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1인 기업가, 솔로프러너의 시대를 확신한다. AI와 노코드를 사용하면서 이 기술의 방향이 가리키는 것이 결국 1인 기업과 슈퍼 개인들의 태동이라는 생각을 했고, 스타트업 창업을 쫄딱 말아먹고 1인 기업의 길로 접어들고 나서 삶과 사업이 압도적으로 쉬워지는 것을 경험하면서 이 방향을 확신하게 됐다.
이러한 라이프스타일이 있다는 것을 더 알려주고, 사람들에게 다양한 롤모델을 보여주고 싶다.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능력이 아니라 새로운 삶에 대한 상상력이라는 걸 전하고 싶었다. 그리고 이 키워드에 먼저 누워있고 싶었다. 마치 2020년의 노코드처럼.
1인 기업이라는 화두는 아직은 찻잔 속의 태풍이다. 누구나 유튜버가 되고, 강의/컨설팅을 파는 게 근미래에 말이 되는 이야기일까? 정규직 직장인이 아닌 1인 기업가의 삶이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대안적인 커리어가 될 수 있을까? 기술의 발전으로 개인의 역량은 확장되고 있지만 1인 기업이라고 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지 자신이 없어지는 순간도 솔직히 있다. 너무 이른가? 이 방향은 아닌가? 하는 생각들을 가끔 한다.
그러나 지금의 많은 스타트업들의 고객이 대부분 스타트업들인 것처럼, 1인 기업이 많아지기 시작하면 서로의 상품과 서비스를 수요 해주면서 이 생태계가 확 커지진 않을까 하는 생각에 어느 순간 이르렀다. 나 역시 강의 구매를 많이 하고, 다양한 일을 하기 위해 여러 사람들과 협력하면서 일하고 있으니까... 그러면 어느 날 갑자기 개인이 중심이 되는 커리어가 자연스러운 하나의 선택지가 되는 날도 오지 않을까? 갑자기 희망이 샘솟는다.
1인 기업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이 길을 가는 사람들과 함께 커뮤니티를 이루는 것 나에겐 정말 큰 의미가 있다. 성공포르노에 대한 비판이 봇물 터지듯 터져 나오는 지금, 오히려 나만의 길, 나만의 니치를 찾아야 한다는 1인 기업에 대한 나의 메시지가 더 힘을 얻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져본다.
앞으로도 1인 기업, 슈퍼 개인, 솔로프러너라고 하는 이 라이프스타일에 대해서 꾸준히 이야기하고, 사람들과 우리 고민을 더 많이 나눠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런 내 마음이 조금 전해져서 우리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사람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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