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은 누구가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지만,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두통의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스트레스를 기본으로 다양한 환경적 요인이 작용한다. 두통이 자주 반복되면 만성화되는데, 매번 약을 먹는 게 부담스럽다면 식품에 눈을 돌려보자. 두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 되는 식품 5가지를 소개한다.
1. 아몬드
아몬드에는 트립토판이 풍부하다. 이 성분은 기분을 좋게 하는 뇌 화학 물질인 세로토닌의 분비를 돕는 아미노산의 일종이다. 또한 아몬드에 풍부하게 함유된 마그네슘은 근육과 혈관을 완화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긴장성 두통에 효과가 있다. 긴장성 두통은 머리가 짓눌려 조이는 느낌이 나는 두통으로 스트레스, 피로, 수면 부족 등이 원인이다. 아몬드는 긴장성 두통의 치료제로도 이용되는데, 아몬드에 있는 살리신이 진통 억제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2. 커피
적당히 마시면 커피는 두통을 고치는 데 도움이 된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성분이 혈관을 수축하며 두통 완화에 좋다. 그러나 너무 많이 마시면 오히려 두통을 유발할 수 있어 하루 한 잔 정도가 적당하다. 커피는 특히 계절적 알레르기에 의한 두통에 큰 효과가 있다. 커피에 들어 있는 항산화 물질이 혈액 속 히스타민의 분비를 감소함으로써 알레르기 반응을 진정하고 두통을 누그러뜨린다.
3. 버섯
버섯은 여러 종류가 있지만 특히 영지버섯이 두통에 효과적이다. 버섯에는 항염증 작용을 하는 화합물을 가지고 있어 염증 반응으로 인해 발생하는 두통에 도움이 된다. 또 면역체계 강화는 두통 예방과 완화에 도움이 된다. 버섯에는 이러한 면역체계 강화에 기여하는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또 버섯에 있는 풍부한 비타민 B군, 비타민 D, 미네랄 등이 두통과 관련된 신경통이나 근육 이완에 도움을 준다.
4. 시금치
시금치는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혈압을 낮아지면 만성 두통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시금치에 함유된 마그네슘과 높은 수분 함량은 탈수와 숙취 증상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시금치는 만성 두통뿐 아니라 숙취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5. 연어
연어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염증을 줄이고 두통을 없앤다. 실제로 연어 등 생선 기름은 항염증, 신경보호 효과가 있어 편두통 발생 횟수와 통증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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