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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및 암에도 연관있는 수면 무호흡증의 치료 방법 불면은 나쁜 생활 습관에서만 비롯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쉽게 떠올리지 못하는 다양한 질환이 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심지어 일부 질환은 환자 스스로 인지하기 어려워, 이유도 모른 채 피로에 시달리는 경우도 많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3년 국민 100명 중 2~3명이 수면장애로 진료를 받았다. 여기에 원인을 모른 채 잠을 설치는 이들까지 포함하면 수면 문제를 겪는 사람은 더욱 많을 것이다. 이에 불면을 유발하는 11가지 질환을 살펴보며 숙면을 방해하는 원인을 찾고, ‘불면에서 숙면으로’ 나아갈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위에서 언급한 2023년 수면 장애 환자 8명 중 1명은 수면 무호흡증으로 병원을 찾았다. 수면 무호흡증은 자는 동안 일시적으로 호흡이 멈추거나 호흡량이 줄어드는.. 2025. 3. 9.
오메가 지방산, 암 예방에 효과적 (feat. 전립선암의 경우에는?) 암은 전 세계적으로 주요한 사망 원인 중 하나로, 2020년에만 약 1,810만 건의 암 발생이 보고되었다. 오메가-3 지방산 및 오메가-6 지방산 같은 다가 불포화지방산은 염증 감소와 세포 건강 개선 등의 효능으로 암 발생을 억제할 가능성이 제기되어 왔다.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혈중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 농도가 높을 경우 암 발생 위험이 낮아질 수 있다는 증거가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Associations of plasma omega-6 and omega-3 fatty acids with overall and 19 site-specific cancers: A population-based cohort study in UK Biobank, 혈중 오메가-6 및 오메가-3 지방산과 전.. 2024. 11. 18.
당뇨병과 암 부르는 만성 췌장염, 합병증 피하기 위한 관리 방법 췌장은 소화 효소를 분비해 음식물을 소화시키고, 인슐린을 생산해 혈당을 조절하는 기관이다. 인체의 외분비 기능과 내분비 기능을 모두 담당하는 중요한 기관인데, 이러한 췌장에 염증이 생긴 것을 두고 ‘췌장염’이라고 한다. 췌장염이라는 질환을 이야기할 때, 몸을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극심한 복통을 동반하는 ‘급성 췌장염’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급성 췌장염은 치료를 통해 후유증 없이 회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반복적인 염증으로 인해 췌장 손상이 지속되어 ‘만성 췌장염’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더러 있다. 문제는 만성 췌장염은 급성만큼 증상이 뚜렷하지도 않고, 조직이 계속해서 손상을 입은 만큼 췌장을 원래 상태로 돌이키기 어렵다는 것이다. 또한 각종 위험한 합병증을 동반해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도 .. 2024. 11. 18.
전립선 암 예방하는 비타민 K3의 의외의 효과 (feat. 남성분들 필독) 비타민K 전구체인 메나디온이 전립선암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 결과(Dietary pro-oxidant therapy by a vitamin K precursor targets PI 3-kinase VPS34 function, 비타민K 전구체를 통한 산화 촉진 요법이 PI3K VPS34 기능에 미치는 영향)는 미국과학진흥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인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됐다. 전립선암은 남성에서 흔히 발생하는 암으로, 대부분 느리게 진행되지만 일부는 치료가 어려운 공격적인 형태로 발전할 수 있다. 과거 연구에서 항산화제인 비타민 E가 전립선암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오히려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구팀은 항산화제의 반대 성질을 가.. 2024. 11. 3.
사망 위험 3분의 1로 낮아지는 가을 햇볕 (feat. 비타민 D) 비타민 D는 체내 칼슘 대사를 조절해 뼈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근골격계질환을 포함해 암, 심혈관계질환 등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비타민 D를 적절히 보충해 혈중 비타민 D의 농도가 높아지면, 사망 위험까지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절반 가까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나 이목을 끌고 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영양 및 식이요법 분야 국제 학술지 ‘클리니컬 뉴트리션(Clinical Nutrition)’ 최근호에 게재됐다. 1. 혈중 비타민 D 높으면 사망 위험 3분의 1로↓…”암 사망 위험은 절반 수준”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에 참여한 40세 이상 남녀 18,797명을 14년간 추적 조사했다.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연구 .. 2024. 10. 10.
