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의 3가지 효능과 복용시 4가지 주의사항 (feat. 제대로 알고 섭취 필요)

꿀의 3가지 효능과 복용시 4가지 주의사항 (feat. 제대로 알고 섭취 필요)

 

꿀은 오래전부터 인간에게 소중한 자연식품으로 여겨져 왔다. 꿀이 만들어질 때는 수많은 꽃의 화분과 같은 성분이 필요한데, 이를 수집하고 농축시키면서 다양한 효능을 갖게 된다. 달콤하고 풍부한 맛은 물론, 다양한 건강 효능을 가지고 있어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지만, 꿀을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점들이 있다. 꿀의 효능과 꿀을 먹을 때의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자.

 

1. 꿀의 효능

1) 항균 및 항염증 효과

꿀은 다양한 항균 및 항염증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천연 항생 물질로 알려진 프로폴리스가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꿀 속에 과산화수소를 만들어내는 효소가 존재해 항균 작용을 높인다.

 

2) 소화 개선

꿀은 소화를 돕는 다양한 효소를 포함하고 있다. 아밀레이스는 탄수화물을 분해하여 소화를 원활하게 하고, 가수분해효소는 사탕수수의 섬유질을 분해하여 소화를 돕는다. 이러한 효소들은 식품의 소화와 흡수를 촉진하여 소화불량이나 위장 장애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3) 항산화 및 항암 효과

꿀은 다량의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항산화 물질은 자유 라디칼이라는 화학 물질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하는 역할을 한다. 그 종류에는 폴리페놀류와 플라보노이드 등의 화합물이 있다. 이들 화합물은 자유 라디칼과 결합하여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건강한 세포를 유지한다. 또한, 이 성분들은 항암 활성도 가진다. 암세포의 DNA 복제와 분열을 억제하고, 세포 사멸을 유도하여 항암 효과를 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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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꿀 제대로 먹는 방법

꿀이 가지는 다양한 효능을 제대로 보려면, 꿀의 특성을 알고 적절한 방법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꿀 섭취가 적절하지 않은 상황과 주의해야 할 점도 알아보자.

 

1) 높은 온도는 피할 것

꿀은 고온에 노출되면 영양소가 쉽게 파괴된다. 꿀에 들어있는 다양한 효소, 비타민, 미네랄 등은 고온에서 쉽게 손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소화효소는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는 데다 우리 신체 온도와 비슷한 35도~45도 사이에서 활성이 가장 크다. 그러므로 너무 뜨거운 음료나 음식에 꿀을 첨가하면 효소의 활성이 저하되어 소화 및 영양소의 흡수가 떨어질 수 있다.

 

2) 알레르기 반응에 주의할 것

꿀에는 꽃가루나 다양한 환경 요소로부터 유래한 알레르기 항원이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식품 중 하나다. 따라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꿀을 섭취하기 전에 주의해야 한다.

 

3) 당 함량이 높은 식품과의 조합은 피할 것

당연하게도 꿀은 당분이 풍부한 식품이다. 그러므로 당 함량이 높은 식품과 꿀을 함께 섭취하면 당 섭취가 지나치게 많아질 우려가 있다. 특히, 당뇨병이 있거나 혈당 관리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지나친 꿀 섭취를 피해야 한다.

 

4) 아기에게는 적절하지 않은 음식

꿀에는 보툴리누스균 포자가 들어있을 수 있다. 보툴리누스균 성체는 심한 식중독 증상을 일으키지만, 보툴리누스균 포자는 성인이나 아동의 체내에서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성인은 보통 이를 처리하는 면역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 하지만 1세 미만의 아기들은 아직 소화 기관의 성장이 미숙하고, 면역력도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보툴리누스균 포자를 처리하기 어려워 치명적일 수 있다. 그러므로 아기에게는 꿀이 들어간 음식을 주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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