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수영장이나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난 후 피부가 따끔 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때가 있다. 물집이 생기거나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을 '일광화상'이라 한다. 일광화상은 자외선, 그중에서도 자외선 B에 의해 생기는 피부 화상을 뜻한다. 열감, 통증,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심한 경우 통증과 물집,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이러한 증상은 일반적으로 햇빛에 노출되고 3~6시간 후에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일광화상 예방...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일광화상 예방을 위해서는 직사광선 아래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햇빛이 가장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외출을 피하는 것이 좋다.
외출을 할 때는 주기적으로 그늘에서 쉬어야 한다. 아울러, 양산이나 긴 옷, 모자 등으로 햇볕을 차단하면 일광화상 예방에 도움 된다.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다. 집을 나서기 전 얼굴을 포함하여 귀, 목 등 햇빛에 노출되는 피부 전체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라준다. 야외에 있는 시간이 길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자주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외출 시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주는 것이 도움 된다.
따끔거리고 물집 생긴 피부, '이렇게' 관리하세요
피부가 붉게 달아오르고, 약간의 통증만 있는 상태라면 얼음찜질, 샤워 등으로 피부의 온도를 식혀주는 것이 좋다. 이후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면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허물이 벗겨지는 경우도 많은데, 이때 억지로 뜯어내지 말고, 알로에 베라 등 보습제 정도만 발라주는 것이 좋다. 물집은 억지로 터트리면 이차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함부로 건드리지 않아야 한다. 이렇게 관리해야 색소침착 없이, 건강한 피부로 되돌릴 수 있다. 만일, 통증이나 물집이 심하고, 피부가 광범위하게 벗겨진다면 피부과를 찾아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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