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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9

피부 미백제로 유명한 글루타치온, 숙취 해소에도 효과적 ‘백옥주사’로 잘 알려진 글루타치온은 피부 미백 효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필름형 보충제로도 출시되며 미백 보조제로 각광받고 있지만, 사실 글루타치온은 단순한 미백제가 아니다. 잘 알려지지 않았던 글루타치온의 숨은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1. 강력한 항산화제, ‘글루타치온’글루타치온은 글라이신, 시스테인, 글루탐산 등 세 가지 아미노산이 결합된 단백질이다. 모든 세포에 존재하지만, 주로 간에서 생성되며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합성되는 중요한 항산화 물질이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체내 글루타치온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활성산소가 축적되고, 이는 노화와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글루타치온은 활성산소 제거를 통해 세포 손상을 방지하며, 인체 대사 과정과 생리작용 조절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활성산소.. 2025. 2. 24.
음주 후 반드시 챙겨야 하는 성분 (feat. 술 마시면 우리 몸에 어떤 일이?) 연말 송년회 시즌이 다가오면서 술자리가 잦아지는 시기가 되었다. 술을 마시는 즐거움도 잠시, 우리 몸 특히 간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술자리 후 간 건강이 걱정된다면, 주목해야 할 성분에 대해 복약상담 약사에게 물었다.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은 90% 이상이 간에서 분해된다. 마신 술이 위와 장에서 흡수된 후 혈액을 통해 간으로 이동하면, 간 속 알코올 분해효소(ADH)가 알코올을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한다. 이어 아세트알데히드는 아세트산으로, 아세트산은 다시 이산화탄소와 물로 바뀌어 몸 밖으로 배출된다. 문제는 이 과정 중간에 등장하는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이다. 약사는 “아세트알데히드는 독성이 에탄올보다 30배 강하며,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한 성분”이.. 2024. 12. 4.
술 깨고 싶을 때, 하면 안 되는 5가지 행동 (feat. 직장인 필수 상식) 술을 많이 마신 다음 날 아침이면 심한 두통과 메스꺼움, 탈수 등의 숙취 증상을 쉽게 겪을 수 있다. 이럴 땐 충분히 잠을 자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최선인데, 술을 빨리 깨려고 몸을 움직이거나 음식을 먹는 등으로 숙취를 해소하려는 이들도 많다. 그런데 이렇게 술을 깨기 위해 흔하게 하는 행동 중, 도리어 숙취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건강을 해치는 행동들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숙취를 해소할 때 피해야 하는 습관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본다. 1. 커피 마시기숙취로 피로감이 심할 때 커피를 마시면 순간적으로 잠이 깨면서 각성 효과를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알코올 섭취 때문에 체내 수분이 부족할 때 커피까지 마시면, 카페인이 이뇨 작용을 촉진해 탈수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다. 또 교감신경을 지나치게 자극해 두통.. 2024. 9. 28.
술 먹고 빨개지는 것도 유전 (feat. 한국인 10명 중 3명 알코올 플러시) 술을 한 잔만 마셔도 얼굴이 유난히 빨개지는 사람이 있다. 이처럼 술을 마신 후 얼굴이 붉어지는 현상을 ‘알코올 플러시 반응(Alcohol flush reaction)’ 또는 ‘알코올성 홍조’라고 부른다. 알코올 플러시는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에서 발생률이 높은데, 한국인의 경우 10명 중 3명은 알코올 플러시 반응을 보일 정도다. 알코올 플러시 반응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이며, 신체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자. 1. 알코올 분해 효소 부족하면 ‘알코올 플러시’ 나타나술을 마신 후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들은 유전적으로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할 확률이 높다. 술의 주요 구성 성분인 에탄올은 간에서 분비되는 알코올분해효소(ADH)에 의해 ‘아세트알데히드(Acetaldehyde)’라는 독성 물질로 .. 2024. 9. 16.
여름에 술 마시면 더 빨리 취하는 3가지 이유 (feat. 주위 환경 및 개인 상태)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시원한 술로 달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그러나 왠지 모르게 여름에 마시는 술은 좀 더 빨리 취하는 기분이다. 왜 그럴까? 1. 더운 날씨 탓에 혈관 확장되어 알코올 흡수 빨라져여름철에는 알코올을 빠르게 흡수하기 최적의 몸 상태가 된다. 대기 중 습도가 높으면 체감온도가 1~2도 더 높아지고 불쾌지수가 올라간다.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면 우리 몸의 체온 조절 기능이 약해져 땀이 제대로 마르지 않아 몸을 움직이는 것이 부담스러워지고 불쾌감이 느껴진다. 차가운 술을 마시면 시원한 느낌에 불쾌지수가 낮아지고 더위가 사라진 것 같은 느낌이지만, 실상은 다르다. 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려 체내 수분이 부족한 데다 체온조절을 위해 이미 확장된 혈관을 술이 더 확장하여 알.. 2024. 8. 19.
비행 중 맥주 한 잔이 심장에 미치는 영향 (feat. 기내에서 제공하는 술) 장시간 비행 중에는 기내에서 술을 제공하기도 한다. 실제로 많은 여행자들이 장시간 비행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기내에서 술을 마신다. 그런데 최근 비행 중 마시는 술이 심장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쾰른 항공우주의학연구소(Institute of Aerospace Medicine in Cologne) 연구팀은 일반 공기압 상태와 비행 중 기내 기압 상태의 두 가지 환경으로 참가자들을 분류하여 음주를 하게 한 실험을 통해, 비행 중 술을 마시고 잠이 들 경우 심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흉부학(Thorax)'에 게재했다. 1. 비행기에서는 더 빨리 취한다?비행기에서 음주를 하는 경우 더 빨리 취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비행기에 탑승하면 지상에 있을.. 2024. 6. 12.
술만 마시시고 주의해야 할 숙취 4가지 증상 (feat. 이상 증상) 술을 마신 후 다음날 몸 곳곳이 아픈 느낌이 드는 것을 숙취라고 한다. 숙취는 과음 이후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몸에서 알코올 성분이 사라지면 자연스럽게 숙취 증상도 사라진다. 그런데 유독 특정 부위에서만 숙취 증상이 심하거나, 많이 마시지 않았는데도 이상 증상이 느껴진다면 건강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1. 구토와 속 쓰림: 소화기 질환과음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술을 마신 후 속이 심하게 쓰리거나 구토를 많이 한다면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 등의 소화기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식도와 위 점막은 술을 마실 때마다 알코올과 직접 접촉을 하는 만큼, 다른 장기에 비해 자극을 더욱 쉽게 받는 편이다. 알코올은 식도의 운동을 저해하고 위산을 역류시켜 역류성 식도염.. 2024. 5. 28.
숙취 빠르게 해소하는 방법과 피해야 할 숙취해소법 술 마신 다음 날 머리가 깨질 듯한 두통, 계속되는 구토와 메슥거림, 그리고 현기증까지. 이들은 모두 숙취 증상이다. 숙취란, 알코올 섭취 후 육체적·정신적으로 나타나는 불쾌한 경험이다. 알코올이 숙취를 일으키는 기전은 아직까지 확실하게 규명되지 않았지만,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알코올 대사물질이 쌓여 나타나는 것으로 여겨진다. 숙취가 심할 때는 일단 쉬는 것이 가장 좋다. 이와 함께 숙취에 도움 되는 것들을 먹으면 증상 완화에 도움 된다. 숙취 증상을 완화하는 몇 가지 방법을 알아본다. 1. 숙취 빠르게 해소하는 방법우선,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알코올은 이뇨 작용으로 체내의 수분을 빠져나가게 만들기 때문에,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해 주면 증상 완화에 도움 된다. 단, 이때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 2024. 5. 19.
우리가 오이를 섭취해야 하는 이유 13가지 총집합 1. 오이는 사람이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 대부분을 포함하고 있다. 오이 한 개는 비타민B1, B2, B3, B5, B6, 비타민C, 엽산, 칼슘, 철분, 마그네슘, 인, 카리, 아연 등을 포함하고 있다. 2. 가령, 오후에 피로를 느낄 때는 카페인이 들어있는 소다수(콜라 등) 보다는 오이 하나를 먹는 것이 낫다. 오이는 비타민B와탄수화물을 섭취할 수 있어서 속히 원기를 회복하고 몇 시간 지탱할 수 있다. 3. 샤워를 하고 나서 욕실 거울에 뿌연 김이 서리는 것이 싫으시면 오이를 가로로 썰어서 거울 표면에 문질러 주면 김이 말끔히 가시고 스파처럼 상쾌한 향기가 풍깁니다. 4. 텃밭과 화단에 굼벵이와 달팽이가 창궐하면, 납작하고 빈 알루미늄 깡통 속에 가로 썬 오이를 몇 쪽씩 넣어 두면 여름 한철 밭에서 그.. 2023.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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