 호프랩(Hopelab)과 함께 진행한 공동 연구에 따르면 14~22세 미 청소년들은 고민 상담 등을 위해 생성형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연구팀은 향후 “생성형 AI는 10대들이 민감한 질문을 가장 먼저 묻는 도구가 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도 인스타그램 AI 생성 캐릭터를 활용해 고민 상담을 하는 것이 유행이다. 말투나 성격을 지정해서 캐릭터를 만들어 친구처럼 대화하는 것.. 2025. 3. 14.
공감 능력 좋은 사람이 갖고 있는 4가지 능력 (feat. F의 특징) 심리학자 카를 융의 심리유형론을 토대로 만든 MBTI는 4가지 대표 선호 지표에 따라 16가지 성격 유형을 나타낸다. 요즘 MZ세대 중에는 MBTI를 소통의 수단으로 활용하며,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을 이해할 때도 MBTI 성격 유형을 활용한다. MBTI에서 3번째 글자에 해당하는 F와 T는 각각 감정(Feeling)과 사고(Thinking)를 의미하는데, 개인이 판단을 내리고 결정을 하는 스타일을 설명한다. T성향인 사람들은 진실과 사실에 관심을 갖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논리적이고 분석적으로 판단한다. F성향의 사람들은 관계와 감정에 관심을 가지며, 감정적으로 판단을 내리는 경향이 있어서 유연하고 적응력이 좋다. 각각의 성향의 특징을 축약하여 우스갯소리로 공감 능력이 좋은 사람에게는 "F성향"인지를 묻고.. 2024. 5. 22.
어릴 적 자주 듣던 말 (feat. 쓸데없는 짓 좀 하지 말고 차분히 공부 좀 하라) 쓸데없는 일이라고? 어릴 적 자주 듣던 말 중 하나가 ‘쓸데없는 짓’ 좀 하지 말고 차분히 공부 좀 하라는 말이었다. 태생적으로 시시껄렁한 얘기를 하며 노는 걸 좋아했는데 어른들은 그걸 싫어했다. 왜 남자가 체신 없이 그러냐는 것이다. 난 그걸 이해할 수 없었다. 그렇다면 공부는 쓸데 있는 일이고, 나머지 것들은 다 쓸데없는 일일까? 사실 둘을 구분하는 건 쉽지 않다. 때로는 쓸데없는 일이 쓸데 있는 일보다 쓸데 있는 경우도 많다. 사업상 얘기를 할 때도 그렇다. 어떻게 처음부터 쓸데 있는 말만 할 수 있겠는가? 잡담 등으로 시작해 본론으로 들어가는 게 맞지 않을까? 조이오브워크 란 책에 내 생각과 비슷한 부분이 있어 인용한다. 혼자만의 공간에서 일하는 것은 집중력에는 좋지만 한계가 있다. 사회적 동물인.. 2024. 1. 28.
말할 때마다 내가 더 똑똑해지는 삶을 바꾸는 질문의 기술 엘커 비스는 연극 대본 작가이자 감독, 공연 제작자로 활동하면서 배우들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들과 더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고 싶어서 실용 철학 특히 질문하는 법에 대해 오랫동안 공부했다. 삶을 바꾸는 질문의 기술은 그 공부가 낳은 결과물이다. 이 책은 좋은 질문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질문을 통해 사람들과 진심으로 교감을 나눌 수 있는지, 그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저자는 질문의 목적부터 바꿔보라고 조언한다. 대개의 사람들이 그렇듯이 상대를 제압하거나 설득하려 하지 말고 진심으로 상대에게 관심을 갖고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더 넓은 시야, 인간에 대한 이해, 세상에 대한 통찰력이 생긴다는 것이다. 또 공감 대화법이나 비폭력 대화법과는 달리 상대의 정곡을 찌르는 날카로운 질문도 던져야 한다고 주장한.. 2023.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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