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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사전4

알아두면 쓸데 있을까 하는.. 신박한 잡학사전: 9탄 1. 타이타닉 침몰 사건 인적피해 탑승객 2208명 중 68%인 1496명 사망. 여성은 75% 구조. 남성은 17% 구조. 아이들은 51% 구조되었고 선원은 24%만 구조되었다. 타이타닉 사고 3년 후 대서양을 건너던 여객선 루시타니아호는 독일군의 공격으로 침몰해 1,200여 명이 사망한다. 이번에는 타이타닉과 다른 수치가 나온다. 남성의 생존율이 34%로 여성(28%) 보다 더 높다. 왜 그런 차이가 생긴 걸까? 타이타닉은 빙산과 부딪힌 후 침몰까지 2시간 40분이 걸린 반면 루시타니아는 단 18분 만에 가라앉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생명을 구하려는 인간의 행동은 즉각적이며 본능적이다. 반면 약자를 구하는 행동은 숭고하지만 통제와 사회적 압력이 필요하다. 루시타니아의 경우 순식간에 가라앉아 본능의 발현.. 2023. 8. 10.
알아두면 쓸데 있을까 하는.. 신박한 잡학사전: 8탄 1. 닭값이 심상치 않다. 생닭 가격이 올해 1월 평균 5794원으로 시작해 3월 6014원 6월 6486원까지 올랐다. 5개월 사이 12% 상승한 것이다. 닭가격이 오른 이유는 크게 2가지다. 첫째. 조류인플루엔자(AI)가 올해 2월까지 유행해 살처분이 계속됐고, 둘째. 크게 오른 사료 값 부담에 사육 두 수를 줄인 농가까지 생겨났기 때문이다. 사료 값은 닭 생산 원가의 50~60% 수준으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다. 하지만 최근 사료의 주원료인 옥수수와 대두의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작년 6월 옥수수 1t당 288달러 대두 621달러로 고점을 찍은 뒤 지난 22일 기준 각각 260달러 551달러로 떨어졌다. 사료 업계 1위 업체인 농협사료는 곡물가 가격 하락을 반영해 작년 12월(3.5%)과 올해 2.. 2023. 7. 22.
알아두면 쓸데 있을까 하는.. 신박한 잡학사전: 7탄 1. 소방 대응시스템 소방 대응시스템 화재나 재난 규모에 따라 1~3단계로 나뉜다. 1단계는 사고 관할 소방서, 2단계는 시·도 소방본부 경계를 넘는 범위, 3단계는 전국의 소방력을 동원해야 수습 가능할 때 발령된다. 동원령은 부족한 소방력을 다른 지역에서 지원하는 조치다. 동원 규모에 따라 총 3단계로 나뉘며 1호 5%, 2호 10%, 3호 20% 로 나뉜다. 대구 서구 중리동 한 재활용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대형화재로 번진 가운데 소방당국이 대응 3단계, 동원령 1호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이 땅의 모든 소방관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경찰, 군인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분들이 우리들을 지켜주는 진정한 3대 영웅이다. 물론 아닌 분들도 조금 계신다. 2... 2023. 7. 1.
알아두면 쓸데 있을까 하는.. 신박한 잡학사전: 5탄 1. 첫 번째 이야기 A 씨는 일이 많아 주말에 출근하게 되었다 식탁에는 방금 만든 것처럼 따뜻한 도시락이 있었고 A 씨는 당연히 주말에도 출근하는 자신을 위해 아내가 정성스럽게 준비했다고 생각하고 도시락을 가져갔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안타깝게도 도시락 주인이 따로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오전 회의 때문에 잠시 핸드폰을 사용할 수 없었는데, 아내로부터 무려 20통이 넘는 전화가 와있었다. 이에 뭔가 잘못된 것을 느낀 그는 아내에게 전화했고 도시락은 수영강사를 위한 것임을 뒤늦게 알게 됐다. 아내로부터 쓴소리를 들은 그는 결국 근무 도중 회사를 나와 도시락을 아내에게 돌려줬다. 2. 두 번째 이야기 한국의 20 ~ 30세대를 기준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에 흥미롭다. 1) 가장 싫어하는 국가는 1위.. 2023.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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