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는 멋진 보라색을 띠지만 막상 먹어보면 별다른 맛이 없다. 달지도 않고, 새콤하지도 않아서 날것으로 먹든 요리를 해서 먹든 별로 인기가 없는 채소에 속한다. 하지만 암을 억제하는 효과는 다른 어떤 채소보다 강력해서 추천을 많이 받곤 한다.
1. 가지의 특성
가지색을 내는 안토시아닌 계열의 나스닌(nasnin) 과히 아 신(hyacin)이라는 색소는 혈관 안의 노폐물을 용해, 배설시키는 성질이 있어 콜레스테롤을 낮춰서 혈액을 맑게 해 준다.
2. 가지 성분과 연구성과
가지 속에는 알칼로이드 성분이 들어 있어서 암발생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의 농림성자료를 보면 AF-2(식품첨가제 - 발암물질로 1974년부터 사용 금지)와 벤조피렌과 같은 강력한 발암물질에 대해억제효과가 있었으며, 브로콜리나시금치 보다 더 효과적이었다.
또한 일본 나고야대학 연구팀도 가지 추출액이 8종류의 암세포증식을 억제한다고 발표했다.
3. 가지의 효능
가지는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통증을 줄여 주면서 붓기를 내린다.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설사를 할 때 효과가 있고, 피부에 궤양이 생기거나 피부염, 사마귀가 생겼을 때도 효과가 있다.
유선염이 있을 때 가지가루를 바셀린에 개어서 발랐더니 4명의 환자가 모두 완치되었다는 보고도 있다.
짙은 자주색을 띤 가을가지는 안토시아닌 함량이 풍부해서 항암효과가 뛰어나다. 보라색을 내는 안토시아닌계 색소는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데, 가지, 자소엽블루베리, 붉은 양배추, 검정콩 등에 들어있으며, 동맥경화를 예방하여 혈관을 보호함으로써 심장병과 중풍을 막아주며, 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4. 가지 복용 시 주의사항
가지는 떫은맛이 강하고 조직이 거칠어서 날것으로 먹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가지요리는 대부분 열을 가해서 먹게 되는데, 다행스럽게도 열을 가하더라도 암억제 효과는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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