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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도시 컨텍스트를 그대로 담은 2024 파리올림픽 (feat. 올림픽포스터) 개막식이 경기장이 아닌 파리의 랜드마크 센강에서 각국 선수들이 보트를 타고 입장하며 이루어진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올림픽 최고의 이슈가 될만한데 (심지어 경기 중 일부는 파리 문화유산에서 이루어진다고) 파리올림픽 포스터가 공개되며 또다시 세상을 찢어버린다. 상징과 메시지만을 담아 오던 기존의 기능주의적 올림픽 포스터디자인과는 완전히 결이 다른 이번 파리올림픽 포스터는 ‘예술‘의 도시_파리라는 콘텍스트를 담은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승화되며 우리에게 다가온다. 포스터의 공개장소 또한 파리의 맥락활용을 잊지 않는다. 오르세뮤지엄 전시공간에서 공개되며 포스터가 하나의 미술작품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한 점은 정말 신의 한 수! ‘파리’라는 콘텍스트가 올림픽 개막식을 포함한 다양한 파리의 랜드마크들_베뉴에서 시작해서 .. 2024. 3. 23.
The Information 추천, 2024년 가장 기대되는 책들 1. “Filterworld: How Algorithms Flattened Culture” by Kyle Chayka 추천 알고리듬이 정치와 시민 사회에 미치는 위험에 대해서는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문화에 미치는 위험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되지 않았음. 알고리듬에 중독된 우리는 더 지루하고 덜 흥미로운 콘텐츠를 소비하게 되었고, 베이컨이나 바스키아, 심지어 뱅크시도 아닌 Beeple의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차이카는 주장. Beeple(Mike Winkelmann) : NFT로 유명한 디지털 아티스트. 그의 작품 "Everydays: The First 5000 Days"가 크리스티 경매에서 $69m에 팔림. 이 쇠퇴의 기원을 생각보다 훨씬 더 거슬러 올라가 추적하는 책. 그러나 차이카는 이렇게 말함. "저는.. 2024. 2. 14.
트렌드코리아 2024 핵심 총정리 (feat. 공저자 전미영 강연 내용) 1. 분초사회: 시간을 쪼개 쓴다. 배달의 민족 회사에는 ‘9시와 9시 1분은 다르다’라고 쓰여 있다. 넷플릭스, 유튜브 1.5배속으로 본다. 여러 일들을 동시에 한다. 생활필수품은 화장실에서 휴대폰으로 구매한다. 옷은 잠자기 전에 시간을 충분히 들여서 누워서 산다. 드라마 16부작 보기 전에 요약영상 결론부터 보고 정주행 한다. 요즘에는 결론 포함되어 있는 줄거리 영상이 인기다. 온라인 후기 볼 때는 별점 높은 후기는 아르바이트생일 가능성이 높아서 별점 낮은 순으로 본다. 요즘 직장인은 휴가 잘 안 쓰고 반차나 반반차 쓴다. 시간을 쪼개 쓴다. 지하철 탈 때, 몇 번 칸에 타서 몇 번 출구로 나오는 게 빠른지 검색하고 탄다. 스마트폰 시대, 시간에 대한 개념이 바뀌고 있다. 1950년대 대비 말의 속도.. 2023.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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