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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8

하이볼, 음료처럼 술술 마시다간 대사증후군 위험 ‘술은 기분이 좋아질 정도로만 마신다.’ 국내 한 대기업이 올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77.4%가 선택한 항목이다. 취미 생활 등 즐거움을 추구하는 활동에서 건강도 함께 챙기는 ‘헬시 플레저’ 문화가 술 소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헬시 플레저와 함께 급부상한 주종은 ‘하이볼’이다. 인기 주류 항목에서 4명 중 1명인 25.6%가 하이볼을 꼽아 1위를 차지했다. 하이볼은 위스키에 탄산음료, 시럽 등을 섞어 만들기 때문에 과일 주스나 얼그레이 같은 차 맛을 낼 수 있고 도수도 낮다. 편의점 캔 제품 기준 평균 도수는 6~9도 수준이다. 이렇다 보니 하이볼은 양주나 소주보다 건강에 부담이 덜할 것 같은 느낌이 들 수 있지만, 방심하다간 대사증후군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 2024. 12. 25.
가글을 해도 가시지 않는 입냄새의 원인과 관리 방법 기상 직후나 식사 후에는 불쾌한 입냄새가 신경 쓰이기 마련이다. 이때 양치질을 해 냄새를 없애는 것이 정석이지만, 간편하게 입냄새를 없애기 위해 구강청결제를 사용해 가글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가글을 한 후에는 입냄새가 사라지며 상쾌한 느낌이 들어야 하는데, 입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는 이들도 더러 있다. 가글을 했음에도 입냄새가 나는 이유는 무엇인지, 입냄새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1. 입안 수분 빼앗고 근본적 문제 개선하지 않아 구취 유발구강청결제에는 대개 각종 항균 성분과 알코올이 포함되어 있다. 알코올은 구강 내 세균을 억제하고 청량감을 주는 역할을 하지만, 알코올이 증발하면서 구강 내 수분을 빼앗아 입안을 더욱 건조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렇게 입안이 건조해질수록 침의 분비량이 .. 2024. 11. 5.
암을 유발하는 가장 나쁜 생활습관 (feat. 암 원인 중 40%는 예방 가능) 암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음에도 일부 암의 발병률은 증가하고 있다. 이유가 뭘까. 알코올 섭취가 이러한 증가세의 중요한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암연구협회(AACR)가 발표한 최신 암 진행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전체 암 발생의 40%가 수정 가능한 위험 요인과 관련이 있다. 이 중에서도 알코올 소비는 중요한 위험 요인으로 지목되었으며, 2019년 기준으로 미국 내 전체 암 발생의 5.4%가 알코올 섭취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알코올 섭취는 유방암, 대장암, 간암 등 다양한 암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공중 보건 정책이 알코올 섭취를 줄이고, 이러한 위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함을 시사한다. 또한, 연구는 조기 검진과 백신을 통한 예.. 2024. 10. 3.
심장외과 의사가 경고하는 건강에 나쁜 습관 4가지 26일 미국 일간지 뉴욕포스트는 조지아주 사바나(Savannah Georgia)의 심장흉부외과 의사인 제레미 런던 박사(Dr. Jeremy London)의 건강 조언 영상 내용을 실었다. 제레미 박사는 틱톡(Tik Tok) 영상에서 "25년간 의사로 일하면서 배운 것은 금연하는 것, 알코올 기반 구강 청정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 가공식품을 섭취하지 않는 것,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130만을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제레미 박사는 영상 말미에서 "당신의 몸, 당신의 규칙, 당신의 선택"이라며 건강을 위해 올바른 생활 습관을 지닐 것을 강조했다. 1. 흡연, 폐암 발생률 3배 이상 높인다담배 한 개비에는 수십 가지의 발암물질과 수천 가지의 화합물이 들어 있기 때.. 2024. 9. 29.
