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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의학상식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스킨케어 6가지 성분

by 트렌디한 건강 상식 2025.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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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스킨케어 6가지 성분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스킨케어 6가지 성분

 

봄이 돌아온다고 피부 나이까지 돌아오는 것은 아니다.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강해진 자외선 등 피부 노화를 앞당길 수 있는 요소들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건조한 공기와 함께 상승하는 기온은 피지 분비를 늘리고, 블랙헤드와 모낭염 같은 피부 트러블을 만들기도 쉽다. 환절기에 고생하고 있는 피부가 노화되지 않도록 미국 피부과 전문의 수잔 바드(Susan Bard)가 소개하는 노화 방지 스킨케어 성분 6가지를 알아보자.

 

1. 비타민 B

모든 비타민 B군은 우리가 섭취하는 탄수화물을 포도당이라는 연료로 전환하여 에너지를 생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러한 B군 비타민은 비타민 B 복합체라고도 불리며 우리 몸이 지방과 단백질을 사용하는 과정도 원활히 흘러갈 수 있도록 돕는다.

 

비타민 B 복합체는 피부뿐 아니라 머리카락, 눈, 간의 건강 유지에 꼭 필요하며, 신경계가 제대로 작동하도록 돕는 역할도 한다. 또한, 비타민 B 성분이 함유된 보습제를 사용하면 손상된 세포가 더 빨리 치유되고 재생된다. 따라서 비타민 B 성분이 포함된 화장품을 사용하면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꾸는 데 도움이 된다.

 

2. 코엔자임 Q10

우리가 호흡하면서 몸속으로 유입된 산소가 여러 신체 작용에 활용되는 과정에서 ‘활성 산소’라는 나쁜 물질이 생성된다. 이 물질은 세포를 망가뜨려 노화를 촉진하고 피부를 비롯한 다양한 조직에 악영향을 미친다. 이런 활성 산소를 억제하는 것을 항산화 작용이라고 하는데, 코엔자임 Q10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할 수 있는 성분이다. 특히, 피부를 이루는 주요한 성분 중 하나인 콜라겐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돼 노화 예방에 효과가 좋은 성분이다.

 

그런데 우리 몸속 천연 코엔자임 Q10은 나이가 들수록 줄어든다. 이로 인해 피부가 스스로를 보호하는 능력과 손상 발생 시 회복하는 능력이 저하될 수 있다. 이에 대응하여 코엔자임 Q10 수치를 높이기 위해 이 성분이 들어간 화장품을 사용하면서 코엔자임 Q10 성분이 함유된 영양제도 함께 복용하면 노화 예방에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3. 레티노이드, 레티놀

레티놀과 레티노이드는 모두 비타민 A에서 파생된 성분들이다. 레티노이드와 레티놀은 세포 재생 주기를 줄인다. 즉, 세포가 빨리빨리 교체되게 만들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한다. 그 결과 피부가 매끄러워지고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도 발생하게 된다. 이 성분들은 주름을 완화할 뿐 아니라 색소 침착을 개선하고, 잡티와 주근깨가 옅어지도록 만드는 효과도 있다.

 

단, 레티놀의 주름 개선 효과는 몇 주에서 몇 달 이상 꾸준히 사용해야 나타나므로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또한, 레티노이드와 레티놀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며, 햇빛에 대한 민감도를 높일 수도 있다. 따라서 레티노이드와 레티놀이 포함된 제품은 적당량만 사용해야 하며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함께 사용해야 한다.

 

4. 구리

구리를 떠올리면 동전 같은 금속 사물이 먼저 떠오를 것이다. 그런데 구리는 피부 세포에도 미량 포함되어 있으며, 피부 세포 속 단백질을 결합하는 역할을 한다. 콜라겐 형성에 필수적인 구리는 피부가 처지는 것을 예방하고 주름을 채우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구리는 균열된 콜라겐을 제거하고 재생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따라서 햇볕에 손상된 피부와 흉터를 치료할 때도 구리 성분을 활용하면 좋다. 위에서 알아본 레티노이드는 피부가 민감한 사람에게는 자극감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 구리가 함유된 화장품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은 보완책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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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비타민 C

아침에 환자에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기 전 비타민 C를 바르면 비정상적인 색소 생성을 방해해 검은 반점이 옅어지도록 만들 수 있다. 비타민 C는 콜라겐 섬유를 보존하고 피부의 지지 구조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어 피부 탄력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그런데 비타민 C는 까다롭고 불안정한 성분이라 고온에 노출되면 산화되어 효과가 없어질 수도 있다. 비타민C 세럼이 호박색이라면 산화된 것으로 의심해 볼 수 있다. 따라서 스킨케어에 비타민C 성분 화장품을 활용한다면 미니 냉장고처럼 온도 조절이 가능한 곳에 제품을 보관해야 한다. 비타민 C 화장품을 바르는 것과 함께 딸기처럼 비타민 C가 풍부한 봄 제철 과일, 채소를 섭취하면 더 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6. 비타민 E

햇빛에 노출되면 환경적 요인에 의해 유발되는 활성 산소가 생겨난다. 비타민 E는 이 활성산소를 중화하는 기능이 있다. 따라서 비타민 E는 피부 장벽을 강화하여 상처 치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실제로 비타민 E 오일을 갈라진 큐티클이나 상처, 화상 및 수술로 인한 흉터에 바르면 치료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 C와 E를 함께 바르면 두 가지 항산화 비타민이 함께 작용하여 콜라겐을 보존하고 생성하기 때문에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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