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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생활습관

올바른 냉장고 청소 방법 (feat. 잘못된 습관으로 세균 번식)

by 트렌디한 건강 상식 2024.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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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냉장고 청소 방법 (feat. 잘못된 습관으로 세균 번식)
올바른 냉장고 청소 방법 (feat. 잘못된 습관으로 세균 번식)

 

냉장고에는 다양한 음식을 저장하는 데다, 전원을 항상 켜둬야 하기 때문에 청소하기 쉽지 않다. 음식을 다 빼고 청소하기 어렵고, 상할까 봐 걱정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세계위생협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정의 40%에서 냉장고 내부가 많은 세균과 곰팡이에 오염되어 있다고 한다. 귀찮다고 냉장고 청소를 미루면 안 되는 이유다.

 

'냉장고 속 온도가 낮으니깐 괜찮지 않을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1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잘 증식하는 미생물도 있다. 리스테리아균이 대표적인데, 이는 식중독을 유발하는 균으로 저온에서 잘 증식한다. 또, 일부 균은 냉동실에서는 증식을 멈췄다가 상온에서 다시 증식하는 경우도 있다.

 

1. 냉장고, 세균 보관소 되는 것 막으려면?

냉장고를 깨끗하고 건강하게 사용하려면 청소를 자주 해야 한다. 우선, 소비기한이 지난 식재료와 상한 식재료를 과감히 버려야 한다. 상한 식재료는 다른 식재료까지 상하게 할 수 있고, 세균 번식의 온상이 될 수 있기 때문.

 

청소하는 동안 식재료를 아이스박스에 담아두고, 냉장고 내부를 식초, 주방세제, 베이킹 소다 등을 활용해 닦아낸다. 이때,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닦는 것이 좋다. 이후 마른행주로 한 번 더 닦아 준다. 서랍을 분리할 수 있다면 꺼내서 따뜻한 비눗물 등으로 세척한 후 마른행주로 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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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에가 생겼다면 냉장고 플러그를 뽑은 뒤 성에가 다 녹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다. 빨리 녹이고 싶다면 따뜻한 행주로 녹이거나 따뜻한 물을 분무기에 담아 분사한 뒤 녹은 물기를 마른행주로 닦아 주는 것도 방법이다. 간혹 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을 이용하거나 칼이나 송곳 등 날카로운 물건으로 성에를 내리치기도 하는데, 이는 냉장고가 망가질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청소를 마친 후에는 식재료 간 교차 오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종류별로 나눠서 보관한다. 고기 등이 밀봉이 되어 있지 않다면 꼼꼼하게 밀봉해 준다. 이후, 손을 깨끗이 씻고 사용한 도구를 깨끗이 세척한 후 말리면 끝이다. 이렇게 꼼꼼히 청소하면 식중독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냉장고 적정 용량을 유지하여 온실가스도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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