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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상식248

누구나 1인 기업이 되는 시대 (feat. 솔로프러너의 시대) 나는 1인 기업가, 솔로프러너의 시대를 확신한다. AI와 노코드를 사용하면서 이 기술의 방향이 가리키는 것이 결국 1인 기업과 슈퍼 개인들의 태동이라는 생각을 했고, 스타트업 창업을 쫄딱 말아먹고 1인 기업의 길로 접어들고 나서 삶과 사업이 압도적으로 쉬워지는 것을 경험하면서 이 방향을 확신하게 됐다. 이러한 라이프스타일이 있다는 것을 더 알려주고, 사람들에게 다양한 롤모델을 보여주고 싶다.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능력이 아니라 새로운 삶에 대한 상상력이라는 걸 전하고 싶었다. 그리고 이 키워드에 먼저 누워있고 싶었다. 마치 2020년의 노코드처럼. 1인 기업이라는 화두는 아직은 찻잔 속의 태풍이다. 누구나 유튜버가 되고, 강의/컨설팅을 파는 게 근미래에 말이 되는 이야기일까? 정규직 직장인이 아닌 1인 .. 2024. 4. 1.
독일에 살인 입시가 없는 이유 (feat. 법의 주인을 찾습니다) 독일에는 사교육이나 살인적인 대학입시가 없습니다. 대체로 균질의 대학들이 전국에 골고루 퍼져 있고, 원칙적으로 어떤 대학, 어떤 전공이거나 정원 제한 없이 입학시키는 정책을 택하고 있습니다. 제한 없이 입학한 학생들이 모두 성공적일 수는 없습니다. 냉정하게 평가된 성적표를 받습니다. 필수과목에서 F 학점을 받고 낙제를 합니다. 결국 적지 않은 학생들이 대학에서 중도에 탈락합니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자신의 적성을 새롭게 시험할 수 있는 길이 넓게 열려 있습니다. 어차피 정원 제한 없는 입시이고, 종전의 대학입학 자격시험 점수를 평생 사용할 수 있으므로 재수, 삼수의 새로운 입시공부가 필요 없습니다. 등록금이 없기 때문에 종전 대학에 납입한 등록금이라는 경제적 손해도 없습니다. 독일 대학에 등록금이 없는 것.. 2024. 4. 1.
전국 부동산 시황 (feat. 수도권, 5대 광역시, 세종시 및 지방 부동산 분위기) 1. 수도권 분위기 1) 서울 은평, 구로, 금천, 서대문, 성북, 동대문구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거래량이 증가해서, 3월부터는 마포, 성동, 2 선급으로 움직이고 있음. 대신 가격 움직임은 크지 았았음. 반면 가격 움직임이 나오는 곳은 반포, 잠실 등 강남권으로 거래량이 크게 늘지는 않지만, 적정 가격대의 매물이 소진되면서 거래되는 가격대가 올라가고 있음. 압구정은 작년 8월 고점을 향해 가고 있으며, 대치동 기축은 급매가 소진되기 시작. 2) 경기 수원이 거래 원탑. 특히 영통의 거래가 많음. 광교도 조용했다가 다시 거래되기 시작. 의정부, 안산, 시흥 등 작년에는 빛을 잘 보지 못했던 곳에서 꾸준히 거래가 증가하고 있음. 분당은 1월부터 거래가 증가되기 시작, 2,3월 페이스 유지 중. 수지, 동.. 2024. 4. 1.
연예인의 재계약에 따른 무형자산 처리방법 (feat. 매출과 이익) 트와이스와 블랙핑크 모두 잘 알다시피 기존에 몸담고 있던 회사와 재계약을 했습니다. 그러면 이제 트와이스와 블랙핑크의 회계장부상 가치가 드디어 나옵니다. 바로 전속계약금이죠. 130억 원과 410억 원을 엔터회사의 입장에서 생각해 봅시다. 회사 입장에선 그 많은 금액을 연예인에게 준 것입니다. 어마어마한 지출이고 이제 이 엄청난 가치를 가진 자산으로부터 매출을 펑펑 일으켜 이익을 내야 합니다. 만약 A라는 엔터회사가 B그룹으로부터 매년 100억 원씩 매출을 올렸다고 합시다. 그리고 그 매출을 발생시키는데 들어간 매니저 비용, 각종 관리비 등이 50억 원 들었다고 하죠. 전속계약금이 없을 땐 100억 원의 매출에 50억 원의 비용을 제하면 50억 원의 순이익이 남습니다. 그런데 재계약을 맺으면서 전속계약금.. 2024. 3. 31.
