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고양이6 백신 접종으로 예방 가능한 반려묘에게 치명적인 범백 (feat. 집사 필수 상식) 반려묘를 입양할 때 가장 먼저 살펴보는 것 중 하나가 백신 접종이나 질병 감염 여부다. 특히 백신 접종 경험이 없는 길고양이나 어린 고양이에게서 흔하게 관찰되는 질병 중 하나가 ‘범백’인데, 고양이 간 전염이 쉽고 치사율이 매우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질병이기도 하다. 1. 백혈구 감소하는 ‘범백’, 증상 진행 빠르고 치사율도 높아범백의 정확한 명칭은 ‘범백혈구 감소증’으로, 고양이에게서 흔하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장염이다. 범백은 파보 바이러스(Feline parvo virus, FPV)에 감염되었을 때 발생하는데, 감염된 고양이의 체액이나 배설물뿐만 아니라 감염된 고양이가 접촉한 음식이나 물건을 통해서도 전파될 정도로 전염성이 강한 편이다. 파보 바이러스는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지만, 사람의 손이.. 2024. 10. 20. 고양이에게 탈모를 유발하는 4가지 원인 (feat. 집사 필수 상식) 실내 생활을 주로 하는 고양이는 사계절 내내 털갈이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털 빠짐이 심한 편이다. 털이 성장하고 빠져나오는 주기가 사람보다도 훨씬 빠른 데다, 일정한 실내 온도와 조명 속에서 생활하는 만큼 계절에 맞게 털갈이를 할 필요가 적은 탓이다. 그런데 평소와 같은 털 빠짐이 아니라 특정 부위에서만 털이 빠지고, 붉게 상처가 나거나 살이 드러날 정도로 털이 빠진다면 탈모를 의심해야 한다. 고양이에게 탈모를 유발하는 원인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1. 링웜 감염고양이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피부질환 가운데 하나인 ‘링웜(Ringworm)’. 이름만 들으면 벌레에 물린 것은 아닐까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곰팡이균의 하나인 피부사상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진균성 피부병이다. 특히 요즘과 같이 날씨가 습.. 2024. 9. 9. 반려묘의 치아 흡수성 병변을 대처하는 방법 고양이의 주요한 특징 중 하나인 날카롭고 뾰족한 치아. 고양이의 치아는 야생에서 먹이를 사냥하기 위해 발달한 만큼 고양이의 생존에 있어서도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고양이에게 없어서는 안 될 치아가 자연스럽게 빠진 것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치아가 서서히 사라지다 잇몸만 남는 경우가 더러 있다. 이는 ‘치아 흡수성 병변’이라는 질환 때문인데, 전체 고양이 가운데 약 20~60%에서 관찰될 만큼 흔한 편이다. 치아 흡수성 병변이란 어떤 질환인지, 반려묘가 치아 흡수성 병변을 앓는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1. 고양이 치아에 붉은 점 있다면 의심해야… 식욕부진과 통증 유발고양이에게 발생하는 ‘치아 흡수성 병변’은 치아의 상아질을 파괴하는 ‘상아질 파괴세포’가 영구치를 공격하면서 발생하.. 2024. 8. 19. 큰 소리로 울고 비틀비틀 걷는 고양이 (feat. 난청 가능성) 고양이가 들을 수 있는 소리의 범위는 45Hz에서 64,000Hz 사이로, 사람에 비해 약 4~5배 뛰어난 청력을 자랑한다. 이렇게 뛰어난 청각은 고양이의 생존에 필수적인 기능이기 때문에, 소리를 듣는 능력이 저하되는 ‘난청’이 찾아오면 고양이의 일상에 큰 불편이 찾아올 수밖에 없다. 1. 선천적·후천적 원인 작용하는 난청, 크게 울고 경계심 강해져고양이의 난청은 선천적 원인과 후천적 원인으로 구분된다. 태어날 때부터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선천적 난청은 터키쉬 앙고라, 스코티쉬, 페르시안과 같이 흰색 털에 파란 눈을 가진 고양이들에게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유전적인 이유로 귀 내부 구조가 변형되고, 청각 신경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양쪽 눈의 색이 다른 오드아이 고양이는 파란 .. 2024. 6. 27. 고양이 턱밑에 생긴 턱드름 관리하는 방법 (feat. 반료묘의 얼굴) 반려묘의 얼굴을 살펴보다 보면, 고양이의 턱 부분에 깨처럼 작고 까만색의 덩어리가 콕콕 박혀 있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이를 턱에 나는 여드름, ‘턱드름’이라고 부른다. 고양이의 턱드름은 왜 생기는 것인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1. 고양이 턱밑의 까만색 ‘턱드름’, 왜 생길까?‘턱드름’이라고도 불리는 고양이의 ‘턱 여드름’은 모낭의 피지선에 피지나 케라틴 등의 분비물이 과도하게 쌓이면서 까만색 노폐물이 차오르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에 비유하면 코에 생긴 블랙헤드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데, 특히 고양이의 피지선은 턱과 입가 주변에 많이 분포해 있기 때문에 다른 부위보다도 턱에 여드름이 쉽게 발생하는 경향을 보인다. 나이, 성별, 품종에 관계없이 모든 고양이들에게서 흔하게 나타날 수 있.. 2024. 5. 27. 고양이 급성 신경 및 근육병증 (feat. 걷기 어렵고 무기력한 모습) 최근 건강하던 반려묘가 걷기 어려워하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는 등 이상 증상을 보이다 갑작스럽게 사망했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 동물보호단체 라이프에 따르면 4월 24일 기준 급성 질환을 앓는 것으로 집계된 고양이는 총 346마리이며, 사망한 고양이는 118마리에 이른다. 피해를 입은 고양이들이 보이는 공통적인 증상은 무엇인지, 보호자들이 주의할 점은 없는지 알아보자. 1. 전국에서 발생하는 ‘급성 신경·근육병증’… 갑자기 다리 떨고 혈뇨보다 사망까지 이번에 고양이들에게 발생한 질환은 ‘원인 불명의 급성 신경·근육병증’이라고 불린다. 증상 발현 초기에는 갑자기 뒷다리를 떨고 걸을 때마다 절뚝거리는 신경 질환 증상을 보인다. 동시에 식욕 부진과 기력 저하 증상을 보이기도 하고, 점차 신경 증상이.. 2024. 5.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