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해조류인 미역과 다시마. 모양은 비슷하지만 영양 성분과 효능은 조금씩 다르다. 미역과 다시마의 대표 효능과 함께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1.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미역’
미역은 당 함량과 칼로리가 낮은 대신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이 커 다이어트 식품으로 제격이다. 또한 미역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데, 칼륨은 세포 내의 수분 함량과 삼투압을 조절하고 나트륨의 배출을 촉진하는 역할을 해 부종 해소와 고혈압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아울러, 미역에는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폴리사카라이드(Polysaccharide)가 들어 있어 감기와 같은 감염병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할 때는 미역 샐러드를 만들어 먹는 것을 추천한다. 마른미역을 찬물에 불린 뒤 물기를 꼭 짠 다음, 오이와 당근, 피망, 양파를 얇게 채를 썰어 준비한다. 모든 재료를 소금과 식초, 설탕, 참기름을 섞은 드레싱과 버무린 뒤 참깨를 뿌려 마무리하면 건강한 미역 요리가 완성된다.
2. 미네랄과 요오드 풍부한 ‘다시마’
다시마에는 칼슘, 철, 마그네슘, 요오드 등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뼈 건강과 각종 생체 활동에 필요한 미네랄 공급에 도움을 준다. 특히 다시마에는 요오드가 다량 들어있는데, 요오드는 갑상선 기능을 정상화하고 대사를 촉진하는 역할을 해 갑상선 질환이 있는 경우 적당량 챙겨 먹으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울러, 다시마에는 철분과 비타민 C가 풍부해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을 주며, 다시마 특유의 감칠맛을 내는 성분인 글루타민산은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해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더운 여름에는 매콤한 다시마 무침을 만들어 먹으면 더위로 인해 떨어진 입맛을 되살릴 수 있다. 다시마를 찬물에 불린 뒤 물기를 꼭 짠 다음, 잘게 썰어 다진 마늘과 고춧가루, 간장, 참기름을 더해 무친 뒤 깨소금과 다진 파를 뿌려 마무리하면, 밥도둑 다시마 무침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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