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만 결혼식이 2건이나 있어요. 토, 일 아주 난리 났어요. 축의금 문제가 아니에요. 도대체 뭘 입고 가야 할지 난감해요. 저요? 30대 초반 여성 직장인이에요. 여기까지만 얘기할래요. 아, 미혼이고 체형은 평균이에요. 궁금해서 물어봤어요. 러프해도 좋으니 어떻게 입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5월은 결혼식이 많은 달이에요. 오죽하면 5월의 신부란 말도 있어요. 웨딩플래너를 업으로 삼고 있는 친구에게 “왜 이 즈음에 결혼식이 많으냐”라고 물었더니 하늘을 보라더군요. 겨울 지나 여름되기 전 화창한 날에 웨딩사진이 가장 잘 나온다나 뭐라나. 신랑, 신부를 축하하는 결혼식에 초대받는 건 즐겁고 뿌듯한 일이에요. 그런데 고민이 있어요. 입고 갈 게 마땅치 않다는 거죠. 일상복은 왠지 교복 같고 나들이옷은 TPO(Time, Place, Occasion)와 거리가 멀어요. 마침 삼성물산 패션부문에서 ‘하객룩’에 대한 팁이 도착했어요. 살펴보고 참고하세요.
1. ‘트위드’ 셋업으로 세련미 상승
재킷과 스커트는 하객룩의 필승 조합이에요. 동일한 소재의 셋업룩은 통일감을 줄 뿐 아니라 격식을 갖춰야 하는 자리에서 시선 끌기도 좋아요. 특히 고급스러운 트위드 소재 셋업은 세련미를 배가시켜 주죠. 여름에도 착용할 수 있는 반소매 재킷, 민소매 형태의 가벼운 트위드 상의와 스커트로 클래식함을 강조한 셋업룩이 주목받고 있어요.
2. 내가 좋아하는 ‘원피스’ 한 벌
스스로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원피스 한 벌 어떨까요. 포멀 한 무드의 원피스를 단독으로 착용해 본연의 실루엣을 살리거나 심플한 원피스에 헤어 액세서리나 볼드한 주얼리로 포인트를 줄 수 있어요. 단 한 벌로도 분위기 있는 하객룩을 완성할 수 있죠.
3. 살짝 비치는 시어한 소재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하고 싶다면 시어한 소재의 블라우스도 추천해요. 단정한 셋업이나 코튼, 데님 팬츠에 비치는 블라우스나 스커트를 믹스 매치해 로맨틱한 포인트를 가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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