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분은 인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적혈구 속 헤모글로빈의 구성 성분으로 산소를 신체 곳곳에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학습능력과 면역력 향상을 돕는다. 철분이 부족할 때 생기는 증상과 철분을 보충해 줄 수 있는 음식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본다.
1. 철분이 부족하면 생기는 증상
1) 빈혈
철분이 부족하면 가장 먼저 생기는 증상이다. 철분이 부족해지면 헤모글로빈의 생산과 골수에서의 적혈구 생산이 감소된다. 그 결과 각 신체 조직으로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해 빈혈과 어지럼증 증상이 나타난다. 헤모글로빈 생산이 적어지면서 얼굴과, 입술 안쪽, 잇몸 등이 창백해지기도 한다.
2) 두통
철분이 결핍되면 신체는 뇌에 가장 먼저 산소를 공급한다. 하지만 필요량보다 턱없이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에 뇌동맥이 부풀어 오르고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3) 과도한 피로
신체 조직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기 않기 때문에, 에너지가 크게 줄어든다. 때문에 평소보다 더 피곤하며 집중력이 떨어지게 된다. 아울러 이유 없는 불안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산소가 부족해 신체의 교감신경계가 촉진되기 때문이다.
2. 철분이 풍부한 음식
1) 굴
바다의 우유라고 불릴 정도로 칼슘이 많은 굴. 굴에는 100g 당 8mg의 철분이 함유되어 있다. 이는 돼지고기보다 약 10배 이상 많은 양이다. 또한 굴에는 셀레늄과 아연이 포함되어 있어 소화기와 면역 체계, 갑상선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2) 두부
콩으로 만든 두부에는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에 더해 단백질, 섬유질,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어 동맥경화와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키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당을 조절하는데 탁월하다. 실제로 하루에 콩 단백질을 25g씩 꾸준히 섭취하면 심혈관질환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
3) 견과류
호두와 아몬드 등 견과류에도 철분이 풍부하다. 그중 아몬드의 철분 함유량이 가장 높다. 그뿐만 아니라 아몬드에는 항산화 물질이 많아 노화 방지와 치매예방,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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