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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726

암 진단 후 사망 위험 24% 뚝 떨어뜨린 생활 가이드라인 미국 암학회(American Cancer Society)가 제시하는 암 생존자 생활 가이드라인을 따르면 사망 위험이 24%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러 사망 요인 중 심혈관 질환의 사망 위험은 33%나 낮아졌다. 또한, 암 진단 전부터 생활 관리를 해온 사람뿐 아니라 암 진단 이후에 생활 관리를 시작한 경우에도 생존율이 상승해 생활 습관 개선의 중요성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미국 암학회는 암 생존자가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분야별 정보를 안내한다. 여기서 ‘암 생존자’란 암 치료 환자, 암 완치자 등 암 진단을 받은 후 생존 중인 모든 사람을 포함해 지칭하는 말이다. 해당 지침은 2022년에 최신 정보를 반영하여 업데이트되었고, 미국암학회(ACS) 소속 잉 왕 박사 연구팀은 비만 관련 암.. 2025. 5. 5.
헤어나기 힘든 고도비만, 의지 아닌 치료의 영역 고도비만은 단순한 ‘의지’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식이요법이나 운동만으로 극복하기 어렵고, 설령 체중 감량에 성공하더라도 요요현상이 뒤따르는 경우가 많다. 고도비만은 당뇨병이나 고혈압처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적절한 의료적 개입이 필수적이다. 위장관외과 교수는 “고도비만은 단순한 체중 문제가 아니라 우울증, 불안 등 심리적 요인과도 깊이 연관돼 있어 스스로 극복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방치할 경우 다양한 합병증의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위장관외과 교수와 함께 고도비만 치료의 필요성과 효과적인 치료법에 대해 살펴본다. 1. 홀로 극복하기 힘든 ‘고도비만’…적극적으로 치료해야고도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상태가 아니다. 당뇨병, 고혈.. 2025. 5. 5.
봄철 알레르기 유발시키는 6가지 습관 (feat. 진짜 범인은 집 안) 봄철은 알레르기 질환이 빈번하게 나타나는 시기다. 기온이 오르고 꽃가루가 날리기 시작하면서, 기침·재채기·콧물·눈 가려움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최근 들어 이러한 증상이 더 자주 반복되거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준다면, 그 원인이 외부 환경뿐 아니라 실내 생활 습관에 있을 가능성도 있다. 1. 창문을 열어두는 습관봄철 상쾌한 바람을 들이기 위해 창문을 여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알레르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다. 겨우내 닫혀 있던 실내가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창문을 활짝 여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는 외부 공기와 함께 꽃가루나 곰팡이 포자 등 알레르겐이 유입되면 알레르기 반응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으로 환기가 필요하다면, 창문보다는 에어컨이나 공기청정기, .. 2025. 5. 4.
평소에 몰랐던 뼈 건강 지키는 의외의 5가지 고칼슘 과일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이야기하면 우유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한국인은 유제품을 먹고 나면 배가 불편해지는 ‘유당불내증’을 겪는다. 한국낙농학회지에 실린 ‘한국인의 유당소화장애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의 약 75%가 유당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고 칼슘 섭취를 포기할 수는 없다. 뼈는 끊임없이 분해되고 재형성되는데, 이 과정에 필요한 칼슘을 충분히 확보해야 뼈 손실을 예방하고, 튼튼한 뼈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제품을 섭취하기 어려운 사람도 먹을 수 있는 고칼슘 과일 5가지를 알아보고 체내 칼슘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식단에 반영해 보자. 1. 오렌지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오렌지 100g에는 칼슘이 43㎎ 함유되어 있다. 이는 사과의 14배가.. 2025. 5. 4.