술 먹고 빨개지는 것도 유전 (feat. 한국인 10명 중 3명 알코올 플러시) 술을 한 잔만 마셔도 얼굴이 유난히 빨개지는 사람이 있다. 이처럼 술을 마신 후 얼굴이 붉어지는 현상을 ‘알코올 플러시 반응(Alcohol flush reaction)’ 또는 ‘알코올성 홍조’라고 부른다. 알코올 플러시는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에서 발생률이 높은데, 한국인의 경우 10명 중 3명은 알코올 플러시 반응을 보일 정도다. 알코올 플러시 반응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이며, 신체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자. 1. 알코올 분해 효소 부족하면 ‘알코올 플러시’ 나타나술을 마신 후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들은 유전적으로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할 확률이 높다. 술의 주요 구성 성분인 에탄올은 간에서 분비되는 알코올분해효소(ADH)에 의해 ‘아세트알데히드(Acetaldehyde)’라는 독성 물질로 .. 2024. 9. 16.
과도한 음주가 유발할 수 있는 질환 (feat. 젊으니까 술 마셔도 괜찮다?) 국내의 한 연구에 의하면 50대 이하 성인 층에서 술을 가장 많이 마시는 연령대는 2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대는 음주 습관도 좋지 않은 편이었는데, 1차에서 술자리가 끝나는 비율은 16.5%에 불과했다. 반면 3차 이상까지 술을 마시는 비율은 30%를 넘었다. 잘못된 음주 습관으로 과도하게 술을 마시면 20대의 젊은 나이라도 여러 질환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과도한 음주가 유발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알아보자. 1. 20대 부정맥 환자 급증,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 가장 흔해부정맥은 심장의 움직임이 너무 느려지거나 빨라지는 등 심장박동이 불규칙해지는 질환이다. 부정맥은 노화에 의해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과도한 음주 역시 주된 원인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코올은 정상 심.. 2024. 8. 25.
만성 경막하 출혈, 머리 부딪힌 지 오래 됐는데 뒤늦게 어지러운 현상 천장이 낮은 곳을 지나다 머리를 부딪히거나, 실수로 벽에 머리를 ‘쿵’ 부딪히는 일이 종종 생길 수 있다. 보통은 잠깐 통증이 있다가도 금세 괜찮아지면서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간혹 ‘만성 경막하 출혈’이 발생해 뒤늦게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만성 경막하 출혈이란 어떤 질환일까? 1. 머리 안쪽에서 지속되는 출혈, 뇌 압박해 이상 증상 가져와외상성 뇌출혈의 한 종류인 ‘만성 경막하 출혈’은 뇌를 감싸고 있는 ‘경막’ 아래에 지속적으로 출혈이 발생해 피가 고이는 상태를 말한다. 머리에 외상을 입었거나 충격이 가해졌을 때 주로 발생하는 편으로, 낙상 사고가 잦고 뼈가 약한 노년기에 주로 발생하는 편이다. 이외에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환자나 장기간 다량의 음주로 인해 뇌가 위축되.. 2024. 8. 5.
하루 마무리로 술 한잔.. 건강 악화의 주범 (feat. 알코올) 힘든 하루를 보낸 후 유난히 생각나는 것이 있다. 바로 시원한 '술 한잔'이다. 술 한잔을 마시면 하루간 쌓인 몸과 마음의 피로가 사라질 것 같은 느낌에 이를 찾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잘 알려졌다시피 술은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다. 피로를 풀기 위해 마신 술 한잔이 오히려 정신·신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 1. 건강 악화의 주범, '알코올'세계보건기구(WHO)는 음주 폐해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1회 알코올 섭취량으로 남성 40g 이내, 여성 20g 이내를 제시하고 있다. 만약 권장량을 넘어 과도한 음주를 즐긴다면 다양한 건강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 대표적인 문제가 간, 췌장, 신장 등 각종 장기에 손상을 일으킨다는 것. 특히, 과도한 음주는 알코올성 간질환을 부르는 주범이다. .. 2024.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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