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관리/의학상식

반복되는 헛기침, 증상이 오래 지속된다면 정확한 원인을 확인 필수

by 트렌디한 건강 상식 2025. 5. 14.
반응형

반복되는 헛기침, 증상이 오래 지속된다면 정확한 원인을 확인 필수
반복되는 헛기침, 증상이 오래 지속된다면 정확한 원인을 확인 필수

 

목이 간질간질하면서 마른기침이 나면 대부분은 감기 기운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모두 감기 때문인 것은 아니다. 인후두 부위가 지나치게 건조할 때도 나타날 수 있으며, 의외의 원인이 숨어 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 소화기계 질환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따라서 증상이 오래 지속된다면 감기약만 먹고 넘기지 말고, 정확한 원인을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1. 회사만 가면 ‘간질’… 건조함∙스트레스 탓일 수도

평소에는 괜찮다가 특정 장소에서만 마른기침이나 목의 간질거림이 나타난다면, 건조한 공기 탓일 가능성이 크다. 공기가 건조하면 호흡기의 점막이 마르면서 예민해지고, 이로 인해 목이 간질거리거나 작은 자극에도 기침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코점막이 마르면 분비물이 끈적해져 목에 고이거나 코 뒤로 넘어가면서 목을 자극해 간질거림과 함께 헛기침이 심해질 수 있다.

 

학교나 직장처럼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에서 목이 간질거린다면, 원인이 스트레스일 가능성도 있다.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목 주변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면서 간질거림이나 이물감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때 불편함을 해소하려고 헛기침을 하면 오히려 목을 더 자극해 증상이 심해지고, 그 결과 헛기침과 목이 간질거리는 증상이 멈추지 않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 특정 시간∙계절에만 나타난다면 ‘알레르기’ 의심

특정 계절에만 목이 간질거리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알레르기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봄이나 가을 등 콧물이나 코막힘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계절성 알레르기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봄철에는 오리나무, 참나무, 버드나무 등 나무에서 날리는 꽃가루가, 가을에는 돼지풀이나 쑥 같은 잡초류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된다.

 

또한 유독 밤에만 증상이 심해진다면,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기를 의심해 봐야 한다. 집먼지진드기는 한국인에게 가장 흔한 알레르기 유발 물질 중 하나로, 주로 이불이나 베개, 담요 같은 침구류에 서식한다. 따라서 밤에 침대에 누웠을 때 목이 간질거리거나 기침이 심해진다면,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기를 의심해 보고 알레르기 검사를 받아보길 권한다.

 

반응형

3. 식사 후 심해지는 증상, 역류성 식도염의 신호

역류한 위산이 목을 자극하면서 목이 간질거리고 기침이 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위가 건강할 경우 위와 식도의 경계 부위는 평소에 잘 닫혀 있지만, 이 기능이 약해지면 위 식도 경계가 완전히 닫히지 않아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게 된다. 흔히 말하는 ‘역류성 식도염’이다.

 

내과 전문의는 “역류성 식도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속 쓰림이 잘 알려져 있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며 “목 이물감이나 기침 역시 주요 증상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내과 전문의에 따르면 위산이 하부 식도의 기침 수용체를 자극하면서 기침이나 가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은 주로 비만이 있거나 변비가 있는 사람, 몸을 조이는 옷을 자주 입는 사람 등 복압이 높은 사람에게 잘 발생한다. 또한 술, 담배, 탄산음료처럼 식도 괄약근 압력을 낮추는 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사람들에게서 잘 생긴다. 과식, 폭식, 야식 등 불규칙한 식습관도 역류성 식도염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위험 요소를 갖고 있다면 목 간질거림 증상이 나타날 시 식도 건강을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피부부터 소화기까지, 레몬의 4가지 건강 효능

레몬은 음식을 돋보이게 하는 장식으로 쓰거나 음식에 즙을 뿌려 풍미를 더하는 재료로 활용돼 왔다. 그러나 최근 국내에서는 레몬이 주재료 중 하나인 하이볼과 레몬수 열풍에 힘입어 레몬을

mkpark02.tistory.com

 

 

기침이 멈추지 않는다면 폐섬유증 의심 필요 (feat. 조기 치료 방법)

일교차가 크고 미세먼지가 심한 봄철에는 평소보다 기침이 잦아지곤 하는데, 단순히 감기에 걸렸거나 공기가 나빠서 기침을 자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증상이

mkpark02.tistory.com

 

 

평소에 몰랐던 역류성 식도염 유발하는 5가지 위험 습관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 비만 인구의 증가, 스트레스,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국내에서도 위식도역류질환(GERD)의 유병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GERD는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현상이 반복되면

mkpark02.tistory.com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