감기와 비슷해 초기에 놓치기 쉬운 이하선의 주요 특징과 예방법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일시적으로 저하되면서 각종 감염성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갑작스럽게 귀 혹은 턱 아래 부위에서 통증과 부기가 생기고 열이 난다면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인 '유행성 이하선염(mumps)'일 수 있다. 흔히 '볼거리'라고도 불리는 유행성 이하선염은 주로 봄과 가을 환절기에 잘 발생하며 어린이집, 학교 등 집단생활을 하는 4~12세 학령기 아동 사이에서 유행하기 쉽다.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초기에 놓치기 쉬운 이하선의 주요 특징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1. 침샘에 생긴 염증, 유행성 이하선염… 아이들 감염 취약유행성 이하선염은 침을 분비하는 기관인 이하선(귀밑샘)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이하선은 귀 바로 아래턱뼈 근처에 위치한 인체 최대의 침샘으로, 하루 약 1.5.. 2025. 5. 4.
2025년부터 확대된 임플란트 보험, 꼭 알아야 할 변화 임플란트 치료는 치아를 상실한 환자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대안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높은 비용이 부담이 되어 치료 자체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 건강보험이 적용된 ‘임플란트 보험’이 도입되었습니다. 건강보험 임플란트는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최대 2개의 임플란트에 보험 혜택이 적용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임플란트 보험이 정말로 경제적인 선택일까요? 이번 글에서는 임플란트 보험의 실질적인 혜택과 놓치기 쉬운 맹점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 2025년부터 달라진 임플란트 보험 혜택2025년 2월부터 건강보험 임플란트의 혜택이 확대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임플란트 보험 보철 재료는 ‘PFM(금속 도자기)’으로 만 가능했지만, 이번 개정으로 인해 ‘지르코니아 크라운’도 보험 적용.. 2025. 5. 3.
변비의 원인과 근본적인 해결방법 (feat. 변비약의 부작용)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는 것.’ 한 번쯤 들어봤을 건강의 기본 원칙이다. 그런데 이 중 '잘 싸는 것', 즉 원활한 배변은 생각보다 많은 이들에게 어려운 과제다. 실제로 전 세계 인구의 15~20% 정도가 변비를 겪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2020년 기준 약 63만 6,000명이 변비로 병원을 찾았다. 대부분의 변비는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복부 팽만감, 소화불량, 치질 등으로 인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변비약을 무분별하게 복용할 경우 장 무력증, 대장 흑색증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변비의 원인과 근본적인 해결방법, 그리고 변비약의 부작용과 올바르게 섭취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소화기내과 교수의 조언을 토대로 상세히 .. 2025. 5. 3.
약 복용 시 피해야 할 대표적인 음식 조합과 복약 원칙 약을 복용할 때 음식과 함께 섭취하는 방식에 따라, 약물의 효과와 안전성이 달라질 수 있다. 약효가 약해지거나 지나치게 강해져 예상치 못한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 복용을 위해서는 음식과 약물 간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약사와 함께 약 복용 시 피해야 할 대표적인 음식 조합과 복약 원칙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1. 약물 흡수와 대사, 음식이 좌우한다약물은 체내에 흡수되어야 효과를 낸다. 이 과정에서 음식은 약물의 흡수율을 높이거나 낮추는 등 여러 방식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약사는 “공복에 복용해야 하는 약을 음식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가 방해돼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며 “반대로 음식이 흡수를 과도하게 촉진하면 약효가 강해지거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 2025. 5. 3.
산후 운동을 시작하는 시점과 강도 (feat. 출산 후 회복) 임신 중 운동은 임신부와 태아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임신성 고혈압(임신중독증)이나 임신성 당뇨 등 위험한 임신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을 낮추고, 원활한 분만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꾸준히 가벼운 운동을 실천할 것이 권고된다. 이렇게 임신 중 운동이 중요한 만큼, 출산 후의 운동도 중요하다. 특히 출산 직후에는 당장의 회복과 육아에 신경을 쓰다 보니 운동에 충분히 시간을 쏟지 못할 수 있는데, 이때 적절히 운동을 조금씩이라도 실천해야 임신 이전과 같은 신체로 회복이 가능하다. 1. 운동으로 산모 몸과 마음 회복 기대할 수 있어출산 후 여성의 몸은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와 수면 부족, 육아 스트레스로 인해 극심한 신체적·정신적 부담을 겪게 된다. 실제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 2025.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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