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장애7 꿈꾸면 피곤한 이유와 필요한 관리 및 검사법 수면 시간은 피로 회복, 면역력 강화, 기억·감정 조절이 이뤄지는 중요한 시간이다. 이 시간과 충분치 않으면 피로로 인해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각종 질환의 발병 위험까지 높아진다. 물론, 시간만 충분해서 될 일은 아니다. 시간과 함께 '질'도 충분히 확보되어야 정신과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문제는 최근 수면의 양과 질을 떨어트리는 수면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수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신경과 원장은 "최근 스트레스 증가, 노인 인구 증가 등으로 수면장애 환자수가 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수면장애는 각종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수면다원검사 등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할 것"을 강조했다. 다음은 싱경과 원장의 일문일답이다. Q. 수면장애란 무엇인가요?.. 2024. 12. 12. 말하기 느린 아이, 의심해 봐야 할 3가지 언어장애 아이가 태어난 지 1년 정도가 지나면, 서서히 옹알이가 아닌 명확한 언어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익힌다. 불분명한 발음이라도 낱말을 말하며 그 뜻을 익히고, 차츰 문장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주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 나가는 것이다. 언어 발달은 연령에 따라 뚜렷한 발달 단계를 거친다. 말하기를 기준으로, 10~12개월 정도가 되면 ‘엄마, 아빠’와 같은 단일 단어를 하나씩 발음하기 시작하며, 서서히 표현할 수 있는 단어의 수를 늘려 간다. 18~24개월 정도가 되면 두 단어를 조합해 표현하고, 모음의 대부분을 정확하게 소리 낼 수 있게 된다. 이후 3세 정도가 되면 한 번에 세 단어 이상을 조합해 단순한 문장 형태로 표현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러한 발달 단계는 평균적인 것으로.. 2024. 11. 29. 사춘기 전 확인해야 할 성장 신호 (feat. 우리 아이, 성장 장애?) 소아 청소년 표준 성장도표를 살펴보면 두 차례의 성장 급진기가 있다. 첫 번째는 만 3세 이전의 1차 성장 급진기, 두 번째는 여아의 경우 11~14세, 남아의 경우 13~16세에 해당하는 2차 성장 급진기다. 최근에는 자녀 수가 적고, 부모님들이 자녀의 건강과 성장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애 중 키가 가장 많이 자라는 만 3세 이전의 성장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1. 성장 장애란?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성장 장애’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성장기 아이가 같은 성별과 연령대의 신장 정규분포에서 하위 3% 안에 포함된다면 성장 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 하지만 평균 키보다 작다고 해서 모두가 비정상적이거나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녀의 키가 크길.. 2024. 11. 9. 자폐 스펙트럼 장애, ADHD 및 우울증 동반하면 자해 위험 상승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다양한 신경생물학적 원인에서 기인하는 뇌 발달상의 장애로 사회성, 언어, 인지, 정서 조절, 감각 통합 등 종합적인 이상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통계에 의하면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1만 명당 4.5명 정도에서 발생하며, 정확히 진단을 내리지 못한 아동까지 포함하면 1만 명당 15명~20명 정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로 3세 이전에 언어 능력이 퇴행하게 되면 뇌전증 발생 위험이 높고 청소년기 우울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최근 자폐 스펙트럼 장애 환자의 정신과적 동반 질환에 따라 높은 자해 및 자살 경향성을 보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확인되면서 질환의 위험성을 조기에 인식하고 관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 ADHD·우울장애 등 동반 시 자해·.. 2024. 11. 6. 수면의 질 높이는 생활습관 (feat. 잠꼬대, 수면 장애의 신호 가능성) 수면 중에 무의식적으로 말을 하는 ‘잠꼬대’는 코골이나 이갈이처럼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흔한 수면 습관 중 하나다. 그런 만큼 가볍게 생각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경우에 따라서는 특정한 질환의 증상으로 잠꼬대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잠꼬대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주의해야 할 질환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1. 어릴 때 나타났다 사라지는 잠꼬대, 성인기에 있다면 수면장애 확인잠꼬대는 일반적으로 어릴 때 갖는 수면 습관 중 하나다. 뇌가 발달하는 과정에 있는 어린이는 얕은 수면에 해당하는 렘수면의 주기가 성인보다 짧고 빈번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잠꼬대가 더 자주 발생하는 것이다. 실제로 3~10세 사이 어린이들의 절반가량이 습관적으로 잠꼬대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대개는 성장하면서 .. 2024. 7. 22. 코골이 줄이는 4가지 생활 습관 4가지 (feat. 수면의 질 저하와 호흡 장애) 코골이는 수면의 질을 저하하고 호흡 장애를 일으키는 것은 물론, 함께 자는 사람에게도 불편함을 준다. 평소에 코를 심하게 곤다면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코골이를 줄여보려 노력해 보고, 나아지지 않는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코골이를 줄이는 데 도움 되는 생활 습관 4가지를 소개한다. 1. 체중 조절비만은 코골이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비만인 경우 목과 목구멍의 지방 조직이 기도를 좁게 만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2. 금주와 금연술과 담배는 코골이를 악화시킨다. 알코올은 중추신경계를 억제하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는데, 이에 따라 호흡 근육도 이완되어 호흡 통로의 폐쇄 가능성이 커져 코골이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담배는 호흡기를 자극하고 염증을.. 2024. 5. 6. 피부 노화와 멜라토닌의 관계 (feat. 피부 노화 부르는 활성산소) ‘수면 호르몬’으로 잘 알려진 멜라토닌이 영양제 시장을 달구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베리파이드마켓리서치(verifiedmarketresearch)에 따르면 2022년 멜라토닌 약물의 전 세계 시장 규모는 2조 1천억 원(16억 9천만 달러)에 달했다. 연평균 성장률을 고려할 때 2030년에는 4조 7천억 원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합성 멜라토닌을 전문의약품으로 분류한다. 처방 전이 있어야만 살 수 있다는 뜻이다. 미국 등의 쇼핑몰에서 해외직구로 들여오는 것은 불법이다. 반가운 소식은 최근 ‘식물성 멜라토닌’이 개발, 출시되면서 국내 소비자들도 일반식품의 형태로 멜라토닌을 접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멜라토닌이 건강에 끼치는 영향과 식물성 멜라토닌의 특징을 알아본다. 나이가 들면 .. 2024. 5.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