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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수치 정상도 안심 금물, 정확한 간 건강 체크 방법 술을 즐겨 마시는 사람들이라면, 건강검진 때마다 간기능검사 결과를 주목하게 된다. 흔히 간기능검사 결과에서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는 ALT, AST 등의 수치를 보고, 혹시 간 건강이 나빠지진 않았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이때 ALT, AST 수치가 특별히 나쁘지 않다는 결과를 보면 안심하고 술을 더 마실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들 수치만 보고 간 건강을 제대로 확인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조언이다. 그렇다면 간 건강을 보다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어떤 검사가 필요한지 소화기내과 교수에게 자세히 물었다. 1. ALT∙AST 수치 정상이라도 간질환 있을 수도…“방심은 금물”건강검진 결과지에서 간 수치를 확인할 때 가장 먼저 등장하는 ALT와 AST 수치. 이들은 대표적인 간 .. 2025. 3. 10.
성인 절반이 모른다는 뇌졸중의 대표적 증상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 손상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질환들을 통칭한다. 발병 시 반신마비, 실어증, 시야 장애 등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기고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심각한 병이지만, 조기 증상에 대한 인지율은 낮은 편이다. 질병관리청이 조사한 20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성인 절반가량은 뇌졸중의 조기 증상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경과 교수는 "뇌졸중은 최초 증상 발생 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혈전이 딱딱해져서 제거하기가 어렵고, 뇌가 이미 많이 손상되어 뇌혈관이 다시 뚫려도 증상의 호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라면서 "급성기 뇌졸중 증상을 평소에 숙지하고 있어야 하며, 뇌졸중이 생겼다고 판단되었을 때 가족이나 친지를 기다리지 말고 .. 2025. 2. 13.
소변으로 확인하는 콩팥 건강 (feat. 건강의 이상을 즉시 확인) 예부터 건강을 체크하는 간편한 방법으로 대변과 소변을 확인하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현대 의학에 비춰보았을 때도 이 말은 전혀 신빙성이 없는 말이 아니며, 건강의 이상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혈액 속 노폐물과 수분이 신장(콩팥)을 거쳐 배출되는 노폐물인 소변의 양과 색을 매일 체크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평소와 다른 색과 양을 보이는 경우 콩팥에 이상이 생긴 건 아닌지 의심을 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속에 있는 콩팥은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서 소변으로 배설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콩팥은 아랫배의 뒷부분 척추 양 옆에 위치하고 있는 장기로, 팥과 색상이 비슷해 콩팥이라 불립니다. 콩팥은 좌우 양쪽을 합치면 하루에 180L가량의 혈액 속 노폐물을 .. 2025. 1. 30.
허벅지 통증 위치별로 의심할 수 있는 문제 (feat. 근육 및 질환) 허벅지는 몸에서 가장 큰 근육들이 모여 있는 부위로, 걷거나 뛰고 앉는 등 일상적인 활동 대부분에 관여하는 곳이다. 그만큼 움직임이 많고, 체중 부하를 많이 받는 탓에 의외로 통증이 생기기 쉬운 부위이기도 하다. 통증의 위치에 따라 원인이 되는 근육이나 질환이 다를 수 있는데, 통증 부위별로 어떤 문제를 의심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1. 허벅지 앞쪽 통증: 대퇴사두근 파열허벅지 앞쪽에 위치한 대퇴사두근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근육으로 꼽히는 대근육 중 하나다. 무릎을 펴고 구부리는 등의 일상적인 동작을 할 때 빠지지 않고 사용되는 근육인데, 달리기, 축구, 농구와 같은 격렬한 활동을 하면서 과도한 부하가 가해졌을 때 근육과 인대의 섬유가 찢어지는 등의 손상을 입기 쉬운 편이다. 대퇴사두근이 파열되면 허벅.. 2024. 11. 26.
사춘기 전 확인해야 할 성장 신호 (feat. 우리 아이, 성장 장애?) 소아 청소년 표준 성장도표를 살펴보면 두 차례의 성장 급진기가 있다. 첫 번째는 만 3세 이전의 1차 성장 급진기, 두 번째는 여아의 경우 11~14세, 남아의 경우 13~16세에 해당하는 2차 성장 급진기다. 최근에는 자녀 수가 적고, 부모님들이 자녀의 건강과 성장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애 중 키가 가장 많이 자라는 만 3세 이전의 성장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1. 성장 장애란?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성장 장애’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성장기 아이가 같은 성별과 연령대의 신장 정규분포에서 하위 3% 안에 포함된다면 성장 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 하지만 평균 키보다 작다고 해서 모두가 비정상적이거나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녀의 키가 크길.. 2024. 11. 9.