암 예방을 위해 꼭 알아야 하는 3가지 항산화 식품 2022년 3월 유방암 2기 진단을 받고 수술과 항암 치료를 받으며 건강을 회복 중인 방송인 서정희(62)가 유방암 극복에 도움이 된 '항산화 밥상'을 소개했다. 3일 JTBC 'TV 정보쇼 알짜왕'에 출연한 서정희는 유방암 투병 기간 동안 즐겨 먹은 음식들이라며 영양 성분이 풍부한 식재료들을 소개했다. 그녀의 건강 밥상 중 특히 눈에 띄는 메뉴는 '마늘멸치밥'이었다. 서정희는 "유방암 환자들은 칼슘이 굉장히 부족하다. 그래서 면역력 사수와 칼슘 보충을 위한 '마늘멸치밥'을 준비했다"라면서 양배추, 당근, 버섯, 방울토마토, 브로콜리가 들어간 오색 채소찜을 함께 선보였다. 서정희는 "유방암을 겪은 후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몸속 항산화력을 채우는 것이었다"라고 강조하면서 식단은 물론 꾸준한 운동을 .. 2024. 10. 5.
암을 유발하는 가장 나쁜 생활습관 (feat. 암 원인 중 40%는 예방 가능) 암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음에도 일부 암의 발병률은 증가하고 있다. 이유가 뭘까. 알코올 섭취가 이러한 증가세의 중요한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암연구협회(AACR)가 발표한 최신 암 진행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전체 암 발생의 40%가 수정 가능한 위험 요인과 관련이 있다. 이 중에서도 알코올 소비는 중요한 위험 요인으로 지목되었으며, 2019년 기준으로 미국 내 전체 암 발생의 5.4%가 알코올 섭취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알코올 섭취는 유방암, 대장암, 간암 등 다양한 암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공중 보건 정책이 알코올 섭취를 줄이고, 이러한 위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함을 시사한다. 또한, 연구는 조기 검진과 백신을 통한 예.. 2024. 10. 3.
치매 예방하는 5가지 뇌 운동법 (feat. 암보다 무섭다는 치매) 암보다 무섭다는 치매. 치매를 예방하려면 매일 꾸준히 뇌를 자극하고 활성화하는 운동을 하면 큰 도움이 된다. 뇌 건강에 도움 되는 뇌 운동법을 소개한다. 1. 퍼즐과 미로 게임퍼즐을 풀거나 미로 게임 등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공간을 탐색하는 활동을 하면 논리적인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이 강화된다. 또한 퍼즐이나 미로 게임을 하면서 주어진 상황에 집중하고 빠르게 반응하게 되면 뇌의 집중력과 주의력이 강화되며 시각적인 정보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2. 새로운 언어나 기술 배우기새로운 것을 학습하다 보면 뇌 내 신경 회로가 활성화된다. 이에 따라 뉴런 간의 연결이 증가하고 내 뇌 네트워크가 강화되어 정보처리능력이 향상된다. 또한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고 학습하면 뇌가 변화하고 적응하는 능.. 2024. 9. 9.
HDL 콜레스테롤의 놀라운 효능 (feat. 암, 고혈압 및 코로나까지 예방) 콜레스테롤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은, 높은 수치가 건강에 해롭다는 것이다. 이는 건강검진 시 측정하는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각종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수치를 낮출 수 있도록 권고하기 때문이다. 사실, 콜레스테롤에는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고밀도(HDL) 콜레스테롤이 존재하며, 이는 우리 몸에 필수적인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따라서 모든 콜레스테롤을 단순히 줄이는 것만이 건강에 좋은 것은 아니다. 좋은 콜레스테롤의 역할을 이해하고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1. 심혈관 질환 예방하는 HDL 콜레스테롤, 코로나 면역에도 도움HDL 콜레스테롤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HDL 콜레스테롤은 혈관 벽에 쌓인 LDL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하여 몸 밖으로.. 2024.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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