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증가7 내 뼈 망가뜨리는 최악 습관 (feat. 골다공증 여성 환자 증가) 골다공증은 뼛속에 구멍이 많이 생겨 뼈의 강도가 약해져 쉽게 부러지는 병이다. 나이 들면 자연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지만 여러 질병 후유증, 약물 부작용으로도 생길 수 있다. 골다공증이 심하면 일상생활 중 척추, 대퇴골도 부러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오래 입원하면 폐렴까지 생겨 사망 위험도 높아진다. 골다공증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1. 한해 118만 명이나 병원 진료... 60대 38.3%, 70대 30.9%, 50대 16.7%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골다공증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사람이 2022년에만 118만 4천 명이나 된다. 매년 환자 수가 4.8%씩 늘어나는 등 증가세가 심상찮다. 2018년에는 98만 1천 명으로 100만 명 이하였다. 골다공증은 남성도 있으나 여성 비율이 94.4%.. 2024. 10. 11. 골관절염이 있다면 만성질환 발생 가능성 3배 상승 골관절염이 있는 사람은 심각한 다중 만성질환으로 빠르게 진행할 위험이 두 배 이상, 거의 세 배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 결과(Twenty-year trajectories of morbidity in individuals with and without osteoarthritis, 골관절염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20년간 질병 경로)는 국제학술지 ‘영국의학저널 오픈(BMJ Open)’에 게재됐다. 스웨덴 룬드 대학교(Lund University)와 스코네 대학병원(Skåne University Hospital) 연구팀은 스웨덴 스코네 지역에 거주하는 40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골관절염과 다중 만성질환의 진행 경로를 20년 동안 추적 조사했다. 연구는 2008년과 2009년 사이에 처.. 2024. 8. 5. 스트레스 때문에 식욕이 들쭉날쭉 달라지는 이유 (feat. 건강 관리의 신호)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평소와는 다르게 식욕이 변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그런데 어떨 때는 식욕이 엄청나게 늘어나면서 평소보다 많이 먹게 되는가 하면, 식욕이 뚝 떨어져서 아무것도 먹기 싫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스트레스 때문에 식욕이 들쭉날쭉 달라지는 이유는 뭘까? 1. 급성 스트레스는 식욕 저하, 만성 스트레스는 식욕 증가스트레스 상황에서 식욕이 감소하는 것은 일시적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현상이다. 스트레스 자극을 받으면 우리 몸의 휴식과 소화 기능을 담당하는 신경계인 부교감신경의 기능이 억제되며, 교감신경은 활성화되는 반응이 나타난다. 이때 위장관 운동이 느려지고 소화효소의 분비량이 줄어들면서 입맛이 떨어지고, 소화가 평소보다 잘되지 않는 것이다. 이렇게 스.. 2024. 7. 12.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관리 방법 (feat. 알코올과 상관없이 일어나는 현상) 지방간이라 하면 알코올부터 떠올리는 이가 많다. 하지만 사실 지방간의 약 80%는 알코올과 상관없이 일어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다. 이런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가 최근 급격히 늘고 있어 지방간 관리법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가 2017년 28만 3,038명에서 2022년 40만 7,719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5년간 무려 44%가 증가한 셈이다. 현고은 약사는 “지방간의 문제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서 정기적으로 검사를 하지 않으면 모르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음주 외에도 간질환은 다양한 유발 원인이 있어 비음주자도 지방간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현 약사와 함께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예방하는 간단한 생활습관에 대.. 2024. 4. 25. 사회적 관계의 비용 문제 (feat. 결혼을 포기하는 사람들) '있는 사람'이 결혼했다, 로 논의를 끝내서는 곤란하다. 이제 내가 결혼을 할 나이가 되고 내가 속해 있는 가족공동체와 애인이 속해 있는 가족공동체 간의 교류관계가 형성되면서 새삼스럽게 많이 느끼는 지점이지만 이건 '사회적 관계'의 "비용" 문제로 독해를 해야 된다. 예를 들어서 이런 것이다. 내 가족과 애인 간의 교류보다 내가 애인의 가족과 교류하는 게 훨씬 더 크다. 우리 부모님께서 섭섭하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애인을 우리 집에 데려갔을 때 대화 주제를 뭘로 삼아야 좋을지 모르겠다. 서로 불편하고 어색하고 그런 관계이다 보니 그러는 건데 반대로 내가 애인의 가족들과 교류할 때는 '고양이'라는 소재가 존재한다. 애인의 부모님 집에도 몇 달 맡겨둔 적이 있었고 고양이를 또 이뻐해 주셔서 온 가족이 고양.. 2024. 2. 17. 미국의 고금리 기조가 조금 더 오래 유지될 가능성 (feat. 국내 총생산 증가) 25일(현지 시각) 미 상무부 경제분석국(BEA) 속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연율 3.3%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2%)를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다. 한편, 2023년 3분기 실질 GDP는 4.9% 했으며 연간 성장률은 2.5%로 집계됐다. 2022년 성장률 2.1%보다 0.5% 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4분기는 소비가 2.8% 증가하면서 성장을 이끌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경제 생산량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자 지출은 지속적인 성장의 원동력으로 간주된다”며 “경제학자들이 1년 전 경기침체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올해 빈약한 0.2% 성장을 예상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라고 했다. 나는 전문가들의 전망과는 다르게 미국은 빈약한 성장 없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인.. 2024. 2. 11. 하루 12시간 앉아 있으면 사망 위험 38% 증가 (feat. 22분 운동이 답) 1. 하루 12시간 앉아 있으면 사망 위험 38% 증가 결국 “22분 운동이 답” 중고강도 운동 10분만으로도 사망 위험 15~35% 줄어든다. 하루 약 20분간 숨이 찰 정도로 운동하면 오래 앉아 지내는 생활로 인해 높아지는 사망 위험을 상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5일 에드바르 사겔 노르웨이 트롬쇠대학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영국스포츠의학저널(BMJ)에 최근 게재한 연구 보고서를 보면, 중고강도 운동(MVPA)이 낮은 사망 위험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2003년부터 2016년까지 14년간 노르웨이·스웨덴·미국 3개국에서 50살 이상 참가자 1만 1,989명을 대상으로 엉덩이에 걸치는 착용형 기기를 통해 신체활동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했다. 연구 대상자들은 최소 하루 10.. 2023. 12.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