ChatGPT를 이용한 사업 손익분기점 조절 (feat. 원가 절감) GPT가 미치는 영향 중에 하나가 어떤 업무에 대한 '원가'를 파격적으로 낮춘다는 것인데요, 달리 말하면 사업의 손익분기점을 많이 낮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얼마 전에 사경인 회계사님과 대화하다가 유튜브에서 GPT를 쓰다 보니 자녀에게 사업을 잘하게 교육해야겠다는 요지의 인터뷰를 하신 얘기를 들었어요. 이유는 '손익분기점'이 너무 낮아져 오히려 위험이 적어졌다는 것이라 합니다. 저도 그 표현이 쏙 마음에 들었습니다. 예전에 사업이란 최소한 한두 명을 고용하기 때문에 월간 천만 원 이상을 반드시 벌어야 했습니다. 그 고정 비용의 존재가 바로 사업이 위험하고 부담스러운 이유였습니다. 원가를 제하고 천만 원을 벌자면 어쨌건 유의미한 고객을 확보해야 했습니다. 2천3천만 원의 매출처를 단단하게 확보하는 건 생각.. 2024. 3. 31.
끓였던 물 또 끓이면 일어나는 일 (feat. 흥미로운 사실) 흥미로운 사실을 하나 발견하게 되었네요. 여태껏 이러한 정보는 보질 못했는데 이제부터는 조심 또 조심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차를 한잔 마시고 끓인 물이 많이 남았는데 버리기는 아까운 곤란한 상황에서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보통은 그 물을 주전자나 커피포트에 그대로 뒀다가 나중에 다시 사용하겠죠? 별 문제없을 거라고 생각하면서요. 하지만 실은 문제가 있다는 걸 알았네요. 물이 끓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고 해요.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물론 기포와 수증기겠지만 이때 눈에 보이지 않는 화학적인 변화도 함께 일어납니다. 같은 물을 여러 번 끓이면 산소 농도가 달라지고 잠재적으로 위험한 물질들이 축적된다고 해요. 차 맛으로도 그것을 알 수 있답니다. 신선.. 2024. 3. 27.
작은 팀의 에지로 수십만명 이상의 MAU를 기록하는 사례 막대한 MAU를 기록한 서비스는 대개 대기업, 중견기업, 규모화를 이룬 스타트업에서 제공합니다. 자본력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개발 인력을 운용하고, 마케팅을 전개하는 곳들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채 열 명도 되지 않는 작은 팀이 나름의 에지로, 수십만 명 이상의 MAU를 기록하기도 합니다. 1. 날씨 앱인 ‘미세미세’도 그중 하나입니다.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인데 모바일인덱스 기준 100만 명의 MAU를 기록했습니다. 개발사인 라이프오버플로우는 ‘소규모의 인원으로 유니콘 기업이 되고자 한다’는 포부를 가진 곳으로 지난 1월 기준 팀 규모는 5명에 불과합니다. 2. 사진 앱인 ‘캐럿(Carat)’ 역시 소규모 팀으로 유의미한 트래픽을 달성한 서비스입니다. 캐럿은 최근 인기를 끄는 AI 프로필을 생성.. 2024. 3. 27.
별것도 아닌 일로 잔소리를 자꾸 늘어놓을 때 (feat. 바가지 긁는다.) 별것도 아닌 일로 잔소리를 자꾸 늘어놓을 때 ‘바가지 긁는다’는 말을 써요. 잔소리가 바가지를 긁을 때 나는 소리처럼 듣기 싫다는 뜻으로 하는 말이지요. 그런데 잔소리를 왜 하필 바가지 긁는 소리에다 비유한 걸까요? ‘바가지’는 물을 푸거나 물건을 담는 그릇이에요. 지금은 플라스틱 바가지를 쓰지만, 원래는 박 열매를 두 쪽으로 쪼개서 만들었어요. ‘박’이라는 말에 작은 것을 나타내는 ‘-아지’라는 말이 붙어서 ‘박아지 → 바가지’가 된 거예요. 박은 에도 나오는 아주 유명한 식물이에요. 옛날에는 집집마다 박을 키워 음식을 만들기도 하고 속을 파내 바가지를 만들기도 했어요. 바가지는 물바가지나 음식을 담는 그릇으로 썼는데, 잡귀를 내쫓는 데도 썼어요. 옛날에는 전염병이 돌면 잡귀의 소행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2024. 3. 26.
비트코인, 간단한 수학과 보안기술의 결합체 코인 이야기가 자주 나오는 것을 보니 비트코인이 강세인 모양이다. 비트코인은 간단한 수학과 보안기술의 결합체다. 그래서 말도 많고 탈도 많다. 비트코인을 이해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이것을 발행하는 국가를 한번 가정해 보는 것이다. 이 국가는 강력한 보안기술을 가지고 있어서 절대로 해킹이 불가능하다. 이 국가에서 비트코인이라는 화폐를 발행하고 있다. 총 발행개수도 이미 정해져 있다. 이 국가는 신용도도 최고라 이 발행개수가 변경될 가능성은 앞으로 영원히 없다. 여기까지 보면 이 국가의 화폐 비트코인을 화폐로 인정하지 못할 이유가 없는데 화폐가 맞네 아니네 논란인 이유는 이 화폐가 전적으로 IT기술 와 컴퓨터 알고리즘에 기반하기 때문이다. 기술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없으면 인정하기 어렵게 되는 것이다. 기.. 2024.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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