빈대에게 물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빈대가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 여름휴가를 맞아 여행을 떠나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런데 위생 상태가 좋지 못한 숙박시설을 이용했다가 빈대에게 물려 피부에 두드러기 및 심한 가려움이 생기는 일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빈대에게 물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빈대가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1. 침구류에 서식하면서 사람 피 빨아먹는 빈대빈대는 날개가 없는 먼지 색상의 기생충으로, 몸길이가 약 5mm로 매우 작다. 빈대는 사람을 비롯해 온혈 동물의 피를 빨아먹고 사는데, 특히 매트리스의 갈라진 곳이나 참대 프레임, 쿠션 등에 숨어 있다가 밤이 되면 활동을 시작한다. 빈대가 사람에게 붙으면 약 5~10분 동안 피를 빨아먹은 뒤 떠난다. 빈대 한 마리는 하룻밤에 500회 이상 물며, 자기 몸무게의 7배에 달하는 피.. 2024. 8. 26.
구토 후 4가지 대처 방법 (feat. 심하게 구토한 상황) 음식을 먹고 체했을 때나 빈속에 약을 먹었을 때, 또는 멀미를 할 때면 구토 증상이 흔하게 나타난다. 먹은 것들을 다 토해 내고 나면, 입안에서 냄새가 나고 속이 쓰린 듯한 불편한 증상을 겪게 된다. 구토를 심하게 했을 경우, 적절히 대처하지 않으면 자칫 탈수, 전해질 불균형, 위식도 역류질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구토 후에 할 수 있는 적절한 대처법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1. 입 헹구고 심호흡하기구토한 후에 가장 먼저 할 일은 입안을 깨끗한 물로 헹궈내는 것이다. 구토 후 입안에 남아 있는 산성 물질은 치아와 구강 점막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물이나 구강청결제로 입을 헹구는 것이 좋다. 게다가 구토 후 불쾌한 맛과 냄새가 계속해서 남아 있으면 역한 느낌에 또다시 구토를.. 2024. 7. 24.
갑자기 부풀어 오른 반려견의 배 (feat. 위염전 증후군 의심) 식사를 마친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하면서 바람을 쐬고, 뛰어노는 것은 강아지와 보호자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이다. 그런데 건강하게 뛰어놀던 반려견이 갑자기 무기력해지면서 배가 부풀어 오르고, 통증을 느끼는 모습을 보인다면 ‘위염전 증후군’이 발생한 것은 아닌지 확인해 봐야 한다. 조금만 처치가 늦어져도 금세 사망에까지 이르는 위염전 증후군이란 무엇일까? 1. 위장 뒤틀리는 ‘위염전 증후군’, 몇 시간 안에 사망까지강아지가 먹은 사료는 식도를 거쳐 위를 지나 소장으로 내려가는 소화 과정을 거친다. 그런데 강아지가 음식을 급하게 많이 먹거나, 식사 직후에 격한 운동을 하면 갑자기 위 내부로 많은 공기가 들어오면서 위가 꼬이는 ‘위염전 증후군’이 찾아올 수 있다. 강아지의 위에 가득 찬 공기와 가스가 복압을 급.. 2024. 6. 11.
다양한 가슴 통증 원인의 확인 방법 (feat. 유방암, 임신, 유선염 및 낭종) 가슴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여성들이 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유방통 환자 수는 최근 5년 사이 약 30%나 증가했는데요. 유방 주변의 뻐근함, 그리고 가슴을 콕콕 찌르는 듯한 불편감이 유방통의 주증상입니다. 유방통은 양상에 따라 주기적인 유방통과 비주기적인 유방통, 그리고 유방 외적인 통증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주기적으로 나타난다면 월경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큰데요. 이런 경우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반면에 비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유방통은 유선염이나 임신 등이 원인일 수 있고요. 그밖에, 유방 내부에는 문제가 없지만 가슴 주변부에서 생긴 통증을 유방통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갈비뼈나 가슴 근육의 문제일 때가 많죠. 유방통이 유방암의 신호라는 이야기가 알려.. 2024.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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