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인생160 인생에서 느끼는 10가지 부끄럼움 (feat. 인생(人生) 십치(十恥)) 세상(世上)을 살면서 남의 손가락질을 받는 이유(理由)는 인생 십 치(十恥)라 불리는 열 가지 부끄러움 때문입니다. 인생(人生) 십 치(十恥)는 1) 사치(詐恥), 2) 구치(口恥), 3) 남치(濫恥), 4) 오치(傲恥), 5) 탈치(奪恥), 6) 간치(姦恥), 7) 학치(虐恥), 8) 패치(悖恥), 9) 가치(假恥), 10) 극치(極恥)입니다. 01. 첫째는 자신(自身)의 이익(利益)을 위해 남을 속이는 사치(詐恥) 요, 02. 둘째는 입을 함부로 놀려 남에게 욕(辱)을 듣는 구치(口恥)입니다. 03. 셋째는 지키지도 못할 약속(約束)을 남발(濫發)하는 남치(濫恥) 요, 04. 넷째는 오만(傲慢)한 갑질로 세상의 빈축(嚬蹙)을 사는 오치(傲恥)입니다. 05. 다섯째는 부정(不正)을 통해 남의 .. 2024. 3. 3. 이효리 국민대 졸업 축사 전문 (feat. 인생은 독고다이) 친애하는 국민대 졸업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효리입니다. 반갑습니다. 사실 전 이렇게 여러 사람 앞에서 연설이라는 것을 처음 해보는데요, 그래서 연설이 무엇일까 네이버에 검색을 해봤습니다. 국어사전에 연설이란 여러 사람 앞에서 자기의 주의나 주장 또는 의견을 진술함이라고 되어있더라고요. 주의, 주장, 의견. 근데 사실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이 누가 자기 주의나 주장을 저에게 말하는 것입니다. 특히 길게 말하는 건 더더욱 싫어하는 스타일인데요, 처음에는 그냥 들을 척하면서 들을 수 있지만 계속 그게 반복되면 그 사람 안 만나고 싶습니다. 사회생활하며 그런 분들을 종종 만났지만 사실 그런 분들은 제게 큰 임팩트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자기의 주장이나 주의는 뒤로 하고 저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주시는 분.. 2024. 3. 1. 명심보감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feat. 인생의 지혜) 1. 남을 무시하지 말라. 태공이 말하였다.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여 남을 업신여겨서는 안 되고, 자기가 크다고 생각해서 작은 사람을 무시해서는 안 되고, 용기를 믿고 적을 가볍게 대해서는 안 된다. 2. 의심받을 일은 아예 하지 말라. 태공이 말하였다. 참외밭에서는 신을 고쳐 신지 말고, 오얏나무 밑에서는 갓끈을 바로잡지 말라. 3. 힘으로 남을 이기려 하지 말라. 맹자가 말하였다. 힘으로 남을 이기려 하면 겉으로는 복종하는 체하지만 진심으로 복종한 것이 아니라 힘이 부족해서요, 덕으로써 남을 복종시키려 하면 마음속으로 기뻐서 진심으로 복종하게 된다. 4. 아무리 화가 나도 참아야 한다. 한때의 분노를 참으면 백 일 동안의 근심을 면할 수 있다. 5. 남을 해치고자 하면 자신이 먼저 당한다. 태공이 말.. 2024. 3. 1. 누군가는 헤매고, 누군가는 잘못된 곳으로, 누구는 한 곳으로 묵묵히 가는 길 '길’은 사람들이 정말 자주 쓰는 흔한 말입니다. 이상하게도 이 한 글자 단어(單語)는 오래전부터 쓰여왔습니다. 그 어감이 입에 착 감깁니다. 긴 세월(歲月) 참 친구(親舊)처럼 다정(多情)하게 긴 여운(餘韻)을 줍니다. ‘에움길’ 이 뜻을 모르는 이도 많을 거 같습니다. ‘빙 둘러서 가는 멀고 굽은 길’이라는 뜻입니다. 둘레를 빙 '둘러싸다’는 동사(動詞) ‘에우다’에서 나왔습니다. 지름길은 질러가서 가까운 길이고, 에움길은 에둘러 가서 먼 길입니다. ‘길’은 순수(純粹) 우리말입니다. 한자(漢字)를 쓰기 전부터 길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신라(新羅) 향가(鄕歌)에도 나옵니다. 길을 칭하는 말들은 거개가 우리말입니다. 그런데 길 이름에는 질러가거나 넓은 길보다 돌아가거나 좁고 험한 길에 붙은 이름이 훨.. 2024. 2. 26. 레지나 브렛, 오하이오주에 사는 90세 노인이 쓴 글 (feat. 인생) “나이가 들어가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나는 예전에 내가 인생에서 배운 45가지의 교훈을 글로 적었다. 그 글이 내가 인생에서 지금까지 썼던 가장 유용한 칼럼이다. 내 나이는 이제 8월이면 90이 넘는다. 그래서 이 시점에 다시 한번 그 칼럼을 게재한다. “ 1. 인생은 공평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여전히 인생은 좋습니다. 2. 의심이 들 때는 그저 약간만 앞으로 전진하십시오. 3. 인생은 매우 짧습니다. 인생을 즐기십시오. 4. 당신이 아플 때 당신의 직업은 당신을 지켜주지 않습니다. 오직 당신의 친구와 가족만이 당신 곁을 지켜줄 것입니다. 5. 