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 차가워지는 레이노증후군, 수족냉증과 다른 점
남들보다 유난히 손발이 차다면 보통 수족냉증을 떠올린다. 그런데 손발이 시리고 색이 푸르거나 검게 변하면서 통증까지 동반된다면, 말초혈관의 과도한 수축으로 인해 혈류가 감소하여 발생하는 레이노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레이노증후군의 유병률은 인구의 약 10% 정도로, 여성에게서 흔하게 나타난다. 특별한 원인이 없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자가면역질환 등 기저 질환이 유발 요인일 수 있는데, 심하면 피부가 헐거나 괴사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레이노증후군과 수족냉증의 차이, 발생 원인,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1. 레이노증후군, 손발 파래지고 통증 발생하기도레이노증후군은 추위나 스트레스 등 외부 자극으로 인해 손가락, 발가락, 코, 귀와 같은 부위의 혈관이 급격히 수축하고, 피가 잘 흐..
2025.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