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변화47 아이들이 더 취약한 겨울철 중이염, 초기 신호와 치료법 중이염은 귓속의 고막과 달팽이관 사이 공간에 염증이 발생해 나타나는 질환으로, 겨울철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을 앓고 난 어린이들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2년에 중이염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133만 6,004명으로, 이 중 45%가 9세 이하 어린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이염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은 채 방치하면 만성 중이염으로 넘어가면서, 귓속 조직이 손상되고 다양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이비인후과 상담의는 "중이염은 자연 치유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지속된다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중이염의 발생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1. 감기에 동반되기 쉬운 급성 중이염... 치료 늦어지면 만성으로 진행중이염은 갑자기 .. 2024. 12. 5. 30분 조깅하면, 바로 다음날 혈당 수치에 미치는 효과 일반적으로 당뇨병 예방이나 혈당 관리를 위해 꾸준한 운동이 권장된다. 하지만 매일 운동하기 어렵다면 단 한 번의 30분 유산소 운동만으로도 혈당 수치를 크게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 연구 결과(A single bout of physical exercise improves 1-hour post-load plasma glucose in healthy young adults, 단회 운동이 젊고 건강한 성인의 1시간 혈당 수치를 개선한다)는 내분비 및 대사학 분야의 권위 학술지인 ‘내분비학 연구 저널(Journal of Endocrinological Investigation)’에 최근 게재됐다. 이탈리아 퍼 르 말라티 내분비대사 센터(Centro per le Malattie Endocrine.. 2024. 11. 11. 안면마비, 평소 얼굴의 변화에 관심과 의심 증세 확인 필수 지난해 안면마비로 진료받은 환자는 약 10만 명. 입이 돌아가고 눈이 잘 감기지 않는 것이 안면마비의 주 증상인데요.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원래 얼굴로 돌아가기 힘들 수 있어서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 질환입니다. 귀 뒤쪽의 불편감, 눈물이 많이 고이는 증상, 또 양치질하는데 침이 새는 것, 얼굴에 이상한 느낌이 드는 것 등이 안면마비의 전조증상인데요. 사실 이러한 신호들은 그다지 뚜렷하지 않은 데다가 증상이 나타난 뒤 2~3일 내로 마비가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의심 증세를 미리 알아두고, 평소 얼굴의 변화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안면마비 중에서 가장 흔한 것은 벨마비입니다. '찰스 벨'이라는 영국 의사의 이름에서 따온 명칭이죠. 얼굴 마비 증상은 대개 뇌졸중이나 대상포진 바이러스 또 염증이나 감염 등.. 2024. 11. 3. 분노하면 내 몸에 이런 일어나는 5가지 변화 분노는 우리에게 위험을 경고하고 행동을 취하도록 하는 좋은 역할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어떤 대상에 대해 적의를 느끼거나 반감을 불러일으키는 감정이기 때문에 너무 오래 화를 내면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준다. 임상 심리학자인 미국 코네티컷주립대 레이먼드 칩 타프레이트 교수는 분노를 너무 자주 혹은 너무 강렬하게 경험하거나, 너무 오래 지속되거나, 일어난 사건에 비해 너무 큰 분노를 느끼면 전반적인 건강과 웰빙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한다. 항상 화가 나 스트레스 호르몬이 넘칠 때 우리 몸에 나타날 수 있는 일들을 미 건강정보 매체 ‘에브리데이헬스’에 소개된 내용으로 알아본다. 1. 심장에 스트레스를 준다화가 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심장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연구에 의하.. 2024. 10. 1. 술 먹고 빨개지는 것도 유전 (feat. 한국인 10명 중 3명 알코올 플러시) 술을 한 잔만 마셔도 얼굴이 유난히 빨개지는 사람이 있다. 이처럼 술을 마신 후 얼굴이 붉어지는 현상을 ‘알코올 플러시 반응(Alcohol flush reaction)’ 또는 ‘알코올성 홍조’라고 부른다. 알코올 플러시는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에서 발생률이 높은데, 한국인의 경우 10명 중 3명은 알코올 플러시 반응을 보일 정도다. 알코올 플러시 반응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이며, 신체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자. 1. 