카드빚은 매달마다 정산하십시오. 6. 당신이 모든 논쟁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당신 스스로 진실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십.. 2024. 2. 26. 사회적 관계의 비용 문제 (feat. 결혼을 포기하는 사람들) '있는 사람'이 결혼했다, 로 논의를 끝내서는 곤란하다. 이제 내가 결혼을 할 나이가 되고 내가 속해 있는 가족공동체와 애인이 속해 있는 가족공동체 간의 교류관계가 형성되면서 새삼스럽게 많이 느끼는 지점이지만 이건 '사회적 관계'의 "비용" 문제로 독해를 해야 된다. 예를 들어서 이런 것이다. 내 가족과 애인 간의 교류보다 내가 애인의 가족과 교류하는 게 훨씬 더 크다. 우리 부모님께서 섭섭하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애인을 우리 집에 데려갔을 때 대화 주제를 뭘로 삼아야 좋을지 모르겠다. 서로 불편하고 어색하고 그런 관계이다 보니 그러는 건데 반대로 내가 애인의 가족들과 교류할 때는 '고양이'라는 소재가 존재한다. 애인의 부모님 집에도 몇 달 맡겨둔 적이 있었고 고양이를 또 이뻐해 주셔서 온 가족이 고양.. 2024. 2. 17. 내가 당신을 기다리는 이유 (feat. 책속의 한줄) 내가 당신을 기다리는 것은 당신이 온다고 약속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내 마음의 소식을 전할 이는 당신밖에 없는 까닭입니다. 내가 당신을 기다리는 것은 당신이 보고 싶어서가 아닙니다. 당신에게서 사랑을 받아야 내가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당신을 기다리는 것은 내 빈 가슴 채우기 위함이 아닙니다. 당신을 위해 비워 둠으로 가난은 슬픔이 아님을 깨닫기 위함입니다. 내가 당신을 기다리는 것은 흐르는 눈물을 닦기 위함이 아닙니다. 그동안 참았던 눈물 당신 앞에 한 방울도 남김없이 쏟아 놓기 위함입니다. 내가 당신을 기다리는 것은 내 수고를 자랑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내 부끄러운 생각들 당신 앞에 모두 내어 놓고 아이처럼 혼나기 위함입니다. 내가 당신을 기다리는 것은 당신을 향한 그리움 때문만이 아닙니다.. 2024. 2. 14. 사랑은 흐르는 물에도 뿌리를 내립니다 (feat. 하늘이 주신 꽃보다...) 사랑은 흐르는 물에도 뿌리를 내립니다 세상의 시인들이 사랑이라는 낱말 하나로 시를 쓰듯이 살아가는 동안 행여 힘겨운 날이 오거든 사랑이라는 낱말 하나로 길을 찾아가십시오 시인들의 시처럼 길이 환하게 열릴 것입니다 사랑은 마음속에 저울 하나를 들여놓는 것 두 마음이 그 저울의 수평을 이루는 것입니다 한쪽으로 눈금이 기울어질 때 기울어지는 눈금만큼 마음을 주고받으며 저울의 수평을 지키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꽃처럼 고운 날도 있지만 두 사람의 눈빛으로 밝혀야 될 그늘도 참 많습니다 사랑한다면 햇빛이든 눈보라든 비바람이든 폭죽처럼 눈부시겠고 별이 보이지 않는 날 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느 날 공중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처럼 아득해질 때 당신이 먼저 그 빗방울이 스며들 수 있는 마른땅이 된다면 사랑은 흐르는 물에도 .. 2024. 2. 14. 걱정 없는 사람의 11가지 비밀 (feat. 꿈, 마음 그리고 겸손) 01. 가슴에 꿈을 품고 있는 사람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비록 실패와 낙심으로 힘들어해도 곧 일어나 꿈을 향해 힘차게 달려갈 테니까요. 02. 그 마음에 사랑이 있는 사람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비록 외로워도 그 마음의 사랑으로 곧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게 될 테니까요. 03. 그 마음이 진실한 사람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비록 손해를 보고 답답할 것 같아도 그 마음의 진실로 곧 모든 사람들이 그를 신뢰하게 될 테니까요. 04. 누구 앞에서나 겸손한 사람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비록 초라하고 부족한 것 같아도 그의 겸손이 곧 그를 높여 귀한 사람이 되게 할 테니까요. 05. 늘 얼굴이 밝고 웃음이 많은 사람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비록 가볍게 보여도 곧 그 웃음이 사람들.. 2024. 2. 13. 이전 1 2 3 4 5 6 7 8 ··· 1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