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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미국으로 이민 간 큰 아버님 집을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자식들도 모두 성공해 남부러울 게 없었고, 집도 크고 훌륭했습니다. 그런데 집안 주방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냉장고에는 음식이 가득 차 있었고 주방 수납공간에는 다양한 통조림이 쌓여 있었습니다. 누가 봐도 가족들이 먹기에는 너무도 많은 양이었습니다.
저의 놀란 모습에 가족 중 한 명이 한숨을 쉬며 말했습니다. “정말 이해가 안 돼요. 자식들도 결혼하고 이제 두 분만 이렇게 사는데도 어머님은 여전히 많은 음식과 식료품을 사 오고 계시네요.” 사실 두 분은 6.25 전쟁으로 가족을 잃고 어린 나이에 동생들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때의 두려움과 배고픔의 고통이 각인된 모양이었습니다.
마치 동화 속에서 거지였던 아이가 어느 날 갑자기 왕자가 돼서 궁으로 들어갔지만 여전히 먹을 것을 걱정하고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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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한 사람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을 가진 사람이지만, 부요한 사람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을 가진 사람입니다. 부요한 사람은 모든 것을 가진 자가 아니라 자기가 가진 것을 온전히 누리는 자입니다. 나아가 자기가 가진 것을 주변에 나눌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사람인가요? 부유하면서 부요하지 않은 사람인가요? 부유하진 않지만 부요한 사람인가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요?
부요한 삶은 더 많은 것을 원하지 않고 더 적은 것을 필요로 합니다.
- 니콜라스 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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