알코올 분해 효소 부족하면 ‘알코올 플러시’ 나타나술을 마신 후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들은 유전적으로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할 확률이 높다. 술의 주요 구성 성분인 에탄올은 간에서 분비되는 알코올분해효소(ADH)에 의해 ‘아세트알데히드(Acetaldehyde)’라는 독성 물질로 .. 2024. 9. 16. 운동하다 현기증 나타나는 이유와 예방법 (feat. 운동할 때 핑도는 이유) 평소엔 괜찮다가 운동을 할 때, 혹은 운동을 마친 후 머리가 '핑' 도는 듯한 어지러움이 나타날 때가 있다. 특히 하체 운동을 한 후 눈앞이 흐려지고 어지러운 증상을 겪었다고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운동을 할 때 현기증은 왜 나타날까. 또, 이때 운동을 계속해도 되는 걸까? 1. 운동할 때 '핑' 도는 이유운동 중이나 후에 현기증이 나타나는 원인은 다양하다. 우선, 갑자기 운동을 시작하면 심장박동수가 갑자기 변하면서 현기증이 나타날 수 있다. 아울러, 갑자기 운동을 중단하는 경우에도 현기증이 날 수 있다. 요즘과 같이 더운 날 야외에서 운동할 때도 현기증이 찾아오기 쉽다. 덥고 습한 날씨로 땀 배출이 늘어나면서 탈수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 또, 저혈압을 유발해 혈액 공급의 감소를 유발하여 현기증이.. 2024. 8. 13. 요가를 하면 우리 몸에 생기는 4가지 변화 (feat. 몸과 마음) 명상과 호흡, 스트레칭이 결합한 심신 수련 방법인 요가. 다양한 동작과 호흡법을 통해 신체의 근육을 강화되고 유연성이 향상돼 몸의 균형과 자세가 개선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요가하면 우리 몸이 누릴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본다. 1. 뇌 기능 향상에 도움요가가 심리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이와 더불어 명상과 호흡을 통해 심신의 긴장이 풀리면 스트레스가 감소하고, 뇌의 집중력과 인지 기능이 향상된다. 또한 요가를 통해 내면의 평화와 안정을 찾는 과정에서 정서적 안정성이 증진되어 우울감이나 불안감을 완화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2.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요가를 하면 근육을 자극해 혈관이 확장되고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 혈액순환이 개선된다. 이러한 작용으로 .. 2024. 6. 25.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긍정적인 말 습관 (feat. 긍정의 힘) 황반변성과 같은 망막 질환은 습관과 연관성이 매우 높다고 잘 알려져 있는데요. 먹고 자고 운동하는 생활 패턴이 망막의 건강을 좋게 할 수도, 해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감정이나 정서, 사회관계 등 정신적인 생활 습관이 망막 질환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황반변성 환자 중에 걱정이 많고 잠도 잘 못 자고 불안해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이런 분들은 진료실에서도 부정적인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말 습관은 우리의 정신 건강을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되는데요. 반대로 어떤 말을 자주 하느냐에 따라서 정신 건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말은 우리의 생각을 나타내지만 거꾸로 우리의 생각이 말에 의해서 지배될 수 있는 것이지요. 우울하고 스트레스가 많으면 부정적이고 상대의 마음을 해치는 말이.. 2024. 6. 19. 설탕 및 소금 과다 섭취 시 우리 몸에 일어나는 일 (feat. 만성질환의 주범)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 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류 섭취는 권고 기준보다 낮지만, 일부 연령층에선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를 바탕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및 당류 섭취량을 분석했다. 1. 나트륨, WHO 권고 기준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섭취나트륨은 우리 신체에 필요한 다량 무기질 중 하나로, 체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영양소이기 때문에 반드시 직접 섭취해야 한다. 천연식품 중에도 함유되어 있으나 소금으로 필요 이상의 많은 양을 섭취하고 있다. 소금의 약 40%는 나트륨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WHO가 권장하는 나트륨 섭취량인 2,000mg을 소금으로 환산하.. 2024. 6. 8. 이전 1 2 3 4 ··· 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