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EO로 성공하려면 2가지를 잘해야 한다. 1) 하나는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2) 다른 하나는 효율적 운영의 결과로 들어오는 현금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기.
2. 대다수의 CEO들은 (회사) 운영에 초점을 둔다. (물론 운영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현금을 잘 쓰는 문제에 대해 신경을 쓰는 CEO는 많지 않다)
3. CEO가 주로 자본을 사용하는 용처에는 기본적으로 1) 기존 사업 투자, 2) 다른 사업 인수, 3) 배당금 지급, 4) 부채 상환, 5) 자사주 매입 등 5가지가 있다.
4.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도 1) 내부 현금 이용, 2) 채권 발행, 3) 주식 발행 등 3가지 방안이 있다.
5. 장기적인 주주 이익은 ‘이런 다양한 도구 중에서 CEO가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쉽게 말해, 동일한 사업 성과를 올린 두 기업이라도 자본 배분을 할 때 다른 방법을 택하면, 주주의 장기 성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6. (그리고) 본질적으로, 자본 배분은 투자와 같다. 따라서 모든 CEO들은 자본 배분자이면서 투자자다. 그리고 이 역할이야말로 어떤 CEO든 가장 중요한 책무다. (다시 말해, CEO는 기업 운영뿐 아니라, 사업으로 창출한 현금을 합리적으로 배분하고 투자하는 일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7. 하지만 안타깝게도 일류 비즈니스 스쿨에는 자본 배분을 가르치는 과정이 없다. 관련해 워런 버핏은 이렇게 말했다. “대다수의 기업 경영자들이 자본 배분을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자본 배분에 있어) 그들의 미숙함은 놀라울 일이 아닙니다”
8. “대부분의 CEO들은 마케팅, 제조, 엔지니어링, 매니징, 또는 사내 정치를 잘한 결과로 CEO가 됩니다. 그런 이들이 CEO의 자리에 오르면 자본을 어떻게 배분할지 결정해야 하죠”
9. “근데 자본 배분은, 그들이 한 번도 씨름해 본 적이 없는 업무인 데다 금방 익숙해지지도 않는 일입니다. (그러니 미숙할 수밖에 없죠)”
10. “이는 마치 재능 있는 음악가가 커리어의 최종 단계에 이르렀을 때 카네기 홀에서 연주하는 게 아니라,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에 지명되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11. 그리고 이런 미숙함은 투자자의 수익에 직접적이고 중대한 영향을 끼친다. 실제로 지난 50년 동안 가장 뛰어난, 진짜 탁월한 CEO들은 자원 배분이라는